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마인즈앤컴퍼니가 탄소 중립 정책을 위한 연료 가격 예측 문제에서 ‘Fusion Network’를 개발해 ‘인공지능 챔피언십 2021’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챔피언십 2021에서 한국남부발전이 제시한 탄소 중립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한 연료 가격 예측 문제에서 마인즈앤컴퍼니는 Fusion Network를 개발했다. 인공지능 챔피언십 2021은 대기업이 문제·데이터를 제시하고, 스타트업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솔루션 및 사업화 방안을 제안하는 개방형 혁신 대회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산업 구조 분석 기반의 머신러닝 모델과 최신 딥러닝 모델을 결합한 Fusion Network 모델은 유연탄 가격 변동의 원인을 구조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단기 변동성도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다. 또 예측 결과의 불확실성 분석을 통해 구매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우수한 평가를 끌어냈다. 마인즈앤컴퍼니는 인공지능 챔피언십 12개 과제별 우승팀들이 경쟁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왕중왕전'에 참여해 11월 19일 2위 우수상 및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마인즈앤컴퍼니는 최종적으로 중소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포스코가 두산중공업과 손잡고 그린·블루수소로 합성한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 분야 기술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는 두산중공업,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청정 암모니아 가스터빈 분야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3자는 암모니아를 분해해 생성한 수소를 연소해 터빈을 가동하는 발전기술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암모니아는 수소를 질소와 결합한 화합물로, 기존에 갖춰진 운송·저장 인프라 활용성과 동일한 부피에서 수소보다 1.7배 많은 양을 저장하는 효율성 등 다양한 이점 덕분에 최적의 '수소 캐리어'로 꼽힌다. 그러나 암모니아는 발전 연료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따른다. 기존 가스터빈 연료인 LNG 대비 연소 속도가 20% 수준으로 매우 낮고 발열량도 50%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3자는 이러한 암모니아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암모니아를 그대로 연소하는 대신 분해기를 통해 수소·질소 가스로 다시 분해한 후 연소해 가스터빈을 구동하는 방식을 택했다. 수소·질소 가스를 연소할 경우 암모니아를 그대로 기화해 연소할 때보다 연소 속도와 발열량이 상당히 증가한다. 분해기와 가스터빈을 각각 개발한 사례는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