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신북방 통상협력 포럼 27일 개최 정부가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신남방·신북방 정책이 수출 역대 최대, 주력산업 현지 생산거점 구축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27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신남방·신북방 통상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지난 4년간의 ‘신남방·신북방 정책’의 성과와 앞으로의 정책방향을 확인했다. 신남방 지역(아세안 10개국 + 인도)은 2017년 최초, 수출 1000억 달러 시대를 시작했고, 지난 11월까지의 수출액이 1119억달러로 역대 최대치 달성이 예상된다. 투자에 있어서도 신남방 정책이 시작된 이후 3년간(2018년~2020년)과 이전 3년간(2015년~2017년)을 비교시 73%가 증가했고, 투자 분야도 전기차, 배터리, 전자기기 등 다양하고 미래 지향적인 산업 생태계로 확대되고 있어 지속가능하고 상호호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세계 최대의 메가 FTA인 RCEP(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신남방 국가들과의 양자 FTA 체결해 시장 개방성을 향상하고,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등 신남방 지역에서의 FTA 네트워크를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2022년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을 10월 25일부터 11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중소기업의 수출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상·하반기 2회에 거쳐 모집하고 있다. 2000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총 21,625개사를 지정했으며 현재까지 지정 유효한 기업 2,688개사에 대해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모집기업에 대해 2021년 12월까지 평가를 마치고 지정절차를 완료된 지정기업은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간 ‘2022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우대지원을 받는다. 또 중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6개 기관의 수출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뿐만 아니라,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5개 정책금융기관의 여신·보증조건 우대, 농협은행 등 9개 은행의 금리·환율 우대 등 20개 기관으로부터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수출유망중소기업 우대 지원 > ◈ (수출지원사업) 중기부, 중진공, 무역협회, 코트라(KOTRA) 등 6개 수출 지원기관 ◈ (여신·보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8일 신남방지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종합 점검하기 위해 통상 및 업종별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나승식 통상차관보가 주재하고, KOTRA, 무역협회, 대한상의 등 통상지원기관 관계자, 주요 업종 협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 화상회의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 확산에 따른 신남방지역 각국의 대응현황, 우리 기업의 조업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함께 공유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은 델타 변이 전파로 인해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신남방 각국은 백신접종율 제고에 노력하는 한편, 이동제한, 재택근무 등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현지의 우리기업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한 각국의 생산공장 조업 허용 등으로 대부분의 지역과 업종은 정상 조업중이나, 코로나 확산이 심한 일부 국가, 지역은 조건부(공장 내 숙식해결 등) 혹은 업종별 허용 정책 등으로 일시 조업중단, 감산 등 애로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은 애로사항으로 ▲코로나 확산에 따른 직원안전 문제 ▲공급망 교란,
