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 나인규 에이앤아이 부장, “해외 제품이 잠식하고 있는 계측기 시장에 국내 브랜드 ‘루카스’ 깃발 꽂겠다”
[첨단 헬로티] 유럽과 미국, 일본 제품이 대부분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계측기 시장. 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단단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국내 기업이 있다. 바로 에이앤아이다. 2001년 창업한 이 기업은 디스플레이 검사장비를 개발하여 그동안 핸드폰이나 TV 등의 디스플레이 시장에 진출해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이제 이 기업은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이다. 2019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에 참가한 에이앤아이 전시장에 방문, 나인규 부장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 나인규 에이앤아이 부장 <사진 : 김동원 기자> Q. 2019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에 참가한 이유가 무엇인가. 우리는 그동안 핸드폰이나 태블릿, TV 등의 디스플레이를 측정하는 제품을 개발해왔다. 자동차에도 디스플레이가 많이 있으니 이 시장에 진출하고자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 Q.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에이앤아이의 제품이 궁금하다. 우선 색차계가 있다. 색차계는 LCD, OLED 디스플레이의 휘도, 색도, 플리커를 측정하는 표준 계측기다. 빠르면서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동차에 사용되는 디스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