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관계부처 합동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8일 에너지 분야 각계 전문가들과 ‘제5차 탄소중립 에너지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지역 에너지 분권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천영길 에너지전환정책관은 “에너지 분야 참여와 실천의 핵심은 현장인 지역에서 시민참여를 통해 신재생 설치 등의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수요관리 등을 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앙집중형 에너지 수급 구조를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산업부는 2021년 25개 기초 지자체 지역 에너지 센터를 2022년 50개로 확대하고, 시·도에 에너지다소비사업장 에너지진단 범위 결정, 개선명령 권한을 이양하며, 지자체 중심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에너지 효율향상 목표수립, 사례공유, 에너지진단 및 설비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천 국장은 이에 더해 보다 많은 주민이 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해 발전수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 제도를 개선하고,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마을태양광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지역 에너지 갈등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경기도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비용 절감까지 기대할 수 있는 ‘2020 경기도 스마트에너지 아파트 조성 사업’에 참여할 아파트 단지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4개 아파트 단지로 1차로 예비 후보 포함 5개 이상 단지를 선정한 후 지원 적격성 검토, 에너지 사전진단 등 평가를 거쳐 최종 4개 단지를 선정하게 된다. ▲ 경기도가 ‘2020 경기도 스마트에너지 아파트 조성 사업’에 참여할 아파트 단지를 모집한다. 선정된 단지에는 ▲기존 시설 에너지 효율성 진단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LED 등기구 등으로의 시설 교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세대별 디지털계량기 구입과 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 등에 단지 당 약 1억4000만 원 비용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단지는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팩스, 우편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경기도 기후에너지정책과나 경기도에너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섭 경기도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아파트는 거주 밀집도가 높아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만큼
[첨단 헬로티] 재생에너지 정책 환경에서 에너지데이터와 재생에너지 정책 만나는 영역 ‘에너지저장장치(ESS)’ 1. 들어가며 2020년에는 IT융합이 더욱 본격화되어 기존 화석 연료 기반 에너지 시스템에서 재생 에너지 중심으로 구조적으로 변화하는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표 1에서 보듯이, 현대경제연구원이 선정한 2020년 10대 트렌드에 에너지 전환이 포함되어 있다. 표 1. 2020년 글로벌 10대 트렌드 <출처: 현대경제연구원(2020.1)> 지난 호에서는 기후 환경 변화와 미세먼지 관련 정책 이슈,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에너지 데이터 활용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국내외 에너지 전환 정책의 트렌드와 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국내 선두 사례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2. 에너지 전환 정책의 트렌드 에너지 정책 역사를 살펴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에너지전환 정책이다. 1980년대 후반부터 본격화된 환경 규제 강화 추세는 1987년 몬트리올 의정서에 이어 1992년 6월 리우의 ‘지구환경회의’에서 기후변화협약이 체결되면서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배출규제가 본격화된다.
[첨단 헬로티] 한국전기안전공사 제16대 사장으로 조성완 前 소방방재청 차장이 취임했다. 신임 조성완(趙成琓) 사장은 12월 7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가 오는 2020년 12월 6일까지 만 3년 임기의 공사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신임 조성완 사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서대전고를 나와 충남대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기술고시(26회)에 합격해 이듬해 소방간부 특채로 임용되면서 줄곧 소방 방재 분야에 몸담아 왔다. 강원도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을 시작으로, 대전 소방본부장과 중앙소방학교장,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장, 서울소방재난본부장 등을 거친 후, 2013~14년 소방방재청 차장을 역임했다. 재임 시, 대통령표창과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바 있다. 어제(7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조성완 신임 사장은 “전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라는 공사의 기본 업무 수행에 더욱 충실히 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안전사회를 만들어 국민행복에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의 과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조 사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욱 앞서가는 조직으로 성
[첨단 헬로티] 한국에너지공단은 최근 공단 임원 및 부서장(지역본부장 포함)을 대상으로 新정부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와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新정부 국정운영의 핵심철학’에 대한 특강과 ‘미술의 눈으로 사회를 보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이 이루어졌다. 특히 공단 임원 및 부서장들은 新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총괄 수립한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500회 이상의 회의와 업무보고로 탄생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대해 직접 듣고, 국가 에너지 정책 추진에 있어 공단의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양정무 한국종합예술대학 교수가 미술과 그림이 시사하는 역사와 시대의 흐름에 대한 강연을 통해 경영진과 예비경영진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역량으로‘소통 강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국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은 “한국에너지공단은 사람을 최고의 자원으로 여기며, 에너지 효율향상․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등 원활한 주요사업 추진을 위해 최고의 인재를 발굴·성장시켜 나가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