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유진로봇이 가이아코퍼레이션 지분 매각을 통해 로봇사업에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한다.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로봇기업인 유진로봇이 6일 기존 가이아의 지분 50.25%를 가이아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2010년에 설립된 가이아는 유아용품 및 장난감 판매 회사로 2015년 유진로봇에 인수됐다. 유진로봇 측은 이번 가이아 매각의 목적이 경영 효율화와 로봇사업의 집중에 따른 사업 안정성 촉진, 로봇 핵심기술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회사의 자원 집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가치를 효율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유진로봇은 이번 결정이 재무구조를 개선시키고 흑자전환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부채 감소 효과로 인한 연결 재무제표상 부채비율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19년 이후로 유진로봇은 기존의 B2C 사업에서 다양한 물류시장을 목표로 한 자율주행 솔루션 사업을 중심으로 한 B2B 사업으로 전환해 오고 있다. 최근 유진로봇은 물류로봇 시장의 핵심요소인 고카트 자율이동로봇 사업뿐 아니라 자율주행 기술의 구성요소인 라이다 센서, SLAM콘트롤러 같은 다양한 제품의 상용화도 진행하고 있다. 박성주 유
[첨단 헬로티] 현대로보틱스가 급성장하는 로봇사업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일 신설 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 3월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로봇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자회사 현대로보틱스사를 신규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분할 신설되는 법인명은 ‘현대로보틱스 주식회사’로 현대중공업지주가 100% 지분을 갖는다. 이전 로봇사업부문 사업대표를 맞고 있던 서유성 부사장이 현대로보틱스의 초대 사장을 맡는다. 현대로보틱스는 신규 설립을 통해 전문기업으로서 명확한 정체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고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로봇산업의 성장성 부각을 통해 전략적 투자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 사업 전략에서도 주요 산업군인 산업용 및 클린용 로봇 제조에서 나아가 로봇 모니터링 시스템 기반 고장 예지 시스템 등 고객의 관점에서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해줄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통시장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물류자동화 사업에 자회사 현대L&S를 설립하는 등 다양하게 사업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로보틱스는 전자산업 분야를 타깃으로 한 소형 고속핸들링 로봇과 협동로봇, 모바일
[첨단 헬로티] LCD, 태양전지 및 반도체 제조장비 전문기업 제우스가 산업로봇사업 다각화를 위해 포스코ICT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ICT 판교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제우스 이종우 대표이사, 포스코ICT 손건재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사의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 포스코ICT 판교사옥 협약식에서 제우스 이종우 대표이사(좌)와 포스코ICT 손건재 대표이사. 이번 협약은 제우스와 포스코ICT가 발굴·개척한 수요처에 공동으로 상품 제안하는 것을 시작으로 원활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을 기점으로 앞으로 포스코ICT의 산업용 로봇통합운영 솔루션 ‘아이라스(IRaaS)’와 제우스의 산업용 로봇 ‘제로(ZERO)’는 상호 연계된 하나의 상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제우스는 최근 산업용 로봇 ‘제로’ 출시 등 국내외 시장 공략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고도 산업화된 한국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하기 어렵다고 보고, 올해는 한국 내 판매망 구축과 고객 확보에 집중하여 로봇 생산 기업으로서 입지를 디질 계획이다. 또한
[첨단 헬로티] 철저한 성과주의에 기반하고 미래 준비 위한 인재 선발...성장 잠재력과 탁월한 역량을 갖춘 인재도 과감히 발탁 LG전자가 이사회를 열고 2018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LG전자는 미래 준비를 위한 신성장 동력과 핵심역량을 조기에 확보하는 한편, 수익성 기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업단위의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사업 가속화 LG전자는 사업단위 책임경영을 강화해 CEO가 미래사업 구상과 현재의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LG전자는 미래 전략사업의 조기육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CEO 직속으로 ‘로봇사업센터’와 ‘자율주행사업Task’를 신설한다. 로봇사업센터에는 새로운 로봇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CTO, H&A사업본부, 소재/생산기술원 등 여러 조직에 분산돼 있던 로봇 관련 조직과 인력이 통합된다. 센터장은 LG 기획팀장을 역임한 노진서 전무가 맡는다. 자율주행사업Task는 자율주행 관련 중장기적인 투자와 역량개발에 집중한다. 자동차 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