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화웨이가 ‘신흥 5G 장비 시장’으로 꼽히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5G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화웨이는 태국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 및 씨리랏 병원과 '씨리랏 월드 클래스 5G 스마트 병원'을 공동 개원했다고 밝혔다. 씨리랏 월드 클래스 5G 스마트 병원은 아세안 지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5G 스마트 병원이다. 이 병원은 화웨이의 5G∙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환자에게 더 효율적이고 편리한 내원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화웨이와 병원 측은 2022년부터 30가지 이상의 혁신적인 5G 애플리케이션을 양성할 공동 혁신 실험실도 설립할 예정이다. 쁘라윳 짠오차(Prayut Chan-O-Cha) 태국 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5G와 디지털 경제에 관한 국가 정책을 설명하며, 화웨이와의 이번 5G 스마트 병원 프로젝트가 향후 태국에 설립될 모든 스마트 병원을 위한 청사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방글라데시 국영통신사 텔레톡 또한 국가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의 일환으로 화웨이와 제휴를 맺고 수도 다카에 5G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양사는 운영 초기 단계에서 국회의사당, 국무총리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동남아의 공장들을 덮치면서 전 세계 반도체 부족 사태가 악화할 조짐을 보인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 전했다. WP에 따르면, 델타 변이 확산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반도체 칩 조립 라인이 멈춰 많은 자동차 및 전자제품 제조사들이 생산을 중단해야 하는 실정이다. WP는 이로 인해 1년 가까이 자동차 업체들을 마비시켰던 전 세계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더 나빠질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델타 변이 확진이 급증하면서 반도체를 조립·재가공하는 이들 국가의 공장에서 생산 지연이 발생해 전 세계 반도체 칩 공급에 병목 현상을 유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 백악관과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전 세계 반도체 칩 부족 현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따른 생산 차질 논의를 위해 삼성전자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화상 회의를 소집했다. 차량용 반도체 칩의 경우 자동차 제조사들은 더 많은 공급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업체들이 자신들의 반도체가 차량용으로 전용되는 것을 원치 않는 데다 차량용 반도체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등 난관이 산적해
[첨단 헬로티] 중국 굴지의 건설장비 제조업체 XCMG가 올해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총 84대의 신규 맞춤 G 시리즈 기중기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 중 25대는 동남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을 겨냥해서 설계돼 이들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XCMG는 전 세계의 다양한 시장에서 다년간 방대한 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끝에, 서로 다른 지리와 환경 지역에서 일하는 고객의 수요에 맞춰 제품 시리즈를 개발하는 세계 최초의 기업이 됐다. ▲XCMG Announces Plan to Release 84 G-Series Cranes In 2019 In Overseas Markets. XCMG 장비 부사장 및 XCMG 수출입 총책임자 Liu Jiansen은 "자사의 새로운 기중기 라인이 중동,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에서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XCMG의 기중기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매우 높으며, XCMG의 첨단과 내구성이라는 황금률에 따라 개발된 G1 세대 모델은 최고 중에서도 최고다. Jiansen은 "자사는 업계 최초의 G 기술 플랫폼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과 첨단 기술로 고객의 수요에 적응함으로써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자사는 세계
[첨단 헬로티] 4차산업혁명의 도전, 포용적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지난 2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함께 주최하는 'ASEM 국제컨퍼런스'가 '4차 산업혁명 등 환경변화에 대한 역내 포용적 성장‧협력(Inclusive Growth and Cooperation among ASEM Economies in the Era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이라는 주제로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작년 12년만에 개최됐던 아세아-유럽정상회의(ASEM) 경제장관회의 계기 우리나라가 제안한 서울이니셔티브 후속으로 개최되는 행사로써 아세아-유럽정상회의 경제에 기회이자 위협인 4차 산업혁명시대 아세아-유럽정상회의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성장을 위한 역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외교공관, 국내‧외 기업, 학계 등에서 300여명이 참석해 아세아-유럽정상회의 4차산업혁명 대응 협력 논의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4차산업혁명으로 촉발된 무역·투자, 고용 및 국제분업 구조 등 세계경제 전반에 걸친 근본적인 변화에서 4차 산업혁명이 주는 기회와 도전을 어떻게 구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기술(이하 ‘한전기술’)은 지난 2일(목) 인도네시아 PLNE사와 인도네시아 발전플랜트 사업수행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전기술 김재원 에너지신사업본부장과 인도네시아 PLNE사 헤르나디 부론(Hernadi Buhron)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PLNE사는 인도네시아 전력청의 자회사로 플랜트 설계, 기술평가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PLNE사 헤르나디 부론 사장의 한국 방문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양사간 인적·기술 교류, 인도네시아 발전플랜트 사업 상호협력, 인도네시아 발전플랜트 정보교류 등 인도네시아 발전플랜트 사업 수행을 위한 장기적 협력 방안 등이 협의됐다. 한전기술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PLNE사와 긴밀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인도네시아 찌레본(Cirebon) 600MW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주 기술자문, 빈탄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성 검토를 위한 기술자문 등을 수행한 바 있다. 또한 2017년 2월부터 현지 진출 국내기업 및 현지업체와 협력체계 구축 등 동남아 지역 진출을
ⓒGetty images Bank [첨단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은 국내 중소IT기업의 동남아시아 정보통신기술(ICT)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IT 로드쇼를 9월 7일(목) 부터 9월 13일(수)까지 필리핀(마닐라)과 베트남(하노이)에서 개최한다. 금번 IT로드쇼는 성장이 정체된 국내시장과 한한령(限韓令)의 영향으로 중국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국내 중소 ICT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하여 마련됐다. 현지 수요에 맞춘 수출 경쟁력이 있는 국내 18개 기업이 필리핀·베트남 바이어를 대상으로 서비스·제품을 전시·시연하고, 바이어와 기업간 1:1 비즈니스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주요 기업 방문을 통해 현지시장 수요발굴과 진출기회 확대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IT로드쇼 참가 기업은 휴대폰의 스피커 음향을 통해 결제를 할 수 있는 신기술을 보유한 수출 초보기업인 ‘인포소닉’, 국내에서 검증된 전자문서시스템으로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노리고 있는 ‘제이씨원’ 등 다양한 SW·통신 서비스 분야의 벤처·중소기업들로
ⓒGetty imagesBank [헬로티] 중소기업청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창업을 원하는 역량 있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현지 창업활동을 지원한다. 참가자는 서류·면접을 통해 87명을 선발하며, 3월부터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국가별 일정에 따라 6주간의 현지 인큐베이팅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국가별 인원은 베트남 30명, 태국 15명, 인도네시아 12명, 말레이시아 10명, 미얀마 10명, 캄보디아 10명 등 6개국 87명이다. 내년에는 소상공인 개인은 물론 협동조합, 프랜차이즈의 해외진출도 지원하여 현지에서 네트워크형 창업이 가능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현지에서 해외진출과 관련되는 아이템에 대해 시장여건, 사업타당성, 창업 규제 등을 현지에서 직접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현지 수행기관을 통해 멘토링 실시, 점포탐방, 사무공간 제공, 사업파트너 연결 등 다양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사업 참여자는 왕복항공료·식비의 전액과 현지 숙박비의 50%를 부담하여야 한다. 이 사업은 해외진출 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있는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선발하여, 해외 인큐베이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