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라온피플이 16.6억 규모의 안동시 스마트팜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AI 영농 사업에 나선다. 라온피플은 ㈜경농과 스마트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안동스마트팜사업단이 주관하는 ‘안동 노지 스마트 농업 생산단지 구축’과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사과 재배면적 전국 1위인 안동시의 노지 스마트 농업 생산단지 1차 및 2차 구축 사업으로 총 107억 원이 컨소시엄에 투입되며, 라온피플은 16.6억 원 규모의 AI 솔루션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노동집약적이었던 사과재배 농업이 AI 및 빅데이터 융합에 따른 100% 국산화된 기술집약적 농업으로 변화하면서 대규모 스마트 영농단지가 구축될 전망이다. 특히, 여의도 면적의 20%가 넘는 초대형 규모로 구축되는 이번 사업은 안동시 노지 62헥타르, 90필지, 56개 농가가 참여하며, 6개월 내 주요 시설 구축은 물론 내년까지 사과 스마트 농업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컨소시엄 기업들과 미래 혁신형 사과 스마트농업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인공지능 및 디지털 농업으로 전환하고, 사과 병충해 및 생육 측정 데이터를 분석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는 7일 오후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저탄소 녹색 경제와 디지털 경제 및 혁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두 정상은 양국이 반도체 분야 핵심 파트너임을 평가하면서 반도체 공급망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한·네덜란드 수교 60주년을 맞아 개최됐으며, 두 정상은 공동 언론발표문을 채택했다. 두 정상은 언론발표문을 통해 “양국은 재생에너지, 수소경제, 태양광·풍력 에너지, 스마트 농업, 반도체와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혁신 산업에서의 양국의 강점을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두 정상은 지속가능한 세계 경제를 달성하기 위한 규범기반 통상 체제, 개방된 시장, 공정 경쟁 환경, 공급망 회복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유럽의 관문인 네덜란드와 아시아 시장의 거점인 한국의 강점을 활용해 양국 간 교역과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역내 번영, 평화와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자유롭고 개방되고 포용적인 인도태평양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MEMS 센서와 배터리, 모터의 성능 향상으로, 최근 멀티콥터형의 소형 무인항공기를 중심으로 한 드론이 발전하고 있다. 또한, 수중을 자유자재로 이동하여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수중 드론도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무인 항공기 시스템의 응용으로는 항공 촬영에서 사진 계측, 원격 탐사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농업용 인프라 점검 및 물류 응용, 그리고 재해 발생 시의 현황 조사 및 구조 활동 등 다방면에서 기대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기술 백서에서는 각종 무인 항공기의 기술 동향과 미래 전망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주요 내용> 1. 드론 최신 기술 동향과 전망 2. 회전날개 무인항공기 발전 : 싱글 로터에서 멀티 로터로 3. 토사 재해 시 소방 구조 활동에서 드론 활용과 요구 4. 수중 드론 시스템의 현황과 과제
[첨단 헬로티] 혁신적인 기술을 선도하는 영국 전문기술 컨설팅 기업 캠브리지 컨설턴트가 농지를 자율주행하며 작물의 생장과 예상수확량 데이터를 다량 수집하는 로봇 ‘마무트’(Mamut)를 공개했다. 마무트는 데이터 자동 수집 기술을 통해 정확하고 활용도 높은 농작물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농가에서 미리 수확량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다. 농업계에서는 적은 노동력으로도 큰 수확을 올려야 하는 생산효율성의 과제를 지속적으로 당면하고 있다. ▲ 자율주행 로봇 ‘마무트’ 생산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는 농산물을 재배하는 동안 정확한 생장상태 정보가 확보되어야 하는데, 이때 데이터 수집 자동화시스템을 활용하면, 방대한 양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기존에 드론을 활용한 데이터 수집이 시도되었으나 전선케이블, 라디오 비콘와 같은 부대시설 설치가 필요하다는 점 등 한계점이 존재했다. 캠브리지 컨설턴트가 개발한 마무트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자율 로봇 플랫폼이다. 정교한 센서 배열구조로 설계된 마무트는 GPS나 별도의 전파시스템이 없이도 자동으로 주변지도를 그리고 길을 찾을 수 있다. 로봇 마무트는 밭, 과수원
[첨단 헬로티] 국제 표준 전문가들이 산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 주재로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국제표준 리더와의 만남」 간담회에는 정승일 차관을 비롯해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 국제 표준화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가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표준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국제표준화기구의 최신 정책동향과 ▲현장 전문가들의 국제표준 성공‧실패 스토리를 공유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국제표준 정책방향을 모색했다. 행사를 주관한 산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①「4차 산업혁명 시대 표준화 추진 전략(안)」을 발표하는 등 표준화 전략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했으며, ② 국제표준화 활동에서 국내 전문가들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들었다. 국표원은 기존 추격자(Fast follower) 전략에서 벗어나 4차 산업혁명 시대 국제표준 선도자(First mover)로 변화한다는 방침 아래, 민·관 합동 표준협력체를 구성해 기업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한 표준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