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8일 신남방지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종합 점검하기 위해 통상 및 업종별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나승식 통상차관보가 주재하고, KOTRA, 무역협회, 대한상의 등 통상지원기관 관계자, 주요 업종 협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 화상회의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 확산에 따른 신남방지역 각국의 대응현황, 우리 기업의 조업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함께 공유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은 델타 변이 전파로 인해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신남방 각국은 백신접종율 제고에 노력하는 한편, 이동제한, 재택근무 등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현지의 우리기업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한 각국의 생산공장 조업 허용 등으로 대부분의 지역과 업종은 정상 조업중이나, 코로나 확산이 심한 일부 국가, 지역은 조건부(공장 내 숙식해결 등) 혹은 업종별 허용 정책 등으로 일시 조업중단, 감산 등 애로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은 애로사항으로 ▲코로나 확산에 따른 직원안전 문제 ▲공급망 교란,
[헬로티] 한국판 뉴딜의 대표 과제 스마트시티 사업, '아시아 국가 간 표준협력으로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한국판 뉴딜의 대표 과제 중 하나인 스마트시티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대면 시대 스마트시티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표준포럼을 열었다. ▲출처 :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3일(화)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주요 5개국과 사우디, UAE, 일본 등 총 9개국이 참가하는 '제3회 스마트시티 아시아 표준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 국표원은 도시 환경이 유사한 아시아 국가 간 스마트시티 표준화 전략을 공유하고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제표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8년 6월 아세안 및 중동 주요국이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아시아 표준포럼을 발족하고, 국제 표준포럼을 매년 개최함으로써 스마트시티 표준 협력의 기반을 공고히 해왔다. 특히, 스마트시티는 우리나라가 신남방 정책의 일환으로 아세안과 추진하고 있는 핵심 분야로 이 포럼이 한국과 아세안의 표준협력을 견인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성장잠재력 높은 신남방 국가와 경제협력 전기 마련 기대 한국-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제1차 공식협상이 지난 30일(목)부터 31일(금)까지 이틀간 화상회의로 개최된다. ▲사진 : 산업부 우리측은 산업통상자원부 노건기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정부대표단이 협상에 참여한다. 캄보디아측은 상무부 심 소껭(Sim Sokheng) 차관을 수석대표로 상무부, 경제재정부 등 관계부처 정부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번 협상은 ‘19년 3월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계기 양자 FTA 추진에 합의한 이후 공동연구 및 공청회 등을 거쳐, 7.9일 양국 통상장관간 FTA 협상 개시를 공식선언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 원산지, 통관무역원활화, 경제협력, 총칙 챕터의협정문 협상과 상품 시장개방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건기 FTA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신남방 국가들과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가운데 성장가능성이 큰 캄보디아와의 FTA를 통해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 등 경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
[첨단 헬로티] 신남방 진출 기업의 지재권 보호 ‘청신호’ 특허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신남방 시장에 진출하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지재권 보호를 위한 각종 지원시책을 내놓는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우선 코트라 주관 해외 전시회나 바이어와의 상담회, 사절단(온라인 포함) 등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진출 국가 내 유사상표 검색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기업에 현지 상표 확보의 필요성을 알리고 잠재적 분쟁에 대해 선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신청 기업은 국내에서 사용 중인 상표를 해당 국가에서도 사용 가능한지에 대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현지에 유사한 상표가 없어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면, 기업은 각국에 위치한 IP-DESK를 통해 출원까지 빠르게 지원받을 수 있다. 반면, 동일 또는 유사하여 분쟁 가능성이 있는 현지 등록상표가 발견되는 경우, 기업은 상표 변경 출원을 통해 분쟁을 예방하거나 특허청의 분쟁대응 지원사업을 연계 활용하여 대처할 수도 있다. 본 서비스는 신남방 11개국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되며, 특허청은 추후 참여 기업의 수요와 의견을 반영해 이를 확대·
[첨단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 29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세안 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와 공동으로 '제1회 중기부-ACCMSME 정책 대화'를 개최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이번 정책 대화는,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 의장 성명에 반영된 한-아세안과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을 위한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과 `중기부-ACCMSME간 정책대화` 채널 구축에 대한 실질적 이행을 위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그동안 아세안 주요 국가 중심으로 양자간 스타트업 협력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10개국과 다자 협력채널을 구축함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1차 정책 대화에서 우리나라는 아세안과 스타트업 교류를 위해 한-아세안 스타트업 페스티벌 개최,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개최, 한-아세안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매칭사업 운영, 투자교류 강화를 위한 한-아세안 글로벌 VC 컨퍼런스 개최, 스타트업 생태계 체험 연수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또한, 비자, 법인설립 등 정책분야 협력을 위해 스타트업 로드맵 설계를 위한 생태계 공동연구 및 한-
[첨단 헬로티] 우리나라와 아세안 특허청이 지식재산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특허청은 이달 25일 오후 2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아세안 10개국 특허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아세안 특허청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특허청이 ’13년부터 아세안 사무국 및 회원국들과 끊임없이 교류하며 이루어낸 결과이다. 이번 회의의 의장을 맡은 박원주 특허청장은 아세안과의 지식재산 협력이 한국과 아세안의 공동 번영을 가져오기 위한 필수 요소라는 점을 강조하고, 한국과 아세안의 지식재산 미래를 위한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개최된 이번 회의의 가장큰 성과는 한국과 아세안의 지식재산을 통한 상생번영의 의지를 담은 '한·아세안 지식재산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것이다. 공동선언문을 통해 양측은 △건강한 지식재산 생태계를 위한 우수특허 창출, △지식재산 가치 존중을 위한 보호, △지식재산 사업화 촉진을 위한 활용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한국과 아세안 특허청은 지식재산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루 어낸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세안과 공유하기 위한 세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한국에서
[첨단 헬로티] 한국-인도, 한국- 러시아 양자공동펀딩형 R&D 프로그램 개시 산업통상자원부는 신남방·신북방 국가와의 기술협력과 신흥시장 진출을 위해 '2019년 한-인도 및 한-러시아 공동펀딩형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6월), 러시아(7월) 정상순방의 후속조치로서 신남방․신북방 국가와의 상생 번영과 4차 산업혁명시대 공동대응을 위한 경제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 한-인도 및 한-러시아 공동펀딩형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정부는 그동안 인도, 러시아와의 민간차원의 기술협력 수요와 민간 투자의향 등을 반영해 양국의 정책과 시장 환경, 산업별 강점을 결합한 전략 분야를 선정했다. 그 결과, 한-인도 정부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등 첨단 제조 관련 4개 분야를 선정했으며, 과제당 총 2년간 최대 10억 원(한국 5억 원 이하, 인도 32백만 루피 이하)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러시아 국제공동 연구개발(R&D)는 바이오헬스, 첨단소재, 에너지신산업, 드론&mid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