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벤처 1세대'이자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인 티맥스소프트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고 알려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회계법인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임하고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최대 주주인 박대연 회장의 지분을 포함한 경영권 지분 60.7%다. 티맥스소프트가 2000년 내놓은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제우스'는 현재까지도 국내 시장에서 40%가 넘는 점유율을 자랑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소프트웨어 수요가 늘어나면서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42% 성장하는 등 실적도 회복세를 보였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호조 등에 비춰볼 때 매각가는 1조 원 정도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국내 중견 시스템 반도체 기업인 매그나칩반도체가 중국계 사모펀드에 1조6천억 원 규모로 매각된다. ▲출처 : 매그나칩 뉴욕거래소에 상장한 매그나칩반도체는 자사 미국 본사 주식 전량을 중국계 사모펀드인 와이즈로드캐피털과 관련 유한책임출자자들에게 매각하기 위한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매그나칩반도체는 이번 매각 거래 규모가 약 14억 달러(약 1조5천828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영준 매그나칩반도체 CEO는 "이번 거래는 주주와 고객, 임직원 모두에게 최선의 이익을 가져올 뿐 아니라 매그나칩의 제3차 성장 전략을 가속하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며, 와이즈로드가 매그나칩이 다음 단계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협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준 CEO는 "매그나칩을 변함없이 믿어주는 고객에게 늘 감사하고, 전 세계 고객에게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늘 헌신하는 임직원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매각 이후에도 국내 임직원과 사업장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그나칩반도체 관계자는 "매각 이후에도 매그나칩 경영진과 임직원은 기존과 변함없이 현재의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고, 서울과 청주에 운영 중인
[사진 = 트위터 홈페이지] [헬로티] SNS 산업을 주름잡던 트위터가 일촉즉발의 벼랑 끝에 섰다. 경쟁 서비스 대응전략의 부재, 사용자 이탈, 실패한 수익 모델, 연속된 적자, 쉽지 않은 매각 등이 그 이유다. 실제 페이스북․인스타그램․웨이보 등과 같은 경쟁자들에게 사용자들을 빼앗기고, 야심차게 시작한 광고사업에도 불구하고 누적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데다, 매각까지 뜻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는 것. 업계에 따르면, 사용자 이탈률이 최근 4년 동안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20% 매년 거듭되고 있다. 또한 2013년 11월 상장 이후 지난 2분기까지 연속 11분기 동안 이익을 내지 못해 누적적자가 23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3분기 실적 나오는 이달말께 8%에 이르는 인력을 추가 감축할 것이란 관측까지 있다. 매각 시도 역시 난항이다. 공동창업자인 잭 도시가 경영일선에 복귀 후 시장에 매물로 내놓았지만, 사려는 기업이 없다. 당초 MS․구글․애플 등이 거론되었으나 모두 관심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유력 경제지인 포브스가 새로운 인수 후보로 일본의 소프트뱅크를 거론했지만 아직 이렇다할 움직임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