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83개 품목 관세 인하…2012년 이후 9년 만에 최다 내년 한 해 2차전지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관련 장비와 원자재 등을 수입할 때 무관세가 적용된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할당관세 적용 대상으로 2차전지 제조 설비 등 83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할당관세는 산업 경쟁력 강화와 물가 안정 등을 위해 특정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일정 기간 한시적으로 낮춰주는 제도로, 내년 할당관세 품목은 2012년(103개) 이후 9년 만에 최다 규모다. 품목별로 보면 2차전지·연료전지 등 신성장 산업 관련 설비와 원재료 22개 품목에 대한 관세율이 0%로 인하된다. 소부장 관련 장비 등 13개 품목에 대해서도 무관세가 적용된다. 이 가운데 실리콘메탈 등 3개는 신규 지원 품목이고 나머지 10개는 기존 할당관세 적용 품목이다. 물가 안정을 위해 석유류·자동차 촉매·철강 부원료 등 기초원자재에 대한 관세율도 인하된다. 특히 자동차 유해가스 저감용 촉매는 내년 신규 지원 품목으로 선정되면서 기본 관세율 3%에서 할당관세율 1%를 적용받게 된다. 이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수급 안정
[헬로티] 삼성전자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 4곳에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약 740억원을 투자했다. 삼성전자는 2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반도체 장비용 세라믹 부품 제조사인 미코세라믹스에 216억7천만원,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 사용되는 전공정 장비 제조사 케이씨텍에 207억2천만원을 투자했다. 아울러 반도체용 진공펌프 제조사 엘오티베큠에 189억9천만원,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부품 제조사 뉴파워프라즈마에 127억4천만원 등을 투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투자에 특별한 배경이 있는 것은 아니고 기존 협력사에 대한 협력 강화 차원의 투자"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월에도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2곳에 유상증자 참여로 1천133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헬로티] 지난 28일 소·부·장 핵심기술 개발 협력 위한 MoU 체결...롤투롤 및 레이저/로봇 분야 등 제조장비 경쟁력 강화 협력 한국기계연구원과 LG전자생산기술원이 국내 제조장비 산업 경쟁력의 핵심인 장비기술 분야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기계연은 지난 28일 경기도 평택 소재 LG생산기술원에서 LG생산기술원 홍순국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소재·부품·장비 핵심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한국기계연구원 박상진 원장(사진 오른쪽)과 LG생산기술원 홍순국 사장(사진 왼쪽)이 지난 28일경기도 평택 LG생산기술원에서 소·부·장 핵심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제조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하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출연연구소와 민간 기업의 대표 협력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연구협력 분야를 검토하고 구체적인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의 장으로 이뤄졌다. 이에 앞서 기계연과 LG
[첨단 헬로티] 국내 주요 KOLAS 공인기관들이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돕기 위해 시험인증 소요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시험인증 신속처리(Fast-Track) 서비스가 시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4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국인정기구(KOLAS) 9개 공인기관이 협약을 맺고, 5일부터 시험인증 신속처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험인증 Fast-Track 서비스는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에 포함된 6대 분야에 해당하거나, 일본산 대체 소재‧부품‧장비를 개발하여 대일 의존도 완화를 추진하는 국내 기업이 신청 대상이다. 시험인증 신속처리 서비스가 적용되면 품목별 대기기간 및 시험기간이 최대 2분의 1로 단축되어 조기에 시장진출이 가능해지며,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고 기업의 추가 비용 부담은 발생하지 않는다. 이번에 도입되는 시험인증 신속처리 서비스는 9개 KOLAS 공인기관의 자발적 합의를 통해 마련됐다. 시험인증기관의 주요 고객인 국내 기업과 고통을 분담하고,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추진하는 국내 기업의 신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