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KAIST 신소재공학과 김경민 교수 연구팀이 모트 전이 반도체의 확률적 거동을 이용한 진성 난수(True Random Number) 생성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자기기들이 초연결되는 메타버스 시대에는 전자기기 간에 대량의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오가게 되는데, 이때 더욱 고도화된 데이터의 보안과 암호화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 현재 대부분의 난수는 소프트웨어로 생성되고 있는데, 이렇게 생성된 일반적인 난수는 소프트웨어의 해독을 통해 쉽게 예측할 수 있고 이는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침해에 매우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이에 반해 진성 난수는 자연의 무작위적인 물리적 현상으로부터 얻어지는 인간이 예측할 수 없는 난수로 이를 얻는 것은 궁극의 보안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김경민 교수 연구팀은 진성 난수를 추출하기 위해 모트 전이 소재에 주목했다. 모트 전이 소재는 특정 온도에서 전기전도도가 부도체에서 도체로 전이하는 소재로, 이 소재에 전류를 흘려주어 가열하면 부도체 상태와 도체 상태가 주기적으로 변하는 상태의 진동 현상을 관찰할 수 있음이 잘 알려져 있었다. 연구팀은 이 과정에서 주기적으로 소재의 가열과 냉각이 반
[첨단 헬로티]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Zoom Video Communications, Inc.; 이하 줌)가 메시지와 파일 공유 서비스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키베이스를 인수했다. 줌은 뛰어난 보안 및 암호화 엔지니어 팀을 인수함으로써, 줌의 확장성을 뒷받침하는 종단간(End-to-end) 암호화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가속화한다. 줌 CEO 에릭 유안(Eric S. Yuan)은 “어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은 종단간 암호화를 지원하고, 또 어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은 보안 기능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어떤 플랫폼은 엔터프라이즈 급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하지만 이 모두를 지원하는 플랫폼은 현재 없다. 줌이 그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 사용자에게 보안과 손쉬운 사용성, 확장성을 한 번에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첫 걸음은 알맞은 팀과 함께 하는 것이다. 키베이스의 심층 암호화 및 보안 전문가가 줌에 합류한다. 줌은 보안 엔지니어를 영입함으로써 보안을 향상시키겠다는 90일 계획을 한층 발전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키베이스.io(Keybase.io) 공동 창업자이자 개발자인 맥스 크론(Max Krohn)은 “키베이스가 줌에 합류
[첨단 헬로티] 엔사이퍼 시큐리티(nCipher Security)가 당사의 의뢰로 포네몬 연구소(Ponemon Institute)가 작성한 ‘2019 한국 암호화 동향 보고서’의 결과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IoT), 도커(Docker™)와 같은 가상화 컨테이너 등 새로운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수용하면서 내부 애플리케이션 및 민감 정보 보호를 위한 암호화 도입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및 다른 신규 기술의 성장과 함께 새로운 보안 위협이 등장하자 조직들은 데이터 보호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클라우드로의 데이터 이동이 가장 활발한 국가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 중 67%가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전 세계 평균인 60%보다 높은 수치다. 이러한 트렌드는 암호화와 암호화 키 보호를 위한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사용을 더욱 촉진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 기업(51%)이 하드웨어 보안 모듈을 활용하고 있었으며 지난해 글로벌 평균을 7% 상회한다. 이는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더 높은 수준의
[첨단 헬로티] 한국은 클라우드, IoT 등 최신 기술 암호화를 중요히 여기는 것으로 나타나 엔사이퍼 시큐리티(nCipher Security)가 당사의 의뢰로 포네몬 연구소(Ponemon Institute)가 작성한 ‘2019 한국 암호화 동향 보고서’의 결과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IoT), 도커(Docker™)와 같은 가상화 컨테이너 등 새로운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수용하면서 내부 애플리케이션 및 민감 정보 보호를 위한 암호화 도입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클라우드 및 다른 신규 기술의 성장과 함께 새로운 보안 위협이 등장하자 조직들은 데이터 보호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클라우드로의 데이터 이동이 가장 활발한 국가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 중 67%가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이전 중이라고 답했으며, 이는 전 세계 평균인 60%보다 높은 수치다. 이러한 트렌드는 암호화와 암호화 키 보호를 위한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사용을 더욱 촉진한다.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 기업(51%)이 하드웨어 보안 모듈
[첨단 헬로티] 하니웰(Honeywell)이 최신 패시브 RFID 태그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위조, 스푸핑 또는 고객 데이터가 허가되지 않은 사용자에게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면서 차량을 안전하게 식별할 수 있다. 하니웰에 따르면, 패시브 RFID 태그인 'IT70'은 고속도로 통행 애플리케이션, 전기차량 등록 및 차량 엑세스 및 지불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태그는 차량이 시간당 160km 이상의 속도로 운행하는 동안에도 10m 정도의 거리에서 자동차 및 트럭의 앞유리에 부착돼 인식된다고 한다. 현재 브라질 전역에서 운전자는 가스 및 주차료를 지불하거나 혹은 유료 도로에서 지불을 위한 인식을 위해 이 태그를 사용하고 있다. 하니웰의 Productivity Products 사업부 관계자는 "기업들은 태그의 무단 사용을 방지하기를 원하며, 고객은 자동차의 데이터 전송이 안전하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 우리는 완전히 구성 가능한 권한을 가진 최대 6개의 액세스 키를 사용해 양방향 인증 및 데이터 보안을 제공하는 다양한 암호화 표준을 통합했다"고 강조했다. 패스브 RFID 태그이기 때문에 IT70은 일단 자동차 유리에 부착되면 더 이상 유지보수가 필요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