[헬로티] 최근 베트남이 중국을 대체하는 공급망 다변화 기지로 급부상하고 있으나 통상 및 시장 리스크도 커지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박천일)이 발표한 ‘공급망 다변화의 수혜주 베트남, 기회와 리스크는?’에 따르면 중국 주변국들이 중국과 정치·외교적 갈등을 빚으면서 베트남이 대체 투자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미-중 갈등과 코로나19 사태의 발생으로 공급망 다변화를 꾀하는 기업들의 베트남 이전 현상이 더욱 가속화됐다.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 수출과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베트남은 2017년 중국과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의 3대 수출국으로 부상한 뒤 꾸준히 3위 자리를 지키는 중이며 작년 기준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도 3324개로 중국(2233개)을 넘어섰다. 2019년 우리나라의 베트남 직접투자액도 83억 달러에 달해 베트남 전체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액 390억 달러 중 21.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고서는 “베트남의 무역규모가 확대되면서 베트남산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가 크게 증가하고 미국의 환율 상계관세 조사대상에도 포함되는 등 통상 리스크가 확대되고
[헬로티] O2O 서비스 및 소셜미디어 마케팅 확대…식품, 화장품, 주방용품, 유아용품 등 유망 중국의 소비시장이 끝없이 팽창함과 동시에 소비활동이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어 우리 기업들도 이커머스 채널 위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최용민)이 지난달 16일 발표한 ‘중국 소비시장의 변화와 우리기업의 진출 차별화 전략’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소비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상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하반기부터는 3분기에 0.9%, 4분기에 4.6%의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월별 소비재 판매액이 8월부터 회복한 데 이어 11월에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했고 12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중국의 소비 시장은 생활용품, 식품 등 품목의 온라인 소비를 중심으로 크게 확대되고 있다. 2020년 6월 기준, 라이브 커머스 이용자 규모가 전년 대비 16.7% 증가하여 처음으로 3억 명을 넘어섰고, 2, 3선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커뮤니티 공동구매가 하루 2천만 건씩 이루어지기도 했다. 2019년 전체 유통채널의 약 76.7%를 차지했던 점포 기
[헬로티]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마케팅 무기: 제품에 디지털을 입혀라' 보고서를 통해 제조 기반 중소기업들이 시장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는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해외 시장을 넓히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들은 정보통신(I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해 제품의 기능성·편의성·활용성을 높이고 소비자의 수요에도 재빨리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는데, 가전 분야에서도 디지털 기술이 접목되고 있다. 자율주행 및 IoT 기술로 스스로 공간지도와 주행 경로를 생성해 케어가 필요한 공간을 자율주행하는 청소로봇 등이 예시다. 비대면 피부 분석기기, 몸 압력과 코골이를 분석해 자동으로 높이를 조절하는 코골이 방지용 베개 등 미용 및 환경·건강 분야에서도 디지털 혁신 제품이 나오고 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시대에 성공한 기업들은 소비자의 새로운 니즈를 파악하고 분석해 가장 적합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공통점이 있다&rdquo
[헬로티] 영국·독일·스웨덴 경제 전문가 초청…데이터·AI 등 혁신기술이 경제회복의 동력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이달 24일, 영국 국제통상부, 독일 무역투자진흥청, 비즈니스스웨덴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19 유럽 경제전망’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변화한 영국·독일·스웨덴 및 유럽 경제와 산업 동향, 그리고 기업의 대응방안 등에 대한 각국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오태현 전문연구원은 “각국의 봉쇄조치로 인한 가계소비 감소가 기업의 수익성 악화와 직원 해고로 이어지고 다시 가계경제를 위협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국가 간 이동의 어려움, 글로벌밸류체인(GVC) 약화, 생산·소비·노동시장의 위축으로 2분기 유럽의 경제성장률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국제통상부의 마이크 쇼트 과학 분야 수석고문은 “혁신 기술이 경제회복의 주요 동력”이라며 “네트워크 보안과 모바일 네트워
