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 코엑스 2층 아셈홀에서 기술사업화 주체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성과확산의 장으로 ‘2021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사업화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연례행사로, 기술이전과 사업화 관련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3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9번째 맞는 행사이다. 올해 행사는 ‘기술의 가치, 연대와 협력으로 높이다’를 슬로건으로 기술공급자, 기술수요자, 기술중개자와 VC·은행과 같은 투자·금융기관 등 다양한 기술사업화 주체들이 연대와 협력을 통해 그간 기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동들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선 기술나눔 확대를 위한 참여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기술나눔에 참여하던 대기업·공기업 뿐만 아니라 새롭게 대학·공공연으로 기술나눔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기업에서는 LS일렉트릭과 SK 그룹이 대·중소 동반성장을 지속 실천하기 위해 이번 기술나눔 협약식에 참여하였다. 공기업에서는 에너지 공기업 5개사가 올해 기술나눔을 실시했고, 이 중 올해 기술나눔에 처음으로 참여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가 DGIST 2021년도 제5회 DICE 강연에서 자신의 경영철학과 미래 자동차 발전 방향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DGIST DICE(DGIST 지식재산 내부 교육프로그램)는 특허․기술이전을 포함한 산업재산권 이해 관련 교육을 통해 발명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강연에서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는 전기차 관련 기술력을 토대로 한 미래 자동차 발전 방향에 있어 에디슨 모터스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현재 산업 분야별 세계적인 추세를 비롯한 향후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강 대표는 에디슨모터스만의 독창적인 기술력 공유와 함께 이를 가능케 했던 혁신의 필요성과 기업인으로써의 의무를 언급하면서 창업에 필수적인 다양한 가치들과 덕목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강 대표는 “이번 강연은 쌍용자동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라는 결과를 일궈낸 에디슨모터스의 혁신성과 역동성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급변하는 시대를 살고 있는 DGIST 구성원들에게 보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고, 진취적인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헬로티] 기술이전율 35.9%로 전년 대비 1.6% 증가...기술 78%가 중소기업으로 이전 ▲2019년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수입은 전년 대비 19.8% 증가한 2273억 원으로 나타났다.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국내 공공연구기관(공공연구소, 대학)의 기술이전·사업화 현황 파악을 위해 실시한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사업화 실태조사’의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의 조사 내용은 2019년 기술이전 건수, 기술이전 수입 등 기술이전 사업화 관련 지표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2019년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수입은 전년 대비 19.8% 증가한 2273억 원으로 나타나 2007년 해당 조사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또한,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율은 35.9%로 전년보다 1.6% 증가했으며, 신규확보기술 건수(3만2481건, 1.4%↑)와 기술이전 건수(1만1676건, 6.1%↑)도 전년 대비 각각 증가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이전된 기술 중 약 78.3%가 중소기업으로 이전되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 연구역량이 부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3월 19일까지 2021년 상반기 6개국 통합 온라인 기술교류 상담회에 참가할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2017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수출 지원을 위해 해외기술교류사업을 운영 중이다. 해외기술교류사업은 우수한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기업과 기술이전을 원하는 해외기업 간의 매칭을 통해 라이센싱, 합작투자, OEM생산, 설비이전, 공정이전 등의 방식으로 기술을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5일간 6개국 통합 상담회를 진행한다.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중국과 일본, 신북방(러시아, 카자흐스탄), 신남방(말레이시아, 인도) 국가가 대상이다. ‘기술수출 성공전략’을 주제로 온라인 컨퍼런스도 진행한다. 국가별로 최대 10개사까지 모집하며 기업은 동시에 2개 국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기술컨설턴트를 통한 기술 진단 후, 매칭성사 가능성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기업에는 상담회 참가 후 계약서 법률 검토, 후속 상담에 필요한 통번역 등을 연내 2회, 회당 30
