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다쏘시스템은 연구기관 인터스텔라 랩이 '바이오팟(BioPod)'의 첫 시제품을 더욱 효율적으로 설계 및 개발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인터스텔라 랩은 폐루프를 통해 식량, 물, 공기를 생성 및 재사용하는 서식지 및 생태계 재현 시스템을 연구하는 기업이다. 자급자족이 가능한 이 식량 생산 시스템은 지구, 달, 화성에서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필요한 인프라와 자원을 지원하는 우주정거장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 미션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인터스텔라 랩은 원활한 협업과 빠른 설계 최적화 및 검증을 위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 '리인벤트 더 스카이(Reinvent the Sky)' 산업솔루션을 도입했다. 프랑스와 미국 팀원들은 언제 어디서나 단일 디지털 환경에서 최신 프로젝트 데이터에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으며, 전문지식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버추얼 트윈을 통해 극한기후에서 바이오팟의 구조와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최적의 산소 및 이산화탄소 농도와 광도 등과 같은 생물학적 시스템의 성능을 시뮬레이션하고 테스트할 수 있었다. 인터스텔라 랩의 설립자이자 CEO인 바바라
[헬로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완전히 도래하고 인공지능 등의 신기술들이 우리 앞에 등장하면서 가장 큰 변화를 맞고 있는 산업 분야 중 하나가 바로 ‘농업’이다. ▲ 과일 수확 드론 파(Far)가 인공지능 기술로 수확이 가능한 상태의 과일을 직접 분석하고 찾아내 팔을 뻗어 과일을 수확하고 있다. 소가 이끄는 낡은 농기구에서 트랙터까지, 농업 분야는 100% 육체노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새로운 기술의 발달이 더욱 절실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최근에는 전 세계 곳곳에서 ‘스마트팜’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앞으로의 미래 식량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번에 등장한 과일 수확 드론 역시, 획기적인 기술력을 선보이며 많은 농업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데, 이스라일의 드론 스타트업 테벨(Tevel)에서 만든 ‘파(Far)’는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쳐 탄생되었다. 컴퓨터 시스템 엔지니어였던 테벨의 창업자 Yaniv Maor는 뉴스에서 이스라엘의 농업 인구가 부족하다는 리포트를 보고 이 드론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 드론 스타트업 테벨(Tevel)의 창업자인 Yaniv
[헬로티]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코보(Qorvo)의 신제품 DWM3000 RF 모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출처 : 마우저 이 고집적 디바이스는 DW3110 UWB(초광대역) 트랜시버 IC와 전력 관리, 세라믹 UWB 칩 안테나, 크리스탈을 결합해 자산 추적, 물류, 내비게이션, 공장 자동화와 같은 설계의 통합을 단순화한다. 마우저에서 제공하는 코보 DWM3000 RF 모듈은 IEEE 802.15.4a 및 IEEE 802.15.4z BPRF 모드를 준수하며, 10cm 정밀도로 사물의 위치를 인식 및 추적할 수 있게 해준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850kbps 및 6.8Mbps의 데이터 속도를 지원하며, UWB 채널 5(6.5GHz)와 채널 9(8GHz)를 통해 전세계 UWB를 지원한다. 해당 모듈은 ToF(Time-of-Flight) 및 TDoA(Time-Difference-of-Arrival) 위치 체계를 지원해 내비게이션 및 추적 애플리케이션에서 고성능을 자랑한다. 이 소형 RF 모듈은 24핀, 23 mm x 13 mm x 2.9 mm 패키지로 제공되며 UWB 채널 5 작동에 있어서 코보 DWM1000과 핀과 크기가 호환된다. DWM3000 모듈은 설계 유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이 7월 24일, 한전 본사에서 전남농업기술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활용 농업에너지 자립·전환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신재생에너지를 농업분야에 적용해 농가 에너지 부담을 줄이고, 정부의 신재생확대 3020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국내에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실현하려면 신재생에너지의 확대가 필요하지만, 농가는 설치비용 부담으로 신재생발전설비 구축이 곤란한 것이 현실이었다. 전력연구원은 이번 MOU를 통해 전남농업기술원 및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기반 농사용 에너지 자립을 위한 공동연구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농민은 농사용 전기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냉난방설비를 운영할 수 있고, 전력연구원은 정부 에너지 정책에 부합함과 동시에 기술사업화 추진을 통한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력연구원은 2016년 전남농업기술원과 함께 태양광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을 농업설비 냉난방에너지로 활용하는 연구를 수행해 지난해 농사용전기의 5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성과를 이룬 경험
