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대구시는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에서 ‘첨단 의료기기 공동제조소 구축 및 품질책임자 공동 지정’(이하 공동제조소) 실증을 1월 4일부터 본격 착수한다. ▲첨단 의료기기 공동제조소(출처 : 대구시) 대구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는 첨단 ICT 기술을 의료분야에 접목하는 대표적인 의료·헬스케어 특구로 지난해 7월 지정됐다. 공동제조소 실증 사업은 정부–대학–기업이 연계해 첨단 의료기기 공동제조를 위한 서비스 플랫폼을 조성하고 규제개선을 위한 유효성 실증과 동시에 산업화 성과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기존 의료기기법 등 관련 규제에 따라 의료기기 제조를 위해서는 GMP 인증 제조시설 및 품질책임자 확보 등이 요구돼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는 의료기기 시장 진입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하나의 공장에서 하나의 기업만 의료기기를 제조해야 한다는 규제를 극복하고, 다수의 기업이 하나의 공장을 공동 활용하는 공동제조소 구축으로 최소 20억 원 이상의 3D프린터 설비투자 비용을 경감할 수 있게 됐다. 공동제조소 실증사업은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멘티스로지텍 등 12개 특구
[첨단 헬로티]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의료산업 내 세계 3D 프린팅 재료 시장이 2018~2025년간 20.3%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년에는 해당 시장 크기가 5억 6,850만 달러에 달한다는 전망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설계 단계에서 보여지는 탁월한 유연성과 보철물, 임플란트, 의료기기, 해부학 모델들을 낮은 비용으로도 생산할 수 있다는 이점을 지닌 3D 프린팅 솔루션은 현재 의료산업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3D 프린팅 기술 발전이 이뤄지는 동시에 관련 규제 문제가 뚜렷해지면서 의료 서비스 잠재력은 양자적 변화를 겪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 분석에 따라 의료산업에 사용하기 적합하면서 관련 규제를 준수할 수 있는 제품을 보유한 재료 제조사들의 성장 기회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2025 의료 분야용 글로벌 3D 프린팅 재료 시장 보고서(Global 3D Printing Materials Market for Healthcare Applications, Forecast to 2025)’는 주요 시장의 성장요인과
▲바이오 3D 실크프린팅 시스템/ⓒ농촌진흥청 제공 [헬로티]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실크단백질을 의료용 3D프린팅의 재료로 이용해 의료기기를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한림대학교와 공동으로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실크단백질을 3D 프린팅 재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바이오 3D 실크프린팅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바이오 3D 실크프린팅 시스템으로 뼈 골절 시 골절 부위가 다시 붙을 때까지 뼈를 고정해주는 역할을 하는 뼈 고정판, 뼈 고정나사, 뼈 고정클립 등을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바이오 3D 실크프린팅 시스템은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실크잉크를 개발하고, 실크잉크 사용이 적합한 노즐, 온도 조절장치 등을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바이오 3D 실크프린팅 시스템'으로 만든 실크 뼈 고정판은 압축 강도와 굽힘 강도가 기존의 합성고분자로 만든 것보다 강하고 생분해되는 특성이 있어 2차 제거 수술이 필요 없다. 또한 환자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어 곡면 형태의 뼈를 고정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바이오 3D 실크프린팅 시스템'에 대해 특허출원을 하는 한편, 앞으로 산업체 기술이전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