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을 실제 현실과 똑같이 맞추는 게 디지털 트윈의 최종적인 목적이다. 두 세계가 동기화되어 있어서, 가상현실에서 장비를 돌리면 실제 현실에서도 장비가 돌아가야 한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로 가상현실 속 제품이 현실로 구현된다. ‘2022 스마트제조 대전망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한국 지멘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김태호 부장이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팩토리에 대해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은 디지털 트윈과 가상현실이다. 4차 산업혁명 이전에도 가상현실과 시뮬레이션은 존재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의 그것과는 극명한 차이가 있다. 핵심은 데이터베이스다.이론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알고리즘으로 인해 한계에 부딪힌 인공지능 연구의 돌파구는 저장 매체의 발전이었다. 저장 매체의 발전은 빅데이터를 탄생시켰고, 거대 용량의 데이터를 재가공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구축됐다. 어린아이가 학습하는 것처럼 반복된 것을 보여주는 방식의 머신러닝이 나왔고,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이 서로 토의를 하며 결론에 도달하는 딥러닝 기술이 나왔다.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수집해서 2차 가공을 하는지, 이를 통해 현실 세계에 피드백을 줄 수 있는
트위니는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이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을 위해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와 대상추종 로봇 따르고를 개발하고, 이를 물류센터와 공장, 병원, 스마트팜 등에 공급하고 있다. Q. 2021년을 돌아봤을 때 주요 성과와 아쉬웠던 점을 꼽는다면 무엇이 있나? A. 트위니는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인 ‘예비유니콘’에 선정됐다. 2020년 아기유니콘에 선정된 지 1년만의 일로서, 그만큼 성과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그리고 시리즈 B 180억여원 이상을 투자 유치하는데도 성공했다. 이를 통해 로봇 상용화 속도를 높이기 위한 개발 인력과 영업 전문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 반면, 2020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해외시장에 로봇을 선보이고, 수출을 추진하려는 계획이 사실상 무산된 데는 아쉬움이 남는다. Q. 트위니는 인더스트리4.0, 스마트제조, 스마트공장의 영역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나? A.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맞아 제조공장의 자동화 수요가 촉진됐다. 코로나19로 공장 내 감염자 발생 리스크를 줄이고, 인력을 최소화하는 방안의 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3차원 지도 제작이나 측량업 등 국내 공간정보산업이 매년 성장을 거듭하면서 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공간정보산업의 매출 규모가 9조 7691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공간정보산업 종사자 수는 6만 7740명으로 3.6% 증가했고 사업체 수는 5595개로 0.1% 늘어났다. 공간정보산업의 영업이익률과 당기 순이익률은 각각 7.0%, 5.8%로 전체 산업 평균(4.2%·2.8%)보다 높았다. 특히, 공간정보 관련 출판 및 정보서비스업(17.7%)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팜(원격감시·관리시스템), VR 콘텐츠(시뮬레이션 교육 시스템), 재난안전 컨설팅(환경·보건컨설팅 및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반면, 공간정보 관련 도매업(-5.9%)과 공간정보 관련 협회 및 단체(-51.5%)의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로 대면 영업활동 부족, 항공사 및 항측사 거래처 수주량 감소, 사업체 분리 등이 주요원인으로 파악됐다. 공간정보산업 종사자 수를 업종별로 살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 자원인 전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전파방송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21 전파방송산업진흥주간’(이하 진흥주간)에 ‘전파이용 앞장감 세미나’를 개최하여 성황리 진행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여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이번 앞장감 세미나는 앞장감 양성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시작으로 ‘전파 응용 6대 분야인 스마트제조, 스마트팜,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스마트드론, 전파소재부품’ 중 4개 분야를 선정하여 기술 및 산업 전망에 대한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앞장감 양성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파미래앞장감 양성사업에서 진행되는 재직자 양성 교육의 효과를 널리 알리고 사업의 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대상 수상자는 한국요꼬가와전기 재작자로 ‘전파이용산업 분야 자율주행차과정’에 참여하면서 느낀 온라인 교육의 장점과 업무에 도움이 되었던 내용을 V-log 형식으로 잘 표현해냈다. 세미나 본 행사에서는 ‘전파를 활용한 스마트 제조’, ‘5G 기반의 스마트팜’, ‘EMC와 자율주행차’, ‘전파소재부품 산업전망’을 주제로 고려대학교 배경한 교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유플러스는 국립축산원 가금연구소, 전북대학교와 함께 육계·산란계의 정밀모니터링·지능형사양관리 기술을 실증하는 사업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양계농가는 가구당 육계(肉鷄) 5.6만수, 산란계(産卵鷄) 7.8만수를 사육하고 있지만 농가인구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생산성 향상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기존 계사의 환경을 개선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밀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했다. 정밀 사양관리는 육계 · 산란계를 실시간 정밀 모니터링하고, 여기서 수집한 데이터를 ‘스마트 양계 통합관제시스템’에서 분석하는 기술이다. 우선 계사 내에 각종 센서와 통신, CCTV를 설치해 병아리와 닭의 생육환경에 맞는 온도·습도·암모니아(NH3)·이산화탄소(CO2) 등 공기질을 모니터링한다. 센서가 보내온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판단해 냉난방장치와 환풍구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고, 사료와 물 공급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계사 내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전문가에게 전달해 원격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이러한 정밀 사양관리를 위해 유럽 등 해외에서는 영상·소리·센싱기술을 이용하는 다양한 연구가 추진되고 있다. LG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청년들에게 적정 임대료로 농장 경영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 4곳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은 스마트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을 낮춰 창업 초기 영농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역(전북 김제·경북 상주·전남 고흥·경남 밀양)에 임대형 스마트팜 4곳을 조성 중에 있다. 