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대표 김민교)가 차량용 콘솔, 스트어링 휠 등 차량용 내외장재를 생산하는 코모스에 콘솔 조립을 위한 로봇 자동화 공정 구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콘솔은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있는 수납공간이다. 최근에는 수납 공간 외에도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컵 홀더, 팔걸이(암레스트) 등이 추가됐으며 시트워머, 드라이브 모드, 주차 보조 등 차량 기능과 관계된 리모컨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자동화한 콘솔은 기아자동차의 SUV 전기차에 탑재되는 것으로 각 공정과 차량 옵션에 따라 투입해야 하는 부품이 달라진다. 체결해야 하는 위치도 수직 체결뿐 아니라 측면 체결도 있어 다관절 로봇을 활용했다. 일반적인 체결 자동화는 컨베이어를 따라 움직이는 과정에서 조립하는 과정을 거치지만 이번에 구축한 라인은 양산형 제품이 아닌 신규 전기차 플랫폼에 들어가는 콘솔이라 중간에 제품 수정 요청이 많을 수 있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이에 대응하기 쉽도록 모듈형 컨셉을 활용해 제품 수정에 따른 빠른 조치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고 차량 옵션에 따라 제품 크기, 조립 순서의 변경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해 활용도를 높였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이번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내 R&D 투자 1,000대 기업의 2020년도 기준 R&D 투자액은 55.4조원으로, 전년 대비 3.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020년 R&D 투자 상위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R&D 스코어보드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기업 R&D 스코어보드 조사란, 국내 R&D투자 상위 1,000대 기업의 순위와 투자 현황에 대한 기초통계를 구축하여 R&D투자 및 혁신 활동을 분석한 것이다. 최근 10년간, 1,000대 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은 꾸준히 증가해 ’20년 4.53%로 전년대비 0.2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 살펴보면, 종업원 1,000명 이상 기업(192개)의 R&D 투자 금액은 47.4조원(85.5%)으로, ‘19년(46.1조원)에 비해 1.3조원(2.73%) 증가했다. 다음으로 300명~999명 기업 4.6조원(8.2%), 100~299명 2.5조원(4.5%), 99명이하 1.0조원(1.8%)순 이었다. 종업원 99명 이하 기업의 매출액 대비 R&D투자 비중은 27.31%로 전년
[헬로티] 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과 동일한 3.5% 신차 판매 호조와 RV 판매 비중 확대가 결정적 역할 ▲기아자동차 양재동 본사. (출처 : 연합뉴스) 기아가 27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지난해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2020년 4분기 기아의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74만 2695대로 국내에서 전년 대비 5.2% 감소한 13만7389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1.2% 증가한 60만5306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16조9106억 원(전년 대비 5.0%↑), 영업이익 1조2816억 원(전년 대비 117.0%↑), 경상이익 1조1161억원(전년 대비 130.2%↑), 당기순이익 9768억 원(V 182.0%↑)을 기록했다.(IFRS 연결기준) 기아 측은 국내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하반기 개소세 인하폭 감소, 국내 공장 부분 파업 등의 비우호적인 여건에도 불구하고 쏘렌토, 카니발, K5 등 주요 신차 판매 호조 등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특히 RV 차종의 판매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6.2%포인트 상승한 58.7
[헬로티] 택시 사업자 대상 전기(EV) 택시 맞춤형 패키지 공동으로 구성하기로 기아자동차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손을 맞잡고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나선다. 기아자동차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2일 서울 압구정 기아자동차 사옥에서 권혁호 기아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장(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 모빌리티 업계에 친환경 전기차가 빠른 속도로 보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기술 및 관련 인프라와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빌리티 플랫폼을 접목하여 택시를 포함한 운수 업계 종사자 및 승객, 일반 자동차 운전자 모두의 편의와 만족도를 제고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도모한다는 목적이다. 양사는 우선 택시 업계에 전기차가 빠르게 보급 및 정착될 수 있도록 전기 택시 ▲선택 ▲구매 ▲사용 ▲충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택시 사업자의 불편함과 부담감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기아자동차의 전기 PBV(Purpose Built Vehicle : 목적 기반 모빌리티)
