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온세미컨덕터가 ‘온세미(onsemi)’로 상호를 변경한다. 6일 온세미컨덕터는 온세미로 상호를 변경하겠다고 전하면서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의 선도 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온세미는 자동차 및 산업 관련 시장에 주력하며, 차량 전장화, 첨단 안전 기술, 대체 에너지, 공장 자동화를 비롯한 고성장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혁신적 전략을 제시해왔다. 오늘날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분의 2가 자동차 및 산업 관련 시장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온세미는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을 통해 넷제로(net-zero) 경제 달성을 위해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기후변화는 환경에 위험을 초래하지만, 동시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온세미는 연구 및 설계에 대한 고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운영 방식을 조정해 204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능형 기술, 더 나은 미래’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통해 온세미는 복잡한 설계 과제를 해결하고 기후 계획을 달성토록 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구축하며, 시장 내 고정관념 및 장벽의 극복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처럼 지속 가능한 에너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자체 건물과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선도할 모델 사업지를 찾는다. 공공부문 5개 유형별로 선정된 5곳은 2년간 각각 8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을 위한 사업 대상지를 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 사업은 건물 또는 시설의 용도 및 노후도, 온실가스 배출 특성을 고려해 대표적인 시설 유형을 선정하고, 최적화된 탄소중립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공모 기간 중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작성해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한국환경공단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 대상은 준공 후 만 10년이 경과하고 만 30년이 지나지 않은 지자체 소유의 건물 또는 환경기초시설이며, 최종 선정은 5개 유형별로 1곳씩 모두 5곳이다. 환경부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고득점순으로 3배수를 선정한 후, 2차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대상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공모사업 대상지에 대해서는 대표 유형별 건물 또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최주선)가 저전력OLED 기술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기여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생산한 스마트폰, 노트북, 스마트 워치용 OLED 패널의 총 전력 소비량이 ’17년 소비량의 약 30% 수준인 239GWh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11만톤의 온실가스를 절감한 것과 상응하는 수치이며, 축구장 5,600여개 면적에 약 1,700만 그루의 소나무 숲을 조성했을 때 흡수할 수 있는 탄소량에 맞먹는 효과이다. 연간 4억대 가량의 OLED를 생산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18년, ’19년에도 ’17년 대비 각각 4만톤, 8만톤에 이르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두었다. 이런 성과 뒤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독보적인 저전력 OLED 기술이 숨어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매년 발광 효율을 높인 OLED 유기재료를 새로 선보이며 스마트폰, 노트북 등에 채용되는 패널의 소비전력을 낮추는 데 기여해왔다. 또한, 사용자의 컨텐츠에 따라 주사율이 변하며 소비전력을 절감하는 ‘어댑티브 프리퀀시(가변주사율)’ 개발에 성공, 저전력 OLED 기술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기도 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전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전자가 중소기업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탠다. 이는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LG전자와 한국에너지공단은 14일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목적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컨설팅, 노후 설비 교체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LG전자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중소기업 사업장 내 에너지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어 LG전자는 중소기업이 노후화된 설비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해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중소기업은 컨설팅, 노후 설비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여기서 중소기업이 줄인 온실가스는 탄소배출권 거래가 가능하도록 LG전자가 지원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상생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은 물론 에너지 비용을 줄인 중소기업이 사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온실가스 감축 외에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 폐
[헬로티] (출처 :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친환경 상용차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신규 수요 창출과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자연의 연구전략본부 전현주 연구원은 해당 보고서에서 국내 친환경차 산업의 문제로 국내 시장 중심의 모델과 수입차 대비 부족한 가격 경쟁력을 꼽으며, 친환경 상용차 시장의 선점을 위해 신규 수요 창출과 산업 생태계 마련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을 제외한 세계 친환경 상용차 시장은 현재 지속해서 성장 중이다. 밴, 트럭, 버스 등의 상용차는 승용차 대비 1대당 온실 가스 배출량이 많아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화가 필수 과제로 꼽힌다. 이에 따라 국내기업들은 전기 및 수소 상용차 개발을 통해 내수 시장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로 ‘일렉시티’를, 전기차로 ‘카운티 일렉트릭’을 출시해 시내버스 등으로 보급했으며, 소형 전기트럭 ‘포터2 EV’, ‘봉고3 EV’ 및 대형 수소연료전지
[헬로티] ABB는 최근 발간한 백서에서 최신 고효율 모터와 가변속 드라이브를 통해 산업 및 인프라에서 상당한 에너지 효율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ABB는 기후 변화 대처에 도움 되는 기술 채택 가속화를 정부와 산업계에 요구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37%는 산업에서, 약 30%는 빌딩에서 소비된다. ▲ 일반 식음료 시설에서 볼 수 있는 냉장 시스템에서 고효율 모터와 드라이브 기술을 사용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전기 모터와 모터 작동을 최적화하는 가변속 드라이브는 거의 모든 환경에 적용된다. 그 범위는 기본 근간 시설부터 현대 생활 방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제조용 산업 펌프, 팬, 컨베이어 및 운송 추진 시스템부터 전기 기기용 압축기, 건물 난방, 환기 및 에어컨 시스템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모터와 드라이브 기술은 탁월한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하며 혁신적인 설계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매우 빠르게 발전해 왔다. 그러나 오늘날 산업용 전기 모터 구동 시스템의 상당수가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거나 필요 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며 엄청난 에너지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 연구 조사에서 이들 시스템을 최적화된 고효율
[헬로티]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지난 15일(금)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 및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해외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 탄소배출권 확보사업 및 발전사업 등 성공적인 해외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단은 그간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하여 ‘해외진출 플랫폼’을 개설하고 기업의 해외진출 니즈와 해외정부 기관의 해외투자 수요를 연계해오고 있으며, 해외협력(G2G/G2B), 프로젝트 발굴, 타당성조사 지원, 프로젝트 관계자 초청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해외진출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해외사업 타당성 조사 등 사업 추진 초기단계를 지원하고, 한국남동발전은 해외사업 발굴, 투자 및 관련 지원업무를 수행하며, 기후변화센터는 해당 사업을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CDM) 및 녹색기후기금과 연계하고 현지 네트워킹 등을 협력하게 된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업 비중이 높은 미얀마에 농업과 태양광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발전사업’을 1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