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베스텔라랩이 서울대학교 동적로봇시스템 연구실과 국내 자율주행차 보급 확대와 스마트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무인자율주차용V2I(Vehicle-to-Infrastructure)플랫폼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스텔라랩은 세계 최초로 실내 주차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빈 주차면을 안내하는 ‘워치마일’ 서비스를 개발, 운영하는 회사다. 11일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주차장에서 V2I 통신을 바탕으로 지정된 구역 안에서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율주행차량의 경우 안전한 주행을 위해서는 현재 자차 위치를 찾는 측위기술이 필수적이나 일반 주차장의 경우 지하에 위치해 차량이 GPS 신호를 받을 수 없어 차량이 위치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본 기술 개발 협력을 통해 솔루션이 완성되면, 자율주행차는 주차장에 진입하면서부터 V2I 통신으로 IoT센서기반 측위 정보와 AI 영상분석처리 기반 주차면 정보, 보행자 안전 정보 등, 인프라로부터 오는 통합 정보를 받아 빈 주차면을 찾아 스스로 주행 및 주차를 할 수 있게 된다. 즉, 자율주행차량에게 주차장 안에서 ‘어디로’, ‘어떻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공동으로 10일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중기부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다임러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설계한 플랫폼이다. 국내 유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심층 평가해 최종 5개 참가팀을 선정하고 9월부터 ‘100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수한 성과를 보인 참가팀에게는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기술 개발(R&D)과정 책자금 등을 지원하고 독일 본사에서 글로벌 벤처캐피탈과 파트너사 등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설명과 투자 유치 등을 위한 발표 기회도 제공된다. 100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서울로보틱스, 서틴스플로어, 베스텔라랩, 해피테크놀로지, 코코넛사일 5곳이다. 기업들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다임러 트럭 코리아 현업부서 임직원들과 협업하며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통해 기업 내 다양한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서울로보틱스는 라이다(LiDAR) 센서를 기존 솔루션과 다르게 기반 시설에 설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