[헬로티] ‘고속도로 주행 보조 Ⅱ’ 탑재로 편의성과 안전성 높여 ▲기아자동차가 2021 모하비를 출시한다. (출처 :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11일 프리미엄 대형 SUV ‘2021 모하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1 모하비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편의 사양을 새롭게 추가하고 조작계, 승차감 등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최초로 2021 모하비에는 전측방 레이더를 신규 적용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 Ⅱ(HDA Ⅱ, Highway Driving Assist Ⅱ)가 탑재됐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Ⅱ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전용도로 주행뿐만 아니라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 시 스티어링 휠 제어로 차로 변경을 도와주거나 20km/h 이하의 정체 상황에서도 근거리로 끼어드는 차량에 대응하는 등 기존보다 더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의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기아차는 이번에 출시되는 모하비에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안전한 주행을 위해 속도를 조절해주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진출입로(NSCC-R, Navigation Smart Cruise Control-Ramp)와 ▲평소
[헬로티] 기아자동차가 현대캐피탈과 손잡고 영업용 전기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고전압 배터리 보증 기간을 연장해 주는 전용 상품을 출시한다고 25일(화) 밝혔다. 이번 상품은 현대캐피탈 금융 할부를 통해 영업용 전기차인 ▲니로 EV ▲쏘울 EV ▲봉고 EV를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기아자동차는 일반 차량에 비해 주행거리가 긴 영업용 차량의 특성을 고려해, 영업용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수리비 부담을 줄여 많은 고객들이 보다 쉽게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거리형 단일 옵션’으로 운영되며, 차종별 연장 조건에 따라 두 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영업용 택시(니로, 쏘울) EV 차량의 경우 당사의 기존 보증 조건인 20만 km(보증기간 10년)에 ▲10만 km를 연장해 총 30만 km까지 보증되는 상품(275만 원)과 ▲20만 km를 연장해 총 40만 km까지 보증되는 상품(415만 원) 두 가지 중 선택 후 가입이 가능하다. 영업용 봉고 EV 차량 또한 기존 보증 조건인 12만 km(보증기간 8년)에 ▲8만 km를 연장해 총 20만 km까지 보증되는 상품
[헬로티] 송호성 사장, 소하리 공장 방문…신형 카니발 점검 및 모빌리티 전략 방향 제시 기아자동차가 국내 자동차 구독 서비스를 확대하고, 해외 모빌리티 업체와 협력을 늘리는 등 글로벌 모빌리티 전략 다각화에 박차를 가한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빌리티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니즈의 핵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기아자동차는 송호성 사장이 13일 경기 광명시 소하리 공장을 방문, 이달 출시를 앞둔 4세대 카니발의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이를 계기로 기아자동차 글로벌 모빌리티 전략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송호성 사장은 “기아자동차의 오랜 생산 경험과 전통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차량과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기아자동차는 ‘전기차 및 모빌리티 솔루션’의 2대 미래 사업으로 과감한 전환을 하겠다는 중장기 미래 전략 ‘Plan S’를 공개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에서
[헬로티] 기아자동차가 모빌리티 전문기업 ‘퍼플엠(Purple M)’을 설립하고 코드42(CODE42)와 협력한다. 이는 기아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보여진다. 퍼플엠은 전기차 기반의 고객 맞춤형 ‘e-모빌리티(electric-Mobility)’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기아차는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전담 법인을 별도로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코드42는 양사 간 협력을 보다 강화하는 차원에서 퍼플엠에 출자하고 이사회도 참여한다. ▲(왼쪽부터) 기아차 송호성 사장과 코드42 송창현 대표가 모빌리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차와 코드42는 신설법인을 앞세워 고객에게 신개념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과감한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공동 목표를 실현할 방침이다. 퍼플엠은 코드42의 기술력이 집약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유모스(UMOS, Urban Mobility Operating System)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기아차의 풍부한 사업 기반과 코드42의 독