[첨단 헬로티] 무역협회, 7대 소비재 수출 유망 전망해 코로나19로 우리 수출이 감소하고 있지만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경쟁국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이달 8일 발표한 ‘코로나19의 수출 영향 및 전망’에 따르면 지난 1~3월 한국 수출은 1.4% 감소해 미국(-3.1%), 독일(-4.0%), 홍콩(-10.7%)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소율이 낮았다. 특히 인도(-12.8%)와 중국(-13.4%)의 감소율은 우리나라의 9배가 넘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1/4분기 주요국 수출증가율 및 성장률 비교> 지난 1분기 우리 수출이 경쟁국에 비해 선전할 수 있었던 것은 반도체 가격 하락,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인해 단가가 7.7% 하락했음에도 기존 계약물량이 나가면서 물량은 오히려 5.8% 늘었기 때문이다. 이 결과 1분기 중 중국과 유로존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 -3.3%로 뒷걸음질 치고 미국은 0.3% 성장하는 데 그쳤지만 우리나라는 1.3% 성장할 수 있었다. <2020년 월별 주요 품목의 일평균 수출 증감률&g
[첨단 헬로티] 2019년 북한무역 전년대비 11% 증가, 무역상대국은 115개국서 62개국으로 급감 지난해 북한의 중국 무역 의존도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가 6일 발표한 ‘2019년 북한 무역 10대 국가 10대 품목’에 따르면 2019년 북한의 무역액은 29억4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나 무역 상대국은 2018년 115개국에서 62개국으로 46%나 감소했다. 2001년 17.3%에 불과했던 북한의 중국 무역 의존도는 대북 제재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사상 최대인 95.2%를 기록했다. 북중 무역액도 전년보다 15.3% 증가한 28억437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어 러시아(1.6%), 브라질(0.7%), 인도(0.4%), 코스타리카(0.3%) 순이었고 인도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한 상위 10대 무역 상대국과 모두 전년보다 무역액이 증가했다. 2019년 북한의 주요 수출품은 시계(18.8%), 페로실리콘(11.3%), 가발(11.2%), 실험기구모형(6.3%), 텅스텐(4.8%) 순이었고 수입품은 대두유(4.5%), 직물(3.5%), 쌀(2.9%), 밀가루(2.9%), 시계부품(2.6%) 순이었다. 이 보고서는
[첨단 헬로티] 중국 언택트 산업, 전연령층, 전산업으로 확대 전망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중국 비대면 비즈니스가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이용자도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의 발 빠른 참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가 16일 발표한 ‘코로나19로 주목받는 중국의 언택트 산업’에 따르면 최근 중국 경기가 침체를 보이는 가운데 원격근무, 온라인교육, 원격진료, 신선식품 온라인 구매 등 비대면 기반의 ‘언택트 산업’ 수요가 늘면서 유망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의 원격근무 이용률은 2018년 0.6%로 미국(18.9%), 영국(12.8%) 등에 크게 못 미쳤으나 코로나19 방역기간 중 재택근무가 늘면서 올해 시장 규모가 2018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3월 알리바바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딩톡은 하루 최대 1억명 이상이 2000만 건의 화상회의를 이용하는 등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약 1000명의 근로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중국에서는 춘절 연휴 이후 개학이 연기되고 학원들이 문을 닫으면서 온라인 교육서비스가 오프라인을 대체하고 있
[첨단 헬로티] 中수입국 대체·보조금 이슈 등 우리 기업에의 영향 대비해야 미국이 코로나19 확산 및 연말 대선과 맞물려 중국과의 통상 전선(戰線)을 더욱 확대해 양국 긴장관계를 한층 끌어올릴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가 13일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중관계의 향방’에 따르면, 최근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과 진원지 공방을 벌이는 등 미중 분쟁의 전선이 확장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내적으로 필수 의료물품에 대한 대중 추가관세 부과 중지 및 국제공조 강화 등 요구에 직면하고 있지만 강경한 기조를 고수하며 미중관계를 긴장 완화보다는 갈등 재격화의 방향으로 견지할 전망이다. ▲ 미중 통상분쟁의 흐름과 코로나 사태 (자료 : 한국무역협회) 이 보고서는 “미중 1단계 무역협정이 지난 2월 발효됐지만 코로나 사태를 맞아 상호 약속한 교역확대 목표를 이루기 어려워졌다”며 “미국은 여전히 보조금, 환율, 화웨이 거래제한 등 다양한 사안에서 중국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대선을 앞두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층 결집을 위해 코로나
