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9월 29일 디지털 플랫폼 기업 간담회와 디지털 플랫폼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와 정책토론회는 최근 현안이 되는 디지털 플랫폼의 현 상황을 점검하고, 디지털 플랫폼의 규제뿐만이 아닌 건전한 발전과 혁신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기업 간담회와 정책토론회는 갑질, 수수료 인상 등 플랫폼 기업의 부작용에 대한 일방적인 규제 위주 논의가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플랫폼의 경제‧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한편, 업계 대표들로부터 직접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우리나라 플랫폼 생태계가 건전하게 발전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우선, 이번 기업 간담회는 전 국민의 플랫폼 네이버, 카카오와 더불어, 국민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 얼마 전 2조원대 투자를 유치한 야놀자 등 우리나라 대표 플랫폼 기업과 새싹기업을 대표해서 법률과 의료 관련 플랫폼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로톡), 힐링페이퍼(강남언니) 대표들이 참석했다. 자리를 함께한 임혜숙 장관과 플랫폼기업 대표들은 최근 잔여백신 예약 등 플랫폼의 사회적 기여를 논의한 한편, 플랫폼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규제방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기업들이 자재 수급과 생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급망이 얼마나 복잡한지 그리고 그 안에서 물류의 역할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 것 같다. 요즘 공급망의 화두는 기존의 비용과 재고 물량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했던 린(Lean)공급망 관리에서 고객의 반응과 수요의 변화에 대한 대처를 중요시하는 어질리티(Agility) 공급망으로의 이동이다. 그리고 어질리티 공급망이 가능하려면 애자일 로지스틱스(Agile Logistics)가 기반이 돼야 하는데, 이 애자일 로지스틱스의 실행 열쇠가 바로 사람이다. 지난 5월, ‘애자일 로지스틱스를 앞당기는 미들마일 혁신’에 대해 로지스팟 이한샘 이사가 강연한 내용을 정리했다. 애자일 로지스틱스이란 고객의 주문을 받아서 원자재를 조달 및 제조하고, 제조된 제품들을 배포하는 물류 전반의 모든 이동 과정, 그리고 물류프로세스 전반에 끊임없이 변하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민첩하게 반응하는 물류라고 정의할 수 있다. 애자일이란 말은 사실 낯설지는 않다. 많은 기업들이 조직 구성이나 업무하는 방식에 있어서 애자일워킹 정책을 이미 도입하고 있다. 물류에도 이 애자일이 필요하다. 물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아비바가 한국전력기술과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판 뉴딜 등 정부정책과 연계해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데이터기반 설계와 O&M 관련 통합 솔루션 및 기술을 보유한 아비바코리아와의 기술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다. 향후 양사는 데이터기반 설계시스템, 디지털 엔지니어링 데이터 허브시스템, 4차 산업 관련 기술 등 3개 주요 분야에 대한 협력을 통해 완성도 높은 디지털 전환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디지털 엔지니어링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상배 한국전력기술 디지털 엔지니어링 실장은 “아비바코리아와의 협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있어 디지털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엔지니어링 산업 혁신과 디지털화를 위한 체계를 공고히 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오재진 아비바코리아 대표는 “아비바코리아가 글로벌 선진 에너지 업체인 한국전력기술과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 전력생산의 근간이 되는 이번 협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헬로티] 인더스트리4.0은 단순히 기존 공정을 최적화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최신 모듈형 안전 릴레이 myPNOZ의 경우, 글로벌 안전 자동화 기업 필츠는 주문부터 시운전까지 모두 포괄하는 범용 디지털 컨셉을 구축했다. 산업 디지털화 관련 이정표 ‘myPNOZ’를 통해서 필츠는 고객 고유의 맞춤형 안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안전 릴레이는 비상정지장치 또는 기계 제어 장치의 기능을 안전하게 모니터링하는 데 사용된다. 1987년에 세계 최초의 안전 릴레이를 출시한 바 있는 필츠에서 새로 나온 안전 릴레이 myPNOZ는 다양한 고객의 요구사항과 구성을 위한 수많은 옵션을 제공한다. 필츠는 사용자에 따른 맞춤형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범용적인 최신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의 목적은 고객과 협력하여 맞춤형 자동화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이다. 단일 제품으로 무한한 가능성 구현 첫 단계는 사용자가 온라인 도구인 myPNOZ Creator를 통해 요구사항을 온라인으로 작성하는 것이다. myPNOZ Creator에서 사용자는 필요한 조건을 설정하여 안전한 솔루션을 조합하고, 고객 맞춤형 제품을 제작하게 된다. 안전 기능을 위한
[헬로티] KT(대표 구현모)는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KT 이스트빌딩에서 구현모 대표와 최장복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50여명과 ‘라이브 랜선 신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식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코(Digico)’를 주제로 진행됐다. 구현모 대표는 KT그룹 임직원이 코로나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거둔 성과를 격려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ABC 역량을 강화해 미래의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랜선 신년식은 ‘2020년 성과와 2021년 우리의 다짐’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구현모 대표와 최장복 노조위원장 신년사, KT에서 자체 개발한 양방향 화상 통신시스템 비즈콜라보를 활용한 ‘온(溫) 마음 덕담’ 숏터뷰 순으로 진행됐다. 구현모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KT는 보통의 대기업과 달리, 국가와 사회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앞장서야 하는 기업”이라며 “불확실성이 커진 지금, 우리의 역량과 기술, 열정으로 혁신의 돌파구를 만드는 선도 회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책임