그러나 임대형 스마트팜에 대한 청년의 수요가 높고 지자체에서도 사업 참여에 대한 의지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혁신밸리 이외 지역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2023년에 신규 임대형 스마트팜 4곳을 건립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 지자체 공모를 추진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광역지자체(시·도)는 다음달 27일부터 31일까지 신청서와 예비계획서, 증빙서류 등을 농식품부에 제출하면 된다. 지자체에서는 청년들의 농업경영체 등록과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농지임대 가능여부, 입지 인허가, 청년농 정주여건 등을 검토하고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제10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 202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ROBEX 2021은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며, 국내외 1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트위니는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 대상추종 로봇 따르고, 실외 주행로봇 등 다양한 물류운송용 로봇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트위니가 이번 행사에 선보이는 나르고는 물류센터, 공장, 병원, 스마트팜과 같은 넓고 복잡한 환경에서 물품 운송에 활용할 수 있는 로봇이다. 마커나 QR코드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로봇 서버를 건물 엘리베이터 서버와 연동하면 로봇이 직접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상추종 로봇 따르고는 작업자를 정확히 인식, 작업자를 따라다니며 물건을 운반하는 로봇으로, 도서관과 소모품 자재창고 등에서 쓰이고 있다. 실외 주행로봇은 공원, 아파트단지와 같은 실외 환경에서도 목적지까지 찾아갈 수 있는 로봇이다. 이동 간 행인 등 장애물을 스스로 회피하며, 최대 30㎜ 단차와 경사도 5도까지 극복한다. 천영석 대표는 “ROBEX 2021 참가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잠재적 고객과 협력사를 발굴한다는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라온피플이 16.6억 규모의 안동시 스마트팜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AI 영농 사업에 나선다. 라온피플은 ㈜경농과 스마트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안동스마트팜사업단이 주관하는 ‘안동 노지 스마트 농업 생산단지 구축’과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사과 재배면적 전국 1위인 안동시의 노지 스마트 농업 생산단지 1차 및 2차 구축 사업으로 총 107억 원이 컨소시엄에 투입되며, 라온피플은 16.6억 원 규모의 AI 솔루션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노동집약적이었던 사과재배 농업이 AI 및 빅데이터 융합에 따른 100% 국산화된 기술집약적 농업으로 변화하면서 대규모 스마트 영농단지가 구축될 전망이다. 특히, 여의도 면적의 20%가 넘는 초대형 규모로 구축되는 이번 사업은 안동시 노지 62헥타르, 90필지, 56개 농가가 참여하며, 6개월 내 주요 시설 구축은 물론 내년까지 사과 스마트 농업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컨소시엄 기업들과 미래 혁신형 사과 스마트농업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인공지능 및 디지털 농업으로 전환하고, 사과 병충해 및 생육 측정 데이터를 분석을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자율주행 기반의 스마트팜 농작업자 추종형 이송 로봇을 개발했다. 추종형 이송로봇은 스마트팜 온실 등 시설에서 작업자를 따라다니면서 수확 및 작업 부산물 등을 집하장까지 왕복 자율주행으로 이송하는 로봇이다. 국내 농업용 로봇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자동화 및 무인화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나, 시설 농장에서는 높은 시설 투자비용과 효율성 문제로 상용화나 보급이 미흡한 실정이다. 주관연구기관인 '하다'는 1년간 농식품 R&D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정부연구개발비(5억원)를 지원받아 스마트팜 재배 작물 관리를 위해 농작업자 추종에 의한 협동 작업 및 자율주행 기반 전기 구동형 이송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였다. 이송 로봇의 작동 성능 검증을 위해 실증테스트와 더불어 공인기관의 입회평가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작업자 인식률, 작업자 추종 성공률, 추종 거리/각도 오차 등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장비 보유국(네덜란드 등)의 성능수준보다 유사하거나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유럽의 선진 경쟁사 대비 약 50% 수준의 제품가(1,500만원/대)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 효과와 더불어 신시장 진출도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시리얼통신 전문기업 시스템베이스(대표 장연식)가 13일 BASSO-1040DT/AI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BASSO-1040DT/AI(BASSO-AI)는 산업현장에서 측정되는 온도, 압력 센서 등과 같이 전압과 전류의 형태로 전달되는 실 데이터를 RS-232/422/485 규격으로 변환 통신하는 Analog Input to Serial 제품이다. 이 제품은 범용적인 RS-232/422/485와 같은 시리얼 규격과 모드버스 프로토콜을 탑재하여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맞추면서도 신뢰성 있는 통신 기능을 제공하는 다기능 디바이스 컨버터라고 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BASSO-IO Config 유틸리티를 통해 시리얼 인터페이스/Baudrate 등 시리얼포트의 설정 및 Analog Input 모드/전압 또는 전류 선택 기능 등 Analog Input 포트의 설정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BASSO-AI는 산업용 환경에 맞게 영하 40℃부터 영상 85℃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산업현장의 다양한 센서와 결합하여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공장자동화, 스마트팜, 건물 제어, SCADA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KOTRA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우리 스마트팜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은 올해부터 연평균 9.4% 성장해 2027년에는 18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KOTRA는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경제 협력 확대가 기대되는 농업대국 호주를 선진 시장의 교두보로 집중적으로 공략했으며 지난 5월부터 그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 세계적인 농업 강국 호주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해 산불과 가뭄으로 농가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인구 증가에 따른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스마트팜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KOTRA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관련 호주 시장을 조사하고, 스마트팜 기업을 발굴했다. 