[첨단 헬로티] 기관별 긴급 지원방안 및 자금 활용 팁 소개…유튜브로 생중계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등과 공동으로 오늘(4월 9일) 오전 10시부터 ‘코로나19 무역금융 활용 설명회’를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기관별로 무역진흥자금 융자(무역협회), 무역보험 긴급 지원방안(무보), 긴급 금융지원방안(수은), 정책자금 지원방안(중진공), 경영안정 지원방안(신보) 등 코로나19 피해 기업을 위한 주요 금융상품과 자금 활용 팁을 소개할 예정이다. 발표 후에는 기업들로부터 접수한 사전 질의 및 생중계 중 질의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코로나19 무역금융 활용 설명회 프로그램> 설명회는 한국무역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9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 됐으며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무역협회 권도겸 정책협력실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예기치 않게 수출 길이 막히고 대금 회수나 자금 사정이 악화된 기업들이 많다”면서 “정책금융에 대한 업계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마련된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이 이
[첨단 헬로티] 10년간 매년 200억 유로 투자…美·中 등 글로벌 IT 기업의 데이터 독점 견제 유럽연합(EU)이 인공지능(AI) 산업의 본격적인 육성을 천명하고 나섰다.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가 6일 발표한 ‘EU 신정부의 미래 산업 전략과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 2월 EU 집행위는 AI산업 육성전략을 담은 AI 백서와 데이터 공유 핵심 내용을 담은 데이터 전략 초안을 공개하면서 향후 10년간 매년 200억 유로 이상 AI 산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EU는 보건의료·교통·보안·고용·법률시스템 등 5개 영역에서 인체에 위해를 가하거나 법적 분쟁 가능성이 존재하는 용도로 AI 기술을 사용하는 경우를 ‘고위험’군으로 정의하고 이를 제재 기준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모든 고위험 AI 기술은 EU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 인증을 획득해야만 역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EU의 GDPR 및 데이터 활용 AI 산업육성체계> 데이터 수집과 활용에 있어서도 공용 데이터 저장소를 구축해 EU 기업과 개인들이 개인정보를 제외한 모든 정보에 접근 가
[첨단 헬로티] 한국무역협회가 25일 삼성동 코엑스 2층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제2차 KITA 빅바이어클럽 연계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KITA 빅바이어클럽 뿐 아니라, 무역협회의 글로벌 e-마켓플레이스인 트레이드코리아에 등록된 185만개 바이어 데이터베이스(DB)와 해외지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참가 바이어가 29개사로 대폭 늘어났다. 국내에서는 35개사가 참가했다. 무역협회는 온라인 화상 상담회에 참가하는 우리 기업인과 관계자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행사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개인별 체온 측정을 거친 경우에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행사 내내 마스크를 착용했고 곳곳에 비치된 손 소독제를 사용했다. 화상 상담회에 참가한 주요 바이어는 중국 전자상거래 2위 기업 징동닷컴, 중국 3대 유통기업 뱅가드그룹, 베트남 3대 리테일 그룹 사이공코옵, 홍콩 및 아시아 최대 뷰티 전문 유통기업 사사코스메틱, 일본계 백화점으로 말레이시아에 60여 개의 유통매장을 보유한 이온탑발루, 중남미에 2500여 개 가전제품 매장을 운영 중인 그루포 엘렉트라 등이다. 초콜릿 등 간식류를 유통하는 중국 캉
[첨단 헬로티] 8000개 스타트업, 50개 대·중견기업 네트워크 보유 한국무역협회는 10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출 및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동시에 지원하는 ‘이노브랜치(Innobranch)’를 본격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노브랜치는 Innovation + Branch 의미로 오픈이노베이션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노브랜치는 글로벌 기업과 국내 스타트업, 국내 대·중견기업과 국내외 스타트업 간 양방향 협력 수요를 매칭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대·중견기업이 오픈 이노베이션 과제를 등록하면 관심 있는 스타트업이 참가 신청, 선정 결과 확인 등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무역협회는 8000개의 스타트업과 50개 투자기관 및 대·중견기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칭 신청은 이노브랜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에 앞서 무역협회는 지난해 6월 삼성동 코엑스에 스타트업 브랜치를 개소하고 BMW, 샤넬, 동원그룹 등 국내외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협력의사가 있어도 시간과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