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스페클립스, 90억 신규투자 유치...LIPS·AI 의료진단 솔루션 기술력 인정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스페클립스가 최근 9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누적투자금액은 151억원이 됐다. 스페클립스는 레이저 분광기술과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진단 전문기업이다. 투자에는 시그나이트파트너스, BNH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올해 초 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미코도 신주 투자에 참여했으며, 계열사인 미코바이오메드와 함께 스페클립스의 성장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스펙트라-스코프는 레이저유도플라즈마분광(LIPS)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으로 피부암 의심 부위를 실시간, 비침습적으로 진단한다. 민간도 95%, 특이도 87%로 피부암을 판별할 수 있어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줄이는 것은 물론 환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어 시장 수요가 높다는 평가다. 스페클립스는 보유한 레이저 분광 및 인공지능 기술의 적용 대상을 조직에서 혈액으로 확장하고 있다. 기존 혈액 분석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혈액 내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레이저 분광 기술을 통해 동시에 고감도로 검지한다. 이를 통해 확보한 다량의 혈액 분광 데이터를 딥러닝으로 학습시켜 위암, 알츠하이머 등에 대한 조기진단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기술 개발 단계로 향후 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