[헬로티]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 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제품 카테고리 세분화 방식 ‘FLEX’를 도입해 고객들의 직관적인 이해와 제품 선정 과정을 돕는다. FLEX란 Fundamental, Lean, Extended, Xpert의 약자로, 엔드레스하우저는 전 제품을 네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웹사이트에 표기, 고객이 공정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제품을 더욱 빠르고 직관적으로 선정할 수 있게 했다. 차례대로 F selection은 선택 및 구매 과정에 있어 복잡한 컨설팅이 요구되지 않는 보급형 제품군을 일컬으며, 설치 및 운영 또한 손쉬운 제품군을 통칭한다. L selection에서는 핵심 공정에 신뢰할 수 있는 측정값을 보장하는 동시에 적은 유지보수로 운영하게 해주는 스탠다드 제품군을 선보이며, 높은 내구성이 특징이다. E selection은 혁신적인 신기술로 공정의 최적화를 가능케 해주는 제품군을, 마지막으로 X selection은 혹독한 측정 환경에서의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장하는 제품군을 모았다.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모든 제품에 ‘F’ 혹은 ‘E&rsq
[헬로티]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디지털 플랫폼 강화를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응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간 엔드레스하우저는 세미나 및 전시회, 서밋(summit) 등을 활발히 개최해 제품 정보 및 공정 자동화 업계의 최신 소식을 고객에게 전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전지구적 확산으로 물리적 접촉이 어려워진 만큼, 엔드레스하우저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언택트(Untact) 마케팅과 서비스 지원으로 고객 접점을 긴밀히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엔드레스하우저는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견적을 문의할 수 있으며 구매, 배송 추적, 구매 이력 확인 및 2D/3D 드로잉 다운로드가 가능한 이커머스(eCommerce) 플랫폼 ‘엔드레스닷컴’을 통해 고객이 제품을 주문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또한 서비스 엔지니어의 파견이 요구되는 계기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오디오/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케이스 해결이 가능하게끔 한 비주얼 서포트(Visual Support)를 무료로 론칭해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이 밖에도 실시간 Q&A가 가능한 라이브 웨비나(Live Webinar) 실시 빈
[첨단 헬로티] 에너지산업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BIXPO 2019(2019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가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이 주최하는 BIXPO는 올해로 5회를 맞이했다. 개막식이 열린 6일 BIXPO는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8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BIXPO 2019 주제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디지털을 기반으로 모든 것이 촘촘하게 이어진 초연결 사회에서 일어나는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거대한 변화에 주목한다는 의미다. 개막식에서 김종갑 한전 사장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로 촘촘하게 이어진 초연결 사회의 미래모습과 전력산업 발전이 가져올 사회전반의 급격하고 거대한 변화를 미리 상상해 보길 바란다”며 “BIXPO 2019 행사가 전력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보물지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BIXPO에서는 신기술전시회, 국제컨퍼런스, 국제발명특허대전·일자리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신기술전시회에는 GE 지멘스 노키아 SK텔레콤 화웨이
[첨단 헬로티] 가트너, 향후 5년 후 세계 디지털 경제 주도할 기술 트렌드 발표 IT 자문기관 가트너(Gartner Inc.)가 신기술 관련 보고서 2017년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 보고서(Hype Cycle for Emerging Technologies)’를 발표, 향후 5~10년간 디지털 경제 내에서 기업의 생존과 번영을 좌우할 세 가지 주요 기술 트렌드를 선정했다. 가트너가 선정한 세 가지 주요 기술 트렌드는 인공 지능(AI)과 순수 몰입 경험(Transparently immersive experiences), 그리고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들은 독보적인 지능을 제공하고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며 기업들과 신규 비즈니스 생태계를 연계하는 플랫폼들을 제공할 전망이다.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 보고서’는 가트너 하이프 사이클 연간 보고서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것으로, 비즈니스 전략가, 최고혁신책임자(Chief Innovtion Offier), 연구개발 전문가, 기업인, 글로벌 시장 개발 담당자, 신기술 개발 담당 부서 등에서 신기술 포트폴리오 구축 시 고려해야 할 기술·동향에 대한 업계 전반의 관점
[첨단 헬로티] 다쏘시스템은 핀란드의 펄프, 제지, 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리더인 발멧이 최신 자동화 기술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발멧은 고객 서비스 제공 및 세일즈 창출 과정에서 보다 혁신적이고 최종 소비자 중심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발멧은 전 세계 30개국에 위치한 자사 서비스센터의 제품 개발 및 주문 조달 과정을 통합하고 이를 관리하는데 다쏘시스템의 산업 특화 솔루션인 ‘싱글 소스 포 스피드’를 활용한다. 디지털화된 협업 환경을 통해 각 부서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따라 필수적으로 포함돼야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가시성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프로젝트 진행 시 필요한 자원에 대한 수요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고객 프로세스 진행에 대한 신뢰성과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원자재 및 에너지 가용성을 확대할 수 있다. 또한 각 부서는 원만한 교류를 통해 사내 기술 및 지식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고, 쉽고 안전한 방식으로 디지털 기반의 단일화된 제품, 부품, 프로젝트 정보에 실시간 접속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 분석, 기업 검색,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