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예산이 작년 대비 13.1% 늘어난 19조원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중기부의 2022년 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 ‘회복·상생·도약’이라는 목표로 ▲소상공인 경영회복 및 경쟁력 강화 ▲글로벌 혁신 벤처·스타트업 육성 ▲지역 중소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 3대 중점투자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소상공인 경영회복 및 경쟁력 강화 부문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소상공인의 경영회복을 지원하고, 온라인·디지털화 지원 등을 통해 강한 소상공인을 육성한다. 이를 위해 집합금지·영업제한으로 인해 발생한 소상공인의 손실을 보상하기 위한 예산 확대, 폐업 위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선제적 경영개선 프로그램 신설,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 등의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혁신 벤처·스타트업 육성 분야에서는 제2벤처붐 확산과 벤처 4대 강국 진입을 위해 예비 유니콘, 비대면·그린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별하고 해외진출 촉진 등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K-유니콘 프로젝트’ 성과 확산을 위한 지원 예산 증액, 펀드 조성, 수출 지원 위한 예산 증액, 연구계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16개 협·단체로 구성된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8일 ‘제20대 대선을 위한 중소기업계 제언’을 발표했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제언문을 통해 “국민들이 행복한 세상은 경제적 안정에서 출발하는 만큼 전체 기업체 수의 99.9%와 고용의 82.7%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이야말로 진정한 복지이자 성장 정책”이라고 밝혔다. 정책제언에서 중소기업계는 올해 우리나라가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지위를 인정받게 된 배경에는 668만 중소기업인과 1,744만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력에 기반한다고 적시했다. 지난 20년간 중소기업의 부가가치 증가율은 6.6%로 대기업의 5.9%보다 높고, 최근 5년간 일자리 창출도 대기업이 41만 개를 만드는 동안 중소기업은 3.4배나 많은 140만 개를 만들었다. 중소기업들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변화요인으로는 ▲양극화 확대 ▲플랫폼·비대면 확산 ▲디지털전환 가속화 ▲ESG·탈탄소 본격화 ▲보호무역주의와 글로벌 공급망 변화 ▲인구구조 변화를 꼽았다. 그러나 중소기업이 당면한 현실은 코로나 감염병 위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기초체력은 떨어지고 경영환경도 불투명한 상황이라 밝혔다. 국
헬로티 함수미 기자 | ICT기술을 통해 장애인의 직업훈련을 도와 실제 취업으로 연계하는 ‘장애 맞춤 초실감 인터랙티브 콘텐츠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실질적인 활용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TRI는 발달장애인이 많이 진출하는 분야인 바리스타 및 스팀세차 직종과 관련, 콘텐츠 기술을 개발해 가상직업훈련에 적용했다. 직무 숙련에 필요한 반복 훈련과 단계․수준별 훈련이 가능해 실제 고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바리스타 가상훈련 콘텐츠는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서울남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설치,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체험에 활용 중이며 수업에 참여한 훈련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팀세차 가상훈련 콘텐츠는 현재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설치됐고 서울남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도 8월 말 설치를 거쳐 직업체험에 활용할 예정이다.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는 대전 소재 대기업과 연계해 현재 훈련생 5명이 바리스타 훈련을 진행 중이고 10월에는 훈련생 3명을 대상으로 스팀세차 훈련이 계획돼 있다. 특히 이들 훈련생 중 바리스타 훈련생들은 올 10월 말 대기업 자회사 채용이 예정돼 콘텐츠 기술이 실제 고용과 연계되는 사례를 보여주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오토닉스가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국내 고용을 늘리고 일자리 질을 개선한 기업을 선정해 이를 인증하는 제도다. 평가 지표로는 청년 고용 창출 실적, 여성 및 고령자 일자리 배려, 노동시간 단축 등이며 이를 토대로 평가해 선정된 기업에는 다양한 행정적 및 재정적인 우대 혜택과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부여한다. 오토닉스는 현재 고용 인원의 95%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신규 고용 인원이 26% 증가할 만큼 고용 창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 중, 만 34세 이하의 청년 채용이 76%를 차지할 정도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IPP형 일·학습 병행제 확대 운영 ▲청년 내일 채움 공제 사업 운영 등 정부 주도의 일자리 창출 사업 적극 참여 ▲여성 노동자 일자리 확대 및 출산·육아 장려 제도 시행 ▲정년 후 기간제 근로 계약 실시 ▲노동 시간 단축을 위한 다양한 사내 캠페인 시행 등의 제도를 통해 일자리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오토닉스 홍보 담당자는 “인재는 곧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보다 효과적인 고용 창출을 위해선 제조업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제조업이 단기적 경제적 충격이 있을 때 고용 하락 폭이 크지 않고, 장시간 근로를 통해 상대적으로 높은 노동소득을 얻을 수 있는 '중산층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이유에서다. 산업연구원은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조업 고용의 특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유망업종 검토'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충격은 제조업이 서비스업보다 컸지만, 고용조정 폭은 오히려 작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3∼5월 제조업을 포함하는 광공업 생산지수는 14.3 하락할 때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최대 8.2 내려갔다. 또한 작년 2분기 제조업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019년 4분기 대비 12조원 하락하는 동안 서비스업 실질 GDP는 9조원 감소했다. 