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헬로티] 최근 1인 가구 숫자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150ℓ 이하 소형 김치냉장고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25일 클라쎄 다목적 소형 김치냉장고 누적판매가 5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는 102ℓ 용량으로 기존 대용량 김치냉장고 대비 1/4보다 작은 크기로 출시된 스탠드형 소형 김치냉장고 제품이다. 김치냉장고 시장은 전통적으로 대용량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지만 소형 김치냉장고 역시 급성장세에 있으며 업계 추정 시장규모는 이미 10만 대를 넘어선 상황이다. 동부대우전자 측은 "냉기 제어기술과 냉동고용 고효율 단열재 기술을 적용해 월간소비전력을 월당 11.50kWh까지 줄였다"며 "연간 에너지비용이 동급 뚜껑형 제품 대비 50% 이상 절감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3년 말 출시된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는 차별화된 크기와 실용성·다목적성 등의 장점으로 월평균 15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이번에 누적판매 5만 대를 돌파했다. 클라쎄 다목적 냉장고는 지난 5월부터 미주 수출을 시작했으며 최근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는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 디자인
ⓒLG전자 [헬로티] 1인 가구가 최근 더욱 급증하면서 싱글족을 위한 가전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는 21일 상냉장∙하냉동 타입의 유럽 스타일 냉장고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320리터 용량,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은 물론 슬림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이번 신제품은 깊이와 가로가 각각 650mm, 595mm로 주방 조리대 깊이에 맞춰 설치할 수 있다. 새로운 냉장고(모델명: M326SW)는 냉장실 맨 아래칸에 식재료별로 맞춤 보관할 수 있는 '신선멀티실', 바로 위 칸에는 습도를 적절히 조절해 주는 '신선보관야채실+'를 각각 적용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달 판매된 일반 냉장고 가운데 상냉장·하냉동 타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로 커지면서 냉장고 시장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품 가격은 출고가는 99만원(모델명: M326SW), 95만원(모델명: M326SE)이다.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은 "유럽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수미 기자 (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