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SK텔레콤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손잡고 경남 창원 국가산단에 5G, AI 기반의 스마트 데모공장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스마트제조 공정혁신센터 내에 구축된 스마트 데모공장에서 SKT는 5G 통신 인프라 기술을 활용해 로봇, 운송 시스템, 가공기와 같은 주요 장비들의 데이터를 지연 없이 빠르게, 수집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SKT는 자사 데이터 분석·관리 솔루션인 ‘그랜드뷰(Grandview)’를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으로 제공해 설비 운영 상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유지 보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신속하게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AI기반 월 구독형 서비스인 ‘그랜드뷰’는 ▲장비의 실시간 모니터링 ▲설비 고장 전조알람 ▲설비 유지보수 DB화 ▲AI분석 모델링 등의 서비스가 가능한 제조산업 분야 전문 솔루션이다. 창원 데모공장에서 SKT는 제조설비 특화 융합 서비스의 적극적인 발굴을 위해 제조 솔루션 파트너사에 ‘그랜드뷰’ 인프라를 제공해 여러 신사업 모델의 발굴 및 기업 간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창원 국가산단에 있는 기업들은 데모 공장에서 제조산업 분야에 필요한 제
[첨단 헬로티]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15일, 스마트 제조시대 핵심 선결과제인 스마트공장 보안 강화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제조는 포스트코로나 산업전략, 한국판 뉴딜 등 정부 정책을 비롯해 포스트코로나시대 25대 유망기술에 선정되는 등, 최근 과학기술분야에서 감초 같이 핵심 아젠다로 거론되고 있다. ▲ KETI 김영삼 원장(오른쪽)과 KISA 김석환 원장(왼쪽)이 경기도 분당 KETI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ETI는 5G, 인공지능, 디지털트윈 등 스마트 제조기술을 실제 제조 공장에 적용하기 전에 시험해 볼 수 있는 스마트 데모공장을 구축했으며, 전자 부품, 자동차 부품, 화장품, 제약에 이르기까지 주요 산업의 시험 공정을 구현하는 등 스마트제조 분야의 대표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ISA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ICT융합이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인터넷·정보보호 전문기관으로 개인정보 보호·활용 및 정보보안 등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고 정보보호 산업 진흥을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 KETI와 KISA는 이번 협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