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연장 259km의 해저송전망, 건설 후 35년간 운영 한국전력-일본 큐슈전력-프랑스 EDF, 컨소시엄 구성해 입찰 한국전력이 12월 22일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와 국영에너지회사(TAQA)가 발주한 초고압 직류(HVDC) 해저 송전망 건설 및 운영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사업은 국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Vision Invest(사우디)-Elia(벨기에) 컨소시엄, 남방전망(중국), 간사이전력(일본) 등 유수의 경쟁사들도 입찰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ADNOC의 해상유전시설에 지속가능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2개 구간 총 연장 259km에 달하는 해저 송전망을 건설한 후 이를 35년간 운영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4조2,000억원 규모이며, 발주처와 장기 송전계약 체결로 35년의 사업기간 동안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메가 프로젝트다. 한국전력은 세계적인 전력회사인 일본 큐슈전력과 프랑스 EDF,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입찰에 참여하였으며, 1991년부터 현재까지 30여년간 국내에서 제주 HVDC 해저 송전망 건설 및 안정적 설비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체 입찰과정을 총괄하였다. 해저송
[첨단 헬로티] 에미레이트 항공서 50대의 새로운 A350-900 항공기 동력원으로 롤스-로이스 트렌트 XWB 엔진 채택 롤스로이스가 에미레이트 항공이 새롭게 주문한 50대의 A350-900 항공기에 롤스로이스(Rolls-Royce) '트렌트(Trent) XWB 엔진'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롤스-로이스의 트렌트 XWB 엔진 롤스로이스의 트렌트 XWB 엔진은 약 5년 동안 운용돼온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대형 항공기 엔진이다. 현재 29개 운영사의 130개 취항지를 통해 500만 시간 이상의 비행을 기록했으며, 99.9%의 탁월한 정비 신뢰도를 달성했다. 7개 엔진으로 구성된 트렌트 제품군은 첫 번째 엔진인 '트렌트 700'이 1995년에 최초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억4000만시간 이상의 비행 시간을 기록했다. 세이크 아메드 빈 사이드 알 막툼(HH Sheikh Ahmed bin Saeed Al-Maktoum) 에미레이트 항공 회장 겸 CEO는 "우리는 다양한 항공기 옵션들과 자체 항공기에 대한 계획을 철저히 검토해 결정하게 됐다"며, "에미레이트 항공은 오랫동안 전략적으로 효율적인 항공기에 투자해왔으며, A350 XWB의 성능에 확신을 갖고 있다"고 덧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