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세계 최초로 암호분석 전용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해 한층 더 높은 보안성의 암호 알고리즘 발굴 노력이 가속화될 전망으로 보인다. 피큐크립토(PQCrypto 2021) 국제학술대회에서 국내연구진은 양자컴퓨터 환경에서도 안전한 암호체계를 검증할 수 있는 플랫폼인 '큐 크립톤'을 공개했다. ETRI가 개발한 암호 양자안전성 검증플랫폼인 '큐 크립톤'은 공개키 암호시스템의 하나인 RSA 등과 같은 기존 암호와 차세대 양자내성암호 등 다양한 암호체계의 양자안전성을 검증하는 플랫폼이다. 플랫폼을 공개함에 따라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해킹을 막을 암호 알고리즘을 검증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셈이다. 향후 연구진은 이번에 공개한 플랫폼을 웹 브라우저를 통해 신청자에게 단계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본 플랫폼은 양자컴퓨터 회사별로 다른 큐비트 규모, 양자컴퓨터 칩 구조, 오류율 등 다양한 환경요소를 고려할 수 있어 훨씬 정확하게 암호의 정량적 안전성을 분석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또한, 시각화 프로그래밍 기술과 암호 핵심연산 라이브러리를 탑재하고 있어 암호분석에 필요한 양자 알고리즘
[첨단 헬로티]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한 검증을 통해 보안 태세를 측정하여 문제 해결방안을 제공하는 새로운 보안 운영 측정(SecOps) 플랫폼을 출시했다. 보안 운영 팀은 조직 내, 외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위협으로 인한 지속적인 공격 등 점점 더 복잡해지는 네트워크 환경 상황에 직면해 있다. ▲ 키사이트의 위협 시뮬레이터 최근에 실시된 보안 운영 효과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0%가 침해 발생 후 보안 솔루션이 예상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응답자의 35%만이 보안 제품이 올바르게 구성되고 작동하는지 검증하기 위한 테스트를 수행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응답자의 86%는 여전히 회사의 보안 취약성을 해결하기 위해 보안 솔루션을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이어즈의 사이버 보안 부문 선임 부사장 더그 클로즈는 “최고의 보안 제품이라도 올바르게 구성되어 있지 않으면 보안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공격 시뮬레이션, 허술한 보안 탐지, 상세한 권고 사항 수신 등을 자동화하면, 취약점을 메우고, 보안 운영을 개선할 수 있다는 큰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IT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