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신용카드 빅데이터 기반 경기동향 예측 시스템 구축됐다
[첨단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17년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신용카드 빅데이터 기반 경기동향 예측 시스템’을 신한카드와 함께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경기 동향을 사전에 예측하기 위해 매월 약 2,2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소비자심리지수*를 공표하고 있다. 다만, 설문조사 기반이다 보니 조사에 시간이 걸리고 소비자의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정량적이고 과학적인 선행지표의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구축한 ‘신용카드 빅데이터 기반 경기동향 예측 시스템’은 신한카드사에 실시간으로 쌓이는 매월 2억 건의 신용카드 결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신규 선행지표를 발굴·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청소년의 공연장, 놀이공원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거나, 20대의 학원, 유흥 관련 소비가 늘어나는 것은 경기 호황의 사전징후이며, 반대로, 청소년의 보건소 진료가 늘어나거나, 20대의 서적, 편의점, 제과점 소비가 늘어나는 것은 경기 불황의 사전징후로 분석됐다. 또한 30대의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