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노르딕 세미컨덕터(이하 노르딕)는 ‘VS Code용 nRF Connec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확장 팩은 개발자들이 널리 사용되는 VS Code IDE(Visual Studio Code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를 이용해 노르딕의 nRF Connect SDK(Software Development Kit) 기반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구현, 테스트 및 구축하도록 해준다. nRF Connect SDK는 nRF53 및 nRF52 시리즈 근거리 무선과 nRF91 시리즈 저전력 셀룰러 IoT 솔루션을 구현하기 위한 개발 툴이다. 노르딕의 VS Code용 nRF Connect는 노르딕 제품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IDE를 제공하며, 컴파일러와 링커, RTOS 디버거 및 nRF Connect SDK와의 원활한 인터페이스를 비롯해 통합 직렬 터미널 및 다른 유용한 개발 툴을 포함하고 있다. VS Code는 macOS와 리눅스, 윈도우를 위한 가볍지만, 강력한 IDE로, 간단한 소스 코드 편집기와 강력한 개발자 툴을 결합하고 있다. 또한, 강력한 에코시스템을 통해 확장성이 뛰어나다. 이 IDE는
[헬로티] 동원그룹, 뉴타닉스 도입으로 SAP 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 및 IT 비용 절감 효과 달성 뉴타닉스는 동원그룹이 뉴타닉스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기술을 토대로 유닉스에서 리눅스(U2L)로의 전환을 통해 그룹 차원의 비즈니스 및 서비스 연속성 달성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출처 : 뉴타닉스 동원그룹은 수산, 해양 및 물류, 식품 가공 및 유통, 생활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외 19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동원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뉴타닉스 HCI를 핵심 IT 인프라로 도입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SAP ERP 시스템 등 핵심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보다 안정적이고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동원그룹은 그룹사 자체 IDC로 이전하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다음 여정으로 인프라를 교체하고자 했다. 동원그룹은 유닉스에서 오랫동안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실행해왔으나, 확장성과 비용적 측면에서 인프라 유지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인프라 확장 또는 교체하는 데 어려움이 생기자 인프라는 노후화하고, 이에 따라 증가하는 IT 리소스와 워크로드에 적절히 대응하기 어
[첨단 헬로티] 블랙베리(BlackBerry Limited)는 중국 정부를 위해 활동하는 5개의 연관된 지능형 지속 위협(Advanced Persistent Threat, 이하 APT) 그룹이 안드로이드로 구동되는 리눅스 서버, 윈도우 시스템 및 모바일 디바이스를 전략적으로 공격하면서 어떻게 거의 10년 동안 발각되지 않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새로운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 제목은 ‘RATs(Remote Administration Tools, 원격 접근 툴)의 10년: 리눅스, 윈도우 및 안드로이드를 조준한 크로스 플랫폼 APT 스파이 공격 (Decade of the RATs: Cross-Platform APT Espionage Attacks Targeting Linux, Windows and Android)’ 이다. 이번에 발표된 블랙베리 보고서는 최근 미 법무부가 56개의 모든 FBI 현장 사무소에서 공개한 수사 중 1000건 이상이 관련된 지적 재산(intellectual property)을 노린 경제 스파이 활동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공격 활동의 크로스 플랫폼 측면은 급격하게 늘어난 원격 근무로 인해 제기
[첨단 헬로티]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8(Red Hat Enterprise Linux 8)이 IBM 파워9(IBM POWER9) 시스템 기반 SAP 솔루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8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를 실행하려는 기업에게 확장성과 유연성 및 혁신을 제공한다.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은 기술 활용을 통해 기존 데이터를 보다 잘 활용함으로써 더욱 신속하게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SAP HANA 및 넷위버(NetWeaver)를 포함한 SAP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분석 기술 포트폴리오는 사용자가 보다 빠르게 스마트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반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가속화한다. 레드햇은 SAP 솔루션용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8을 통해 기업의 이기종 SAP 소프트웨어 환경을 통합하거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동시에 표준화 및 검증, 단일화된 플랫폼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에서 SAP뿐 아니라 SAP 이외의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민첩한 디지털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
