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DGIST 정보통신융합전공 은용순 교수팀이 사이버물리시스템 제어에 있어 핵심요소인 시스템 상태추정 기법의 보안 안정성과 자율복원성을 동시에 보장하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센서 공격을 견디는 사이버물리보안 상태추정기능의 실용성을 한충 더 높여, 향후 관련 현장에서의 적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네트워크망을 이용해 실제 세계의 다양한 컴퓨터 시스템을 가상으로 제어하는 ‘사이버물리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이다. 다양한 컴퓨터 시스템을 이루는 유한한 개수의 변수들을 통해 시스템 작동을 예측하는데, 이 때 시스템에 장착된 센서들을 통해 추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때 해커들이 악의적으로 센서값을 변조하는 등의 해킹을 수행하면 시스템의 상태와 동작여부를 정확히 알 수 없고, 더 나아가 시스템이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추정할 수 없기 때문에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진다. 연구팀은 사이버물리시스템의 보안수준을 높이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외부 다양한 영향에도 안정성을 유지하는 기술인 ‘Unknown input observer 기술’에 연구팀이 최근에 개발한 시스템 자체 상태 파악 및 복구 기술인 ‘실시간 자율복원
[첨단 헬로티] CPS는 고신뢰성을 가진 피지컬 시스템이다. 소프트웨어 기술과 커뮤니케이션 기술, 새로운 컨트롤 기술들이 융합됐을 때 기존 레거시(legacy) 피지컬 띵(Things)이 CPS화 될 수 있으며, 그것을 우리는 CPS 시스템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CPS를 지속적으로 컴퓨팅에서 모니터링할 때 필요한 기술이 디지털 트윈 기술이다. 디지털 트윈은 CPS를 지능화시키는 데 도움 줄 뿐만 아니라 더 고신뢰화할 수 있다. 5G 기반 CPS와 디지털 트윈 기술에 대해 지난 11월 27일 열린 ‘스마트팩토리 & 5G 기술’ 세미나에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김원태 교수가 강연한 내용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김원태 교수는 “CPS에 대한 디지털 복제품(Replica)이 디지털 트윈이며, CPS는 실제 제품이고, 그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된 소프트웨어 구조체가 디지털 트윈”이라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에는 CPS와 디지털 트윈이 있다. CPS 기술로써 ‘인간-인간’, ‘인간-사물’, ‘사물-사물’의 연결이 강화되고 있는
[첨단 헬로티] MBE((Model Based Engineering)는 설계가 되는 3D 모델을 해석이나 제조나 협업, 품질검사, 데이터 관리, 양산까지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소프트웨어 기반이기 때문에 저렴하게 스마트 제조를 구현할 수 있다. 여기서 핵심은 공유다. MBE는 각각의 팀들에 통합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성과를 높이는 게 목적이다. 본 콘텐츠는 지난 9월 20일 ‘스마트공장 지능화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18’에서 씨엘에스 박철 대표가 발표한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솔리드웍스 MBE &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정리한 것이다. [편집자 주] ▲ 씨엘에스 박철 대표 모든 산업이 수요의 흐름을 따라가듯 4차 산업혁명 시대 역시 소비자들이 좀더 스마트하고 맞춤화된 제품을 선호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양질의 제품을 빨리 그리고 많이 만들어 값싸게 제공할 수 있던 과거와는 다른 양상이다. 이 시대 제조업에서는 모바일, 클라우드, 빅데이터, IoT 등 여러 가지 기술을 스마트팩토리 제조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그리고 사이버물리시스템(CPS, Cyber Phsical System)에 기반해 제품을 먼저
[헬로티] 제조업 주변 환경이 변하고 있다. 기존 제조업은 생산성이 떨어지고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기 때문에 ICT 기반의 제조 혁신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제조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이유를 보면,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제품 소비 시장이 변화했고 중국 제조업 급성장 및 보호 무역주의 강화로 제조 산업 경쟁력이 저하됐으며, 무엇보다도 CPS, 3D 프린팅, IoT, 가상현실, 지능형 로봇 등 제조기술이 많이 발전했는데 아직 우리는 제조업에 적용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위기의식 속에 ICT 기술을 제조 산업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것을 하기 위한 하나의 기술로써 CPS가 등장했다. ETRI 전인걸 박사가 최근 열린 '스마트제조기술 컨퍼런스'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CPS 기반 가상-實제조설비 연동형 시뮬레이션 기술과 관련된 내용이 눈길을 끈다. 그 내용을 자세히 살핀다. ▲ ETRI 전인걸 박사 CPS와 스마트팩토리 제조기술에 소프트웨어가 등장한 지는 오래됐다. 제조 시스템 관련 기술은 50~60년대 CAD/CAM 기술을 시작으로, 2000년의 u-매뉴팩처링 기술을 거쳐 최근에는 스마트팩토리로 진화 중이다. 스마트팩토리는 C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