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미래 사회의 변화를 전망하고 전력산업의 환경변화로부터 전력분야의 미래기술을 전망한 ‘전력기술의 미래전망’을 발간했다. 전력연구원은 이 책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범지구적 합의인 파리협정과 제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와 메가트렌드 분석을 통해 전력산업이 미래 사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필요한 미래 유망전력기술을 ▲전력산업의 제4차 산업혁명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대응 ▲에너지신산업 ▲국가간 전력계통망 연계 등 5개 분야로 설명한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제4차 산업혁명은 국내 전력산업 전반을 혁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은 기존 사업모델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혁신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전력분야 융합 서비스모델을 발굴 중에 있다. 블록체인 기술의 거래 보안성과 양자간(P2P) 거래 특성을 이용하여 전력거래, 전기차(EV) 충전결제 및 공동주택 세대 간 프로슈머 거래 서비스 모델 정립 등 응용분야를 소개하며 향후 사물인터넷 등을 기반으로 데이터 및 응용 서비스를 제공
소재·부품산업은 세계 수출 5위로 우리나라 산업발전을 이끌고 있는 일등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핵심 소재·부품의 기술력이 선진국에 비해 부족하고, 중국 등 후발국가들의 거센 추격 속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최근 이슈인 4차 산업혁명 연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첨단 소재·부품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적극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4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제3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이 만료됨에 따라 향후 소재·부품산업의 정책방향 정립을 위해 4차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했으며, 소재·부품발전위원회의 서면 심의·의결을 통해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4차 기본계획은 기존 소재·부품산업에 대한 지원이 업종별·개별부처 중심의 수직적·칸막이형으로 이루어져 융·복합 트렌드에 대한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인식 하에, 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