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지난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영민 장관이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과 함께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 마곡 사이언스파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9년 3월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앞둔 시점에서 과기정통부와 산업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가 함께 산업현장을 방문해 단말, 산업, 서비스 시연 등 5G 상용화 준비현황을 살펴보고,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협력업체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먼저 유영민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5G 시대에는 통신장비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기들이 연결되고 이를 통해 콘텐츠·서비스가 구현되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 운송 등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통신장비에 대한 종속성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마트폰은 물론 가전제품, 착용형 기기,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디바이스 기업과 함께 콘텐츠·서비스 분야에서 역량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와 산업부, 중기부가 적극 협력하고 소통하는 것처럼, 업계에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5G 기술과 서비스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망 개발 작업이 본격화된다. SK텔레콤이 글로벌 통신 기술 기업 에릭슨과 5G 시험망 개발을 위한 MoU를 11일에 체결했다.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본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과 에릭슨 퍼 나빈거(Per Navinger) 무선제품 개발총괄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단말-무선망-유선인프라’ 연동을 통해 5G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시험망을 구축해 5G 핵심 기술의 성능을 시험할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5G 단말-무선망-유선인프라’ 연동에 필요한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개발 하는 동시에, 시험망 구축을 통해 고객들에게 5G 기술과 서비스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5G는 LTE보다 수백 배 빠른 20Gbps 이상의 속도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SK 텔레콤은 5G가 상용화되면, 현재의 네트워크 속도로는 전송할 수 없는 홀로그램, 가상현실 등 초대용량 콘텐츠 전송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SK텔레콤을 포함한 글로벌 ICT 리더들의 노력으로5G 핵심기술들이 예상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