[첨단 헬로티]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자회사인 마이크로세미 코퍼레이션(Microsemi Corporation)을 통해 최저 소비전력을 갖는 미드레인지 폴라파이어(PolarFire) FPGA 제품군을 저작권료 없는 개방형 리스크-파이브(RISC-V) ISA(Instruction Set Architecture) 기반 마이크로프로세서 서브시스템과 결합한 새로운 클래스의 SoC FPGA 아키텍처를 출시했다. 이로써 자사의 Mi-V 에코시스템을 한층 더 확장했다. 5G, 머신러닝, 사물인터넷(IoT)의 융합이 컴퓨팅을 주도하는 새로운 시대에 임베디드 개발자들에게는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의 풍부한 기능들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전력 및 온도 제한적인 설계환경에서 결정론적 시스템 요건들을 충족시켜야 하며, 동시에 핵심적인 보안 및 신뢰성 요건들도 마찬가지다. 재구성 가능한 하드웨어와 리눅스 지원 처리능력을 하나의 칩에 결합시킨 전통적인 SoC(System-on-chip)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s)는 커스터마이징에 적합한 디바이스를 제공하지만, 높은 소비전력, 검증된 보안 및 신뢰성의 부재, 유연성이 낮고 값비싼
[첨단 헬로티] 세연테크(대표이사 김종훈)가 IP 네트워크를 통해 음성 동보 방송 기능을 제공하는 리눅스 기반의 엠베디드 NVR ‘FWR224-01N’과 ‘FWR228-01N’ 모델을 출시했다. ▲ 32인치 FWR224-01N ▲ 64인치 FWR228-01N IP 네트워크를 통한 음성 동보 방송이란, 세연테크 NVR에 연결된 마이크를 이용해서 네트워크로 연결된 세연테크의 IP 카메라 여러 대에 동시에 음성을 전송하는 기능이다. 신제품 NVR FWR224-01N은 32채널용으로 NVR 8TB HDD를 4대까지 장착 할 수 있으며, FWR228-01은 64채널용으로 8TB HDD를 8대까지 장착 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특히 NVR에 카메라 그룹을 설정하고, 그 그룹에 등록되어 있는 모든 카메라에 음성 전송이 가능하며 각각의 그룹별로 음성 전송 기능을 ON/OFF 할 수 있다. 또한 CCTV를 위해 설치되는 NVR과 카메라 외에 추가적인 PA(Public Address)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아 안내 방송 및 보안 목적의 음성 방송을 사용하는 경우에 세연테크의 NVR 음성 동보 방송 시스템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특히
▲마이크로칩의 새로운 SOM인 SAMA5D2 제품군 [첨단 헬로티]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SAMA5D2 MPU 기반의 새로운 SOM(System-on-Module)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리눅스 운영체제를 실행하는 산업용 등급 마이크로프로세서(MPU) 기반 시스템 제작을 위한 설계 작업은 매우 복잡하고 많은 노력이 소요된다.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개발자조차도 EMC(Electromagnetic Compatibility) 표준을 준수하면서 DDR 메모리 및 이더넷 물리층(PHY)에 연결되는 고속 인터페이스의 신호 무결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PCB 레이아웃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마이크로칩의 SOM은 이러한 기존 설계의 복잡성을 제거하고자 출시됐으며, 최근 출시된 ATSAMA5D27C-D1G-CU SiP(System in Package)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전원 관리, 비휘발성 부트 메모리, 이더넷 PHY, 고속 DDR2 메모리가 소형 단면 PCB로 통합되어 있으므로 설계를 간소화해 준다. SAMA5D2 제품군은 사용자의 전문성 수준과 관계없이 매우 유연한 설계 경험을 제공한다. SOM의 경우, 여러 외부 부품들을 통합하고 EMI, ESD, 신호
▲윈드리버가 리눅스 재단의 OVP에 참여한다. [첨단 헬로티] 윈드리버가 리눅스 재단의 NFV를 위한 오픈 플랫폼(OPNFV) 인증 프로그램(OPNFV Verified Program, 이하 OVP)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상용 NFV 제품 채택을 위한 과정들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OVP는 OPNFV 기능 및 테스트 사례를 기반으로 업계 기준치를 제공한다. 윈드리버는 화웨이(Huawei), 노키아(Nokia), ZTE와 함께 OVP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된 첫 번째 기업들 중 하나이다. 통신 사업자를 포함한 OPNFV 회원사들은 그동안 긴밀한 협력을 통해 프레임워크를 설정하고, 그들의 POC 및 RFP에 대한 항목 기준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초기 기능 집합에 대한 합의를 이룩했다. OVP는 벤더 자체 테스트 및 서드파티의 실험 테스트를 모두 사용하게 되며, 초기 버전은 NFVi, VIM, 기본 클라우드 인프라, 기본 패킷 포워딩, IPv6 및 VPN을 포함한 NFV 인프라 구성 요소 및 기능들의 테스트 및 검증 거치게 된다. 윈드리버는 통신 사업자가 NFV를 구축하는데 있어 멀티 벤더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가상화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구성된
