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엑스레이 검사기 전문업체인 쎄크가 지난달, 이전 대비 2배 정도 확장된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고객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해소를 위해 노력해온 쎄크 김종현 대표는 “공급한 장비의 사후 관리를 계속할 임무를 위해 ‘백년 기업’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끊임없이 새로운 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고객을 찾아낸다면 전자산업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SMT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Q. 신사옥 이전을 축하드립니다. 소회는. 지난 91년 3월 1일에 창립해 올해 25주년을 맞았습니다. 아파트형 공장 1칸으로 시작해 이전 공장에서 15칸까지 확장 후 이곳에 입주하게 되었는데요. 이곳은 식당 등 비업무용 공간을 포함해 이전보다 2.5배 크기입니다. 실제 업무관련 공간은 2배 정도 확장된 것이고요. 이전 공장에서는 휴식 공간을 따로 마련하지 못한 채 빠듯하게 지냈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성장했고, 앞으로 5~10년간 성장할 정도를 미리 내다보고서 이번에 복리후생 등 기타 공간 포함해서 3천3백 평 정도 되는 신사옥을 마련하게 된 것이지요. Q. &
나노시대를 이끌어 가는 e-beam 전문 기업인 쎄크는 산업용 X-ray 검사 장비, 주사전자현미경(SEM) 등 검사, 분석용 장비를 개발 및 생산하는 검사 장비 회사이다. 쎄크는 1991년에 창립한 이래, 20년 이상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고 새로운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쎄크는 제조 장비를 주문하는 고객의 시간을 만족시킨다는 것을 기본 마음가짐으로 삼아 시간의 기본 단위인 초(秒), 즉 Second의 약어인 SEC를 회사명으로 정했다. 21세기에 들어서는 ‘Superior Service & Exciting Challenge’라는 비전을 내세워 시간을 만족시키는 데 머무르지 않고 고객의 모든 부분에 대해 봉사하는 정신과, 변화에 대응하는 도전 정신을 담으려 하고 있다. 쎄크는 전자부품, 다이캐스팅, 반도체 패키징 내부 결함을 검사 및 분석하는 X-ray 검사 장비로서 오픈 튜브와 FPD 디텍터, 디지털 I.I 적용 장비를 개발했으며 분석 능력을 배가하기 위해 AFT (Auto Focus Tracing) 기능, 자동 볼 보이드(Ball Void) 계측 기능, 와이어 스윕(Wire Sweep) 계산,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