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등 14개 부처는 ’20년 3월 4일 민군기술협의회를 통해 ‘민군기술협력사업 2020년도 시행계획’을 서면심의·확정했다. 이 계획에 따라 정부는 올해 총 1,772억 원을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그 개발 성과를 국방 분야에 적용함으로써 첨단국방 구현과 신산업 경쟁력 확보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민군기술협력사업은 ’99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범부처 협력사업으로, 국방 분야 무기체계 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민간 분야 미래 성장동력 산업의 견인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까지 총 1조 3,441억 원이 투입됐고, 최근 5년간 기술개발 누적 실용화율은 69%로서 사업 성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고기능 고성능 복합 섬유 소재개발(’07~’14, 200억 원), 중소형 워터젯추진시스템 개발(’01~’06, 39.5억 원) 등은 무기체계 국산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비(非)무기체계 사업도 추진한 결과, 기능성을 대폭 향상한 동계 함상복ㆍ함상화를 개발ㆍ양산하여
ⓒGetty images Bank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민‧군기술협력사업 성과발표회’가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2016 민‧군기술협력사업 성과발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등 11개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군‧산‧학‧연 300여 명이 참석해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민‧군 간 기술교류를 위한 친화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산업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종료된 민‧군겸용기술 개발품목의 실용화율은 72.9%이고, 실용화된 과제의 최근 3년간 매출은 959억 원으로 연평균 증가율이 83.4%에 이르는 등 우수한 성과를 시현 중이다. 특히, 올해에는 민·군겸용기술개발(Spin-up) 및 민군기술적용연구(Spin-on/off) 39개 과제에 총 883억 원 규모의 신규 연구개발협약을 체결했다. 김정환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은 “국가 연구개발(R&D)예산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