그러나 경제활동인구조사의 취업자 수 기준으로 코로나19 시기 제조업 고용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은 반면, 서비스업 고용은 이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고용보험통계의 피보험자 수 기준으로도 제조업 고용은 2019년 12월에서 2020년 8월까지 5만명 하락했다가 회복했지만, 서비스업 고용은 2020년 4월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통계청은 ‘Nowcast 포털' 구축으로 경제위기 혹은 코로나와 같은 충격이 유발한 경제·사회적 영향을 신속하 게 묘사하고 정보를 제공해 주는 속보성 지표를 올해 연말부터 대국민 서비스할 계획이다. Nowcast 포털은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가계, 사업체, 일자리, 공중보건 4대 부문의 10개 속보성 지표를 개발하여 주간 단위로 시의성 있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용카드 거래정보, 대출 정보, 모바일 통신 위치 정보 및 취업사이트 채용정보 등 실시간으로 발생되는 민간데이터의 통계적 검증과 지수화 단계 등을 거쳐 관련 국가승인통계의 수치를 대체해 설명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속보성 지표 개발에 이용되는 민간데이터는 데이터 제공 의사를 밝힌 기관들과 업무협약(MOU) 등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며, 포털 사이트에 협력 기관들의 배너 표출로 사회 공헌적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Nowcast 포털 구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에 선정된 과제로 국가기관으로서는 통계청이 유일하며, 오픈 소스 기반의 비즈니스 솔루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사업장의 자율적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범국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된 ‘제54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이 7월 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기념식에는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노사정과 유관기관의 관계자 대표 50여 명이 참여해 산재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7월 5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행사가 개최된다. 1968년부터 매년 7월 첫째 주 월요일을 '산업안전보건의 날'로, 첫째 주간을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으로 지정해 노·사와 국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함께 지킬 안전, 모두 누릴 권리’라는 주제로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 ▲국제 안전보건 전시회 ▲안전보건 일자리 박람회(Job Fair) ▲안전보건 세미나(총 13건) ▲산업재해 예방 우수사례 발표대회(12건)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강조주간 행사는 코로나 방역 대책을 준수하고,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제한되지 않도록 온·오프라인을 병행한다. 작년 코로나로 취소됐던 전시회를 정부방역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14개 중소기업 단체는 7월 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2년 최저임금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을 발표했다. 중소기업계는 최근 주52시간, 중대재해법, 노조법, 공휴일법 등으로 기업들이 숨을 쉬기 힘들다며, 일자리 정상화가 시급한 만큼 내년 최저임금은 지금 수준에서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경기가 회복되고 있지만,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아직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도 각종 대출과 지원금으로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인건비 부담은 기업 경영은 물론 일자리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이전 정부와 인상률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코로나라는 팬데믹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내년 최저임금 결정 시 지금도 68.2%가 코로나 이전보다도 경영상황이 안 좋고 40%는 정상적으로 임금 지급을 못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의 실태를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최근 온택트 시대를 맞아 부쩍 관심이 높아진 가상 증강현실(VR, AR) 콘텐츠 시설을 대폭 강화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VR, AR 제작거점센터로 다시 한번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진흥원은 애니메이션박물관, 토이로봇관, 강원콘텐츠코리아랩, 강원음악창작소,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 등 사업 영역을 계속 확장해와 ICT기업은 물론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생산하는 전국 최고의 플랫폼 역할을 해내고 있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을 통해 공모한 지역 VR·AR 제작거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에 강원도와 춘천시의 지방비를 지원받아 'VR·AR 제작거점센터'를 구축하고 지역 관련 산업을 육성·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까지 총 79억원을 들여 강원도 내 VR·AR 산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이곳에서는 도내 개발자와 기업에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비롯해 제작비, 상용화, 전문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춘천 서면 진흥원 내에 들어선 거점센터는 약 892㎡ 규모로 조성됐다. 버추얼 유튜버의 라이브 방송을 위한 브이튜버룸, 고품질의 3D 콘텐츠 제작을
[첨단 헬로티] AI 기술 진화, 인간의 ‘손맛'도 넘본다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관련 업체들이 AI 기술을 적용할 모델 찾기 위해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피츠버그의 한 제과점과 협력하여 AI기술로 만든 레시피로 최고의 쿠키를 만드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글 내부의 소규모 팀에서 지난해부터 진행중인 ‘스마트 쿠키’ 프로젝트는 AI 기술을 통해 최고로 맛있는 초코칩 쿠키 레시피를 찾아내는 도전과제를 수행했습니다. 연구팀은 ‘베이지안 최적화(Bayesian Optimization)’라는 딥러닝 기법을 초코칩 쿠키 요리에 적용하기 위해 PC모니터 앞이 아닌 팔을 걷어부치고 직접 요리에 나섰습니다. 연구팀은 먼저 쿠키의 종류, 설탕, 밀가루, 바닐라 등의 재료들의 양을 조정해 고유한 레시피를 만들었습니다. 첫 번째 쿠키는 임의로 설정한 레시피로 쿠키를 굽고 실험에 자발적으로 참가한 사람들에게 쿠키 맛을 평가하도록 했습니다. 평가 점수를 매겨 입력하면 AI는 입력된 데이터를 학습하여 새로운 레시피를 생성하는 과정을 되풀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