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시행된 2019년 7월 이후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술자립을 위해 노력한 단계별(연구소기업·기술이전·기술지원) 기술사업화 성과를 발표했다. 성과사례1. 고내식, 난연성 마그네슘 합금 기술 사업화 재료연이 보유한 ‘고내식, 난연성 마그네슘 합금 기술’은 마그네슘 합금의 오랜 난제였던 발화문제와 부식성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소재이다. SENM(올해 하반기 설립 예정인 재료연의 연구소기업)은 고내식, 난연성 마그네슘 합금의 원소재에 해당하는 잉곳과 빌렛을 제조하고 이를 부품화하는 공정개발을 추진함으로써 마그네슘 소재 국내 밸류체인의 핵심부분을 완성하게 된다. 또한 ‘고내식, 난연성 마그네슘 합금 기술’은 마그네슘 소재의 발화 저항성이 뛰어나고, 합금의 용해·주조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지만 대기환경에는 치명적인 육불화황(SF6)의 사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는 환경오염 문제로 점차 강화 및 확대되고 있는 탄소배출권 대응 차원에서 또 다른 장점으로 작용했다. 성과사례2. 수소자동차(FCEV)용 압축수소가스 저장 복합재 내압용기 상용화 개발 재료연은 국내 수소차 기술 향상과
[첨단 헬로티] 국내 자동차 차체 제작 기업인 성우하이텍이 축적된 경량화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전기차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전기차배터리 전기차는 석유 자원 고갈과 환경 오염을 극복할 수 있는 자동차로 각광 받고 있다. 그러나 충전소가 주유소에 비해 훨씬 적은 현실적인 여건으로 인해 1회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 연비가 전기차의 성패를 좌우한다. 엔진, 미션, 머플러 등이 없어지는 기존 자동차와 달리 전기차는 구동모터, 제어장치, 배터리팩이 추가로 구성는데, 특히 배터리팩이 장착되면 차체 총 중량은 증가하게 되어 차량의 주행거리를 감소시킨다. 그러므로 배터리팩이 고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가벼워야 연비를 향상시키고, 전기차의 안정적인 운행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국내 차체 업계에서 최초로 R&D센터를 건립한 성우하이텍은 기가스틸, 알루미늄, 마그네슘, CFRP와 같은 경량소재를 활용하는 방법을 오랜 시간 연구해왔다. TWB, 롤포밍, 핫스탬핑 기술로 성형된 경량소재 제품을 기계적 체결과 레이저 접합기술을 이용해 차체의 경량화 기술에 성공했다. 성우하이텍의 축적된 경량화 기술은 전기차의 차체뿐 아니라 배터리팩에도 접목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
[첨단 헬로티] 성우하이텍이 서창 공장 대강당에서 성우 혁신사관학교 2기생들의 중간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발표회에서는 현장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해결 방안을 임직원들에게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우 혁신사관학교는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교육 및 선진기업 현장 탐방, 노하우 공유를 통해 강하고 유연한 제조 현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18명의 1기생을 배출하고, 현재 15명의 2기생이 공부하고 있다. 한편, 성우하이텍은 지난 1977년 설립 이래 축적된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품질 최우선 경영을 앞세운 성우하이텍은 실질품질 향상 및 고객을 만족시키는 제품 개발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