[첨단 헬로티] 삼성전자가 최첨단 반도체 기술이 집약된 SSD 신제품 '860 PRO, 860 EVO' 시리즈를 한국, 미국, 중국, 독일 등 전 세계 50여개국에 동시에 런칭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860 PRO, 860 EVO' 시리즈의 전 모델에 최신 64단 V낸드, 데이터센터급 MJX 컨트롤러, 10나노급 모바일 D램(LPDDR4) 등 최첨단 반도체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2014년, 업계 최초로 3차원 V낸드를 탑재하며 소비자 스토리지 시장에서 SSD의 대중화를 주도한 '850 PRO, 850 EVO' 시리즈에 이어, 이번 '860 PRO, 860 EVO'는 더욱 빨라진 속도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고용량 SSD 시장을 확대할 전망이다. '860 PRO, 860 EVO'는 4세대(64단) V낸드와 최신 10나노급 모바일 D램(LPDDR4)을 탑재해 연속 읽기, 쓰기 속도 최대 560 MB/s, 530 MB/s, 임의 읽기, 쓰기 속도는 최대 100K IOPS, 90K IOPS를 구현해 복잡한 멀티태스킹 작업을 더욱 원활하게 처리한다. 또한 삼성전자가 자체개발 한 데이터센터급 MJX 컨트롤러를 채용해 윈도우에서 리눅스까지 OS 호환성을 확대했다. 내구성과
[첨단 헬로티]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소스 생태계가 다양한 환경에 적용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9일 미디어 브리핑 세션을 통해 지난 10년간 오픈소스 지원을 통한 성과와 한국 스타트업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에서 구동되는 가상머신(VM)의 40%가 리눅스 기반이며, 한국 시장 수치는 무려 50%에 달한다고 밝혔다. 애저 마켓플레이스 앱 이미지의 80% 이상 또한 리눅스 기반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애저가 단순한 호환성이 아니라 연속성을 지원해, 사용하는 소스를 그대로 활용해 개발할 수 있는 장점이 시장에 제대로 안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0여년 간 보다 포괄적인 개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픈소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다방면에서 오픈소스 생태계를 지원해온 발자취를 소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5년 사티아 나델라 CEO가 ‘마이크로소프트는 리눅스를 사랑한다’고 발표한 이후 더욱 적극적으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 생태계를 지원해왔다. ▲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소스 사랑은 국내 시장에
[첨단 헬로티] 사용 중인 PC·스마트폰 운영체제 최신 업데이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텔, AMD, ARM의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 제품에 보안취약점이 발견됐다며, 이로 인한 해킹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 중인 PC 또는 모바일 디바이스 운영체제 등에 보안 패치를 최신으로 업데이트 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안 취약점은 컴퓨터, 모바일 디바이스의 CPU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는 중요 정보(식별번호, 로그인 비밀번호 등)가 해킹 위협에 노출될 수 있는 결함으로, 해커의 악성코드에 중요 정보가 탈취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시점에서 이번 보안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사용 중인 PC 또는 스마트폰 단말기 운영체제 등을 최신 업데이트하는 것이다. 2018년 1월 9일 현재 윈도우, 리눅스 등 운영체제 업계에서는 긴급하게 보안 패치를 개발하여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하고 있다. 특히, MS는 윈도우 10을 비롯한 윈도우 7, 8의 보안 업데이트를, 리눅스 계열(레드햇, 데비안)은 보안 업데이트를 1월 4일부터 배포하고 있다. 애플도 운영체제(MacOS, iOS) 보안업데이트를 배
