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철강업계 1, 2위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자재 구매 효율화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손잡았다. 포스코 그룹의 MRO 전문 기업인 엔투비와 현대제철은 지난 16일 비대면 방식으로 '좋은친구 프로그램'을 활용한 구매대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 그룹사와 현대제철의 자재 구매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다. MRO는 기업과 산업시설에서 필요한 장비, 기계, 인프라 등의 유지·보수·운영 등에 필요한 소모성 자재를 뜻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제철은 전기자재, 공기구, 철강설비 부품 등 철강업 특화 품목의 구매를 대행해 최적의 조건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소모성 자재는 금액이나 건수에 비해 업무효과가 낮고 번거로워 주요 기업이 적극적으로 구매대행을 도입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구매대행 추진으로 해당 업무 담당자가 더욱 전략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돼 장기적으로 회사 전체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협약에는 엔투비의 좋은친구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이 프로그램은 엔투비가 신규 거래 고객사와의 구매대행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재원으로 활용해 고객사와 함께 탄소 저감, 지역사회 환경개선 등
[첨단 헬로티] 과기정통부는 총 4조 695억원 규모의 ‘2018년도 과학기술·ICT 분야 R&D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 종합시행계획은 과기정통부 전체 R&D 예산 6조 9,670억원 중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직할 출연연구기관 연구운영비 등을 제외하고, 과학기술 분야 3조 1,271억원, ICT 분야 9,424억원을 대상으로 하며, 기초연구, 원천연구, R&D 사업화, 인력양성, R&D 기반조성 등을 포함하고 있다. ‘2018년도 과학기술·ICT 분야 R&D사업 종합시행계획’은 R&D과제 기획/선정/평가/보상 프로세스 혁신방안,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 등 최근 과학기술 ICT 정책에 발맞추고, 재난 안전 환경 등 사회문제 전 영역에서 과학기술 ICT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자 중심 도전적 창의적 R&D 혁신, △4차산업혁명 대응 및 혁신성장동력 육성, △R&D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R&D 강화를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 ‘2018년도 과학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