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SK브로드밴드가 업계 최초 8개까지 조건검색어를 복합하여 콘텐츠 음성검색이 가능한 스마트 인공지능(AI) IPTV 서비스를 시작한다. SK브로드밴드는 25일 서울 중구 퇴계로 본사 20층 대강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의수화가 석창우 화백의 ‘수묵 크로키’ 퍼포먼스와 함께 B tv 셋톱박스와 SK텔레콤의 AI 플랫폼 NUGU를 결합한 일체형 AI 셋톱박스 ‘B tv x NUGU’(‘비티비 누구’로 발음)의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2016년 12월, 국내 IPTV 업체 중 처음으로 음성검색 서비스를 시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음성검색 기능을 집중적으로 고도화해 업계 최초로 8중 복합 조건(인물, 국가, 장르, 연도, 화질, 가격, 최신, 관객)으로 콘텐츠 음성검색이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윤석암 SK브로드밴드 미디어부문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유료방송 서비스 중 콘텐츠 검색 결과에서 재검색, 재정렬까지 실행하는 고도화된 검색은 오직 ‘B tv x NUGU’에서만 가능하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방통위에서 열린 제33차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News1 신웅수 기자 MBC가 재송신료(CPS) 문제로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에 실시간 방송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히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처음으로 방송유지‧재개명령권 발동에 나섰다. 방통위는 29일 과천청사에서 최성준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고 'MBC에 대한 방송의 유지·재개 명령에 관한 건'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MBC가 스카이라이프에 오는 10월 4일부터 지상파방송 채널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해 시청자의 이익이 현저히 저해될 우려가 있다"며 "채널공급 중단이 임박하거나 중단된 경우, 방송을 유지하거나 재개할 것을 명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명령의 시기와 내용은 위원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방송유지‧재개명령권은 '블랙아웃' 사태를 막기 위해 지난해 도입된 것으로 방통위가 명령권 행사를 통해 CPS 분쟁을 겪고 있는 방송사업자에 공식적으로 개입에 나선 첫 사례다. MBC는 지난 7월 스카이라이프에 과거 정산누락에 대한 소명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며 재송신 계약 문제를 제기했다. MBC는 단자수
LG유플러스가 서라운드 입체 음향과 초고화질 4K UHD 영상은 물론, 집안의 IoT 기기까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U+ tvG woofer’의 신 모델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4개의 스피커와 2개의 우퍼를 탑재해 영화관이나 콘서트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서라운드 입체 음향과 UHD 영상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또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르는 ‘IoT 음성제어 기능’까지 새롭게 추가돼 IPTV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우퍼 신 모델에는 홈 CCTV 맘카 가입자를 포함, 20만 가구가 이용하며 국내 홈 IoT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IoT@home’ 서비스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음성제어를 기반으로 한 홈 IoT 시대를 한발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기존 IPTV 셋탑박스에 IoT 허브를 탑재하고 ‘안방 불꺼’, ‘거실등 켜’, ‘플러그 꺼’, ‘가스락 잠거’ 등의 음성명령으로 집안의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했다.
IoT 스마트기기 전문기업 노크(대표 김정호)는 스마트 사이니지 셋톱박스 신제품 클라우드캐스트(CloudCast)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일명 캐스트박스로 불리는 클라우드캐스트(CloudCast)는 디스플레이를 마음대로 컨트롤할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 사이니지(smart signage)의 셋톱박스다. 스마트 사이니지는 영상이나 사진을 플레이시키는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와 미디어가 결합한 스마트 광고 플랫폼이다. 노크의 클라우드캐스트는 사이니지를 원격으로 조종하고 콘텐츠를 구현시키는 일종의 콘솔이자, 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다. 클라우드캐스트의 최대 강점은 크기가 작고 설치가 간단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있다는 데 있다. 클라우드캐스트를 디스플레이의 HDMI 단자에 연결한 후 인터넷을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클라우드캐스트를 꽂은 후 클라우드콘솔(www.cloud-cast.com)에 본인 계정으로 접속하면 나의 디바이스가 자동으로 인식되는 방식이다. 또한, 기존에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안드로이드 셋톱박스와의 차별점도 주목할 만하다. 고성능 쿼드코어 칩셋, 각종 연결 단자를 탑재했음에도 두께가 얇고 가볍다. 사용자 관점에서 직관적인 UX를 제공한다는 점도 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