[첨단 헬로티] 기아자동차가 친환경 전기 트럭 봉고3 EV를 출시했다. 기아차는 뛰어난 경제성과 첨단 안전·편의사양이 적용된 기아자동차 최초 친환경 전기 트럭 봉고3 EV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 기아자동차가 친환경 전기 트럭 봉고3 EV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 : 기아자동차> 봉고3 EV는 완충 시 211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해 등판능력이 우수하다. 100kW급 충전기로 충전을 할 경우 54분이면 배터리 급속 충전이 완료된다. 가격은 초장축 킹캡 기준 ▲GL 4,050 만원 ▲GLS 4,270 만원이다. 여기에 화물 전기차 보조금(정부 보조금 1,800만원+지자체별 보조금)과 등록 단계 세제혜택(취득세 140만원 한도 감면 등)을 받으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밖에 공영주차장 주차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도심 운송 서비스업에 매력적인 차종이 될 전망이다. 봉고3 EV에는 적재 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행 가능 거리를 안내하는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제동 시 발생되는 에너지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첨단 헬로티] 기아자동차가 22일, 스마트폰으로 전기차의 성능과 효율성, 운전감 등을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전기차 튠업(Tune-Up)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이 기술을 앞으로 새롭게 출시되는 신형 전기차에 적용할 지를 검토하고 있다. ▲ 기아자동차가 스마트폰으로 전기차의 성능과 효율성, 운전감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전기차 튠업 기술’을 개발했다. <사진 : 기아자동차> 이 기술이 적용되면 운전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로 전기차의 ▲모터 최대토크 ▲발진 가속감 ▲감속감 ▲회생제동량 ▲최고속도 제한 ▲응답성 ▲냉/난방 에너지 등 총 7가지의 차량 성능을 일정 범위 안에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기존에는 ‘ECO’, ‘NORMAL’, ‘SPORT’ 등 특정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했을 때 차량의 모든 성능이 해당 모드에 따라 일괄적으로 조정됐다면, 이 기술은 7가지 항목을 각각 다르게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량 성능을 경험할
[첨단 헬로티] 기아자동차가 지난 4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개막한 ‘2019 뉴욕 국제 오토쇼(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 이하 뉴욕모터쇼)’에서 EV 콘셉트카 ‘하바니로’를 선보였다. 하바니로는 트윈 전기 모터가 탑재된 EV 크로스오버 콘셉트카다. ▲ 기아자동차는 이번 뉴욕모터쇼에서 ‘하바니로(HabaNiro)’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사진 : 기아자동차> 이 차는 1회 충전 시 300마일(약 482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또, e-4WD 시스템 및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돼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기존 니로 EV의 장점을 계승했다. 더불어 오프로드 주행까지 거뜬히 수행해내는 전천후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설계됐다. 하바니로의 전면부는 바깥쪽으로 뻗어나가는 듯한 V자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특징이다. 블랙 컬러의 몰딩이 범퍼 하단부에서부터 측면으로 이어지도록 디자인돼 역동적인 느낌이 강조됐다. 또, 주간주행등을 연결하는 LED 라인이 수평으로 길게 뻗어
▲ 기아자동차 2016년 3분기 매출실적 [자료=기아자동차] [헬로티] 기아자동차가 27일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6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3분기 매출액 12조 6988억 원, 영업이익 5248억 원, 세전이익 8793억 원, 당기순이익 6643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원화 강세에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국내공장의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1%, 영업이익은 22.5%감소했다. 반면에 세전 이익은 전년 대비 23.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0.8% 증가했다. 3분기 기아차의 출고 판매는 국내공장의 내수와 수출 동반 하락으로 14.6% 감소했지만, 해외공장은 멕시코 신공장 가동 등의 영향으로 30.3% 증가해 글로벌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68만 4302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4분기에도 글로벌 경제 성장률 하락과 브라질·러시아 등 신흥국들의 경기 부진으로 인해 경영환경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3분기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원화 강세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