[첨단 헬로티] 한국동서발전이 지난 9일, 경북 경산 영남대학교에서 영남대와 공동으로 수행하는 ‘LED 광원을 적용한 농업 생산성 향상 태양광 시스템 개발’ 착수회의를 가졌다. 이번 연구개발은 600nm 파장 대역의 LED 광원을 적용해 기존 영농형 태양광 대비 농업 생산성을 5%P 이상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정된 태양광 용지 확보와 농촌지역 소득 증대를 모두 이룬다는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가시광선 중 600nm 파장이 식물의 광합성을 촉진시키는 것에 착안하여 광밀도와 광푼도 균일도 분석으로 최적의 LED 광원처리 기술과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이번 연구를 위해 212㎡ 부지에 50㎾급 규모의 실증단지도 구축할 예정이다. 실증 기간에는 수확물 품질, 작물별 최적 재배관리 기술 검증, 안전성 및 경제성 등을 평가해 차세대 영농형 태양광 보급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목표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2030년까지 자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5%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태양광·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 분야의 연구개발 및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첨단 헬로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9일 전남 영광군 홍농읍 진덕리 산덕마을 인근 일반농지에 한국형 최초 ‘영농병행(밭농사) 태양광 보급사업 1호(100㎾급)’를 준공했다. 준공식에는 오순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 영광군의원을 비롯한 마을주민들과 시공사인 LG전자 관계자 등이 자리했다. 영농병행 태양광발전시스템은 농지의 지면에서 태양광모듈까지의 높이와 구조물 간의 간격을 충분히 확보해 햇볕이 잘 드는 것은 물론, 이양기와 트랙터, 콤바인 등의 농기계가 드나들 수 있다. 한수원은 발전소 주변지역 마을의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해부터‘영농병행 태양광 보급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농지에서 농사를 지으며 20년간 전기 판매에 따른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것이 목표다. 태양광발전소 설치에 따라 마을에는 매월 200~250만 원 가량의 소득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수원은 2017년 청평수력발전소 인근부지에 한국형 최초로 73㎾급 농가참여형 태양광발전소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실증사업을 통해 수확량이 급감할 것이라는 일부 우려와 달리, 일반농지 대비 86% 높은 수
[첨단 헬로티]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 11월 6일(화) 중부발전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농업-기업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중부발전과 농어촌공사는 농촌지역의 온실가스 외부감축 사업을 지원하여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하게 되고, 이를 통해 농민의 추가소득 창출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게 된다. ▲ 11월 6일(화) 중부발전이 농어촌공사와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국중부발전 정승교 발전환경처장, 한국농어촌공사 장중석 농어촌연구원장) 중부발전은 농가의 저탄소 농업기술 도입과 외부사업 등록인증에 필요한 행정비용을 지원하고, 향후 사업을 통해 발생한 온실가스 감축량을 농가로부터 구입한다. 농어촌공사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대상 농가를 발굴·등록 및 사후관리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농가교육 및 데이터를 관리하게 된다. 농촌 지역에서는 정부 지원금 사업을 통해 지열 히트펌프 등 에너지 절감 설비를 도입한 농가가 있으나, 온실가스 외부사업 제도에 대한 인식 부족과 외부사업
[첨단 헬로티] 헬퍼로보텍(HRC)이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18 로보월드’에 참가해 농업로봇을 전시하며, 미래 농업 기술을 선보였다. 헬퍼로보텍은 자동파종시스템, 과채류 접목로봇 등을 개발해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차세대 분야에 선정된 기업이다. ▲ 헬퍼로보텍이 2018 로보월드에서 자동파종시스템을 전시했다. <사진 : 김동원 기자> 이 기업은 지난 2016년 ‘원통형 종이포트 파종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며 스마트 농업을 한 단계 가깝게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헬퍼로보텍은 자동파종시스템을 전시했다. 이 기기는 기존의 자동파종시스템 대비 2배의 속도를 자랑한다. 헬퍼로보텍 관계자는 “자동파종시스템은 특별히 양파 육묘용 최적 모델로 개발됐다”며 “420공 전용 기기다”라고 설명했다. 자동파종시스템과 함께 헬퍼로보텍은 초정밀 접목로봇을 선보였다. 이 로봇은 대목과 접수의 절단면을 촬영하여 중심선을 찾아 1/100mm 이내의 오차로 정확히 접목위치를 찾아 연결시킨다. 관계자는 “초정밀 접목로봇은 한국정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농가태양광사업 정책금융지원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농가태양광사업 정책금융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가태양광사업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주요 전략이자 농가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촌에 부는 희망의 바람, 태양광 태양광 사업이 인기다. 태양광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발표 이후 꾸준히 증가해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통계분석실에 따르면, 5월 중순 기준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1.43GW였다. 올해 보급목표인 1.7GW는 무난히 달성 가능하다는 게 산자부 관계자의 의견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의 주역은 태양광이다. 태양광 보급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665MW를 기록했다. 참고로 2016년 국내에 신규 설치된 태양광 설비는 850MW에 불과했다. 태양광 사업은 특히 농가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산자부는 현재 전국적으로 100여 개의 협동조합과 1,865호의 농가가 태양광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인 장병완 의원(민주평화당 원내대표)은 “태양광 사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