한국과 호주의 스마트팜 기업 간 30회 이상의 화상상담을 지원해 중동·중앙아시아에 이어 우리 스마트팜 기업이 호주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 결실로, KOTRA는 19일 국내기업 A사와 호주 파트너 B사의 호주 스마트팜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온라인으로 열었다. 이날 호주 농림부 관계자와 디지털 농업 분야 주요 기업·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스마트팜 기술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로봇 산업 현황과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6일 대전 유성구 장동에 위치한 트위니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대상 추종로봇 따르고100를 직접 체험하고, 3D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60 시연을 참관했다. 트위니는 조 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자율주행 로봇 업계 현항과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특히, 로봇 상용화를 위해서는 관련 법과 제도의 빠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규제자유특구나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실증특례가 아니고선 교통법상 차에 해당하는 자율주행 로봇이 보도·횡단보도에서 주행할 수 없는 데다 공원녹지법에 따라 공원을 지나다닐 수도 없는 이유에서다. 안전을 위한 일이라고 강조, 블랙박스 설치에 따른 부정적 시각을 해소하는 데 조 의원을 포함한 정치권의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천홍석 대표는 “산업이 변하면 옛 규제나 제도는 맞지 않을 수 밖에 없는데, 정부가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서주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상용화를 위해서는 관련 법과 제도의 뒷받침이 필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유플러스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팜 로봇을 공동연구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스마트팜 로봇 분야의 국책과제 공동연구와 세미나, 워크숍 등 기술교류 및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LGU+는 4K 해상도의 영상을 저지연 기술로 전송함으로써 무인로봇의 실시간 영상전송과 ㎝ 단위의 정밀한 측위 정보를 활용한 관제 및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한다. 5G 네트워크의 신속한 적용과 비용 절감을 위해 통신모듈·단말 및 관련 기술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LGU+는 초고속·저지연 5G 통신을 결합한 농업용 로봇을 연구해 재배·운반·청소 분야 자동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원석 LGU+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스마트팜 시장이 획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여준구 KIRO 원장은 "KIRO에서 개발하는 다양한 농업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이 정밀 농업에 성공적으로 적용돼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라온피플이 정부가 2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2021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과제중 ‘식물 병 유발 통합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라온피플은 AI 딥러닝을 통해 정상 농작물의 데이터를 비롯해 질병, 영양장애, 생육장애 등 60만 장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온도나 습도, 이산화탄소, 일사량까지 분석해 최적화된 생육 환경을 찾아낸다. 이를 통한 질병 및 영양장애 예측과 진단 등 관련 데이터를 구축해 농가를 비롯한 농축산 유관기관 및 관계기업 등에 제공하게 된다. 라온피플은 이미 AI 스마트팜 솔루션(라온팜)을 통해 딸기와 사과 등 농산물 데이터를 구축하고 농장주가 앱이나 웹으로 농작물 상태와 문제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대응할 수 있도록 AI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AI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등 농축산업 환경을 개선하고 ICT 기반으로 지능화하면서 스마트한 경영과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라온피플 등 참여기관이 수집하고 분석한 양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두산퓨얼셀은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을 갖춘 ㈜STX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연료전지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중구 두산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퓨얼셀 유수경 대표, ㈜STX 박상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대응한다는 목표 아래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사업 ▲트라이젠(Tri-gen) 연료전지를 활용한 충전소 보급 사업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CCUS 기술이란, 이산화탄소를 배출단계에서 포집, 저장, 활용하는 친환경 기술을 말한다.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IT)을 농업 전반에 접목해 작물의 생산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농장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천연가스(Natural Gas, NG)를 원료로 하는 연료전지를 스마트팜에 활용할 경우, 발생된 열을 온실의 냉난〮방시스템에 이용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부산물인 이산화탄소(CO2)를 CCUS 기술을 적용해 다시 작물에 공급함으로써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 충전소 보급 사업은 두산퓨얼셀에서 개발중인 트라이젠 연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