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2017년 글로벌 MEMS 시장에서 랭킹 1위 기업은 어디일까? 로버트 보쉬(Robert Bosch)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를 떠올리겠지만, 브로드컴(Broadcom)이 바로 1위의 주인공이다. 시장조사 기업인 Yole Développement가 지난 5월에 발표한 MEMS 보고서에 따르면, 브로그컴은 2017년에 RF MEMS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MEMS 업계 최고 단골 제조업체를 처음으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4G는 휴대 단말기에서 다양한 종류의 대역을 지원해야 한다는 복잡성이 발생하기 때문에 무선 필터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도 급증했다. 이는 RF MEMS를 갈망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러한 경향은 업계 전체가 5G로 방향 선회가 강해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Yole Développement은 "RF MEMS(BAW 필터)는 MEMS 시장 전체를 끌어 올리는 가장 강력한 엔진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2011 ~ 2023년 MEMS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RF를 제외 경우는 9%, RF MEMS를 포함한 경우는 17.5%로 수직 상승해 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차량용 MEMS 센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차량에서 MEMS가 새롭게 적용될 수 있는 분야가 나타나면서 2022년까지 연간 6.9%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MEMS 센서 공급업체간 경쟁도 치열하다. 보쉬가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인수합병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Sensata와 NXP가 그 뒤를 쫓고 있다. ▲ 그림 1. 2014~2015년 차량용 MEMS 센서 공급업체 순위 (자료 : IHS Markit) 차량용 MEMS 센서 시장이 2015년부터 연간 6.9% 성장하면서 2022년에는 3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업체인 IHS Markit에 따르면, 2015년 차량용 MEMS 센서 시장은 약 27억 달러 규모였으며, 올해는 이보다 4.3% 성장한 2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출하량은 20억 개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됐다. 작년 차량용 MSMS 센서 시장이 출하량으로는 전년 대비 8.4% 성장했지만, 매출면에서 크게 변화가 없었다. 자동차 산업에서 사용되는 MEMS 디바이스 형태는 크게 압력 센서,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 등 세 가지 유형이 전체 시장의 95% 이상을 차지한다. 주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