[첨단 헬로티] 윈드리버가 일본 오므론에 실시간운영체제(RTOS) VxWorks 및 리눅스를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오므론은 산업용 PC 플랫폼에 윈드리버 VxWorks와 리눅스를 적용함으로써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비즈니스를 강화했다. 오므론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지능형 의사 결정이 가능한 산업 제어 시스템 최적화 작업을 계획했다. 이를 위해 공장 장비를 연결하여 데이터를 추출하고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데 전문성을 보유한 윈드리버와의 협력을 결정하게 된 것. 공장에 대한 전체 시야를 확보함으로써 비즈니스 지향적인 의사결정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효율성 및 품질을 개선하는 한편 자동화 프로세스를 향상시키고자 했다. 오므론의 산업자동화사업부가 선보인 산업용 PC(IPC) 플랫폼은 IoT 기술을 활용하고 고속, 고정밀 자동화를 통해 제조 분야의 혁신을 견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므론은 실제 작업 현장에 IoT를 구현하고자 IPC가 실제 기계들을 제어하는 동시에 백 오피스 IT 네트워크와도 통신해야 하는 부분과 차세대 컨트롤러들이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해야 하는 점, 그리고 고도의 산업 환경에서 성능과 신뢰성에 대한 오므론의 높은
[첨단 헬로티] 토요타가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오토모티브 그레이드 리눅스(Automotive Grade Linux: AGL)를 탑재한 2018년형 캄리 모델을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 2018년형 캄리는 미국에서 팔리는 자동차 중 AGL을 탑재한 첫 모델이다. AGL은 리눅스재단이 제공하는 자동차용 오픈소스 리눅스 프로젝트다. 100개 이상의 회원사가 프로젝트에 참여해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코드를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AGL은 일본 업체들에 치우쳐진 플랫폼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AGL 플래티넘 멤버를 보면 덴소, 마츠다, 파나소닉, 르네사스, 스즈키, 토요타 등 일본 회사들이 대거 이름을 올리고 있다. AGL 외에 대안 플랫폼도 이미 다수다. 블랙베리 QNX는 점유율 측면에서 가장 앞서 있고 윈드리버, 그린힐스, 등도 AGL 보다는 앞선다는 평이다. 그린힐스의 경우 자사 자동차 플랫폼에서 QNX 외에 다른 리눅스와의 통합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 그래픽스도 자동차 리눅스 공급 업체다. 이런 가운데 AGL 진영은 코드 재사용과 효과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AGL의 강점으로 내걸고 있다. 공유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이를 통
[헬로티] 메르세데스 벤츠의 모회사인 다임러가 오픈소스를 특허 분쟁에서 보호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비영리 단체인 오픈 인벤션 네트워크(Open Invention Network: OIN)에 합류했다. 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오토모티브 그레이드 리눅스(AGL)에 가입한데 이어 이번에 OIN까지 합류한 것은 다임러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내부적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자동차 업계도 지능형 소프트웨어 기술에 기반한 인텔리전스 기술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섰다. 소프트웨어 활용 역량이 경쟁력에 중요한 변수가 됐다는 얘기다. OIN은 리눅스, 관련 오픈소스 기술은 로열티 없이 서로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OIN이 소유한 특허들은 리눅스를 상대로 특허를 주장하지 않겠다고 동의한 다른 단체들에게도 로열티 없이 공유된다. OIN은 구글, IBM, NEC, 필립스, 레드햇, 소니, 수세, 토요타, OIN 등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또 2100개 이상의 커뮤니티 멤버가 참여하고 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헬로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텔이 지원하는 클리어 리눅스 배포판도 애저 퍼블릭 클라우드 인스턴스에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애저 클라우드에서 전사적으로 리눅스 지원을 강화하는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는 행보다. MS는 이미 센트OS, 코어OS, 데비안, 오라클 리눅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수세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수세, 우분투를 애저 인스턴스에서 지원하고 있다. 클리어 리눅스는 서버 및 클라우드용으로 사용 가능한 경량 리눅스 배포판이다. 인텔은 클리어 리눅스를 컨테이너 기술이 들어간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핵심 빌딩 블록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진화된 워크로드 스케줄러, 커널 최적화 기능, Systemd, 스테이트리스 운영 기능 등을 포함하고 있다. MS는 이제 리눅스를 미래의 기술로 적극 수용하는 모습이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해서는 특히 그렇다. 애저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가상 머신의 3분의 1 가량이 리눅스라고 한다. MS는 지난해 11월에는 리눅스재단에도 합류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