[첨단 헬로티] 글로벌 무인이동체 기술강국 도약을 위한 중장기적인 관점의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20~’27년, 1,702.8억원)의 신규과제 선정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혁신적인 무인이동체 원천기술 확보 및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육·해·공 공통 적용 가능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다수·이기종간 자율협력을 통한 통합운용체계 구현을 중점 지원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월 신규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을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으로 선정했고, 사업단은 이 사업을 총괄하여 과제 기획, 수행관리, 평가 등 사업 전 과정의 관리와 더불어 성과물의 기술이전, 통합기술워크숍, 성과공유 등 산업 및 연구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사업 및 세부 과제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산학연 전문가 협의를 거쳐 과제별 상세기획을 마치고, 공모를 거쳐 연구단 및 과제책임자 선정 후 사업에 본격 착
[첨단 헬로티] 소재 시뮬레이션 플랫폼 스타트업 버추얼랩은 포항공대 기술이전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합금 설계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Materials Square에 탑재된 상태도 계산 화면 앞서 1월 31일 버추얼랩은 포항공과대학교와 ‘상태도 계산을 위한 열역학 데이터베이스’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포항공과대학교 이병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Cantor 합금(Co-Cr-Fe-Mn-Ni) 및 Steel(Fe-Cr-Mo-Ni-Mn-Si-C-N-V-Ti-Nb-Al 12원계)에 대한 열역학 데이터베이스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열역학 계산(CALPHAD)에 활용돼 합금 제조 공정의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버추얼랩 이민호 대표는 “기존에는 열역학 시뮬레이션을 위해 최소 수천만원의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베이스 구입 비용이 필요했지만, 본 기술이전을 통해 열역학 계산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공급함으로써, 최소 수천원의 비용으로 합금을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이전을 통한 열역학 상태도 시뮬레이션은 버추얼랩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첨단 헬로티] 국내유일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의 EMP 보호용 핵심기술 성과를 기술이전 받은 아이스펙(대표 한순갑)이 유럽 서지보호기 전문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수출 사업화에 성공했다. 최근 기상이변과 낙뢰(직격뢰) 발생증가로 각종 기간시설물 및 전자기기에 대한 낙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강력한 전자기파(EMP)를 방출해 적의 전자장비를 무력화하는 미래전쟁 수행 개념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가 핵심 기간시설(에너지, 국방, 항공/우주, 방송/통신, 교통/수송 등)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이 최근 주목받기 시작했다. ▲ KERI와 (주)아이스펙이 개발한 대용량 바리스터(앞줄) 및 바리스터가 적용된 서지보호기 제품(뒷줄) <사진 : KERI> 이에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전기환경연구센터(센터장 이재복)는 지난 2016년 11월, 고출력 전자기펄스(HPEMP : High Power Electro-Magnetic Pulse) 및 낙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서지보호기(SPD : Surge Protective Devices)의 핵심 기술인 ‘바리스터(MOV : Metal O
[첨단 헬로티]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연구성과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식공유플랫폼(KSP) 사이트를 구축했다. ETRI는 연구원이 만든 주요 연구산출물을 한데 모아 자료를 공개하고 외부 유통을 보다 쉽게 만드는 플랫폼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이 공개한 플랫폼에는 연구부서, 연구자, 주제어, 성과물 등이 알기 쉽게 구축되어 있다. 지식공유 플랫폼은 연구원이 그동안 연구를 통해 성과를 낸 논문 25,000여 건을 비롯해 특허 9천여 건, 기술이전 보고서 4,700여 건, 국제표준특허 3백여 건, 기타 연구보고서 및 단행본 등 총 4만여 건을 일반에 제공하고 있고, 연구원이 저작권을 모두 보유한 연구 성과물은 누구나 원문을 볼 수 있으며 자유로운 이용도 가능하다. 또한 ETRI가 제공하는 표준화보고서, 인사이트 리포트 등은 기획 시장자료로서 가치가 상당해 해당 분야의 기술동향 등 파악에 유익해 중소기업이나 관련 분야의 기술자 등 이용도가 높다. 이번 연구원이 구축한 플랫폼은 단지 그동안 여러 사이트에 분포되어 있던 자료를 한데 모은데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주제어별, 연구자별, 부서별 검색이 쉽게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첨단 헬로티] 국책연구기관이 개발한 최신 특허 기술을 기술이전을 필요로 하는 관련업체에 직접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12일(화)부터 이틀간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테크비즈코리아 2017’ 기술이전 성과전시회에 참가한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은 이번 전시회에서 기술이전과 상용화에 적합한 4종의 최신 대표 연구성과(사용자 친화형 스마트 보청기, 고출력 전자기펄스 보호용 대용량 바리스터, 3D 나노 전자잉크 및 잉크기반 3D프린팅 기술, 열처리 공정용 마이크로파 유도가열 기술)를 소개한다. 대표 기술인 사용자 친화형 스마트 보청기는 고령 난청인과 난청 환자의 재정 부담을 줄여 주고 삶의 질을 높여 줄 수 있는 기술이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보청기 기술을 융합한 기술로, 복잡한 외부환경에도 난청인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소리를 청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MEMS 기반 방향성 마이크로폰 기술과 무선충전 기술, 스마트 기기와의 연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상용화될 경우 고성능 스마트 보청기를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으며, 첨단 보청
[첨단 헬로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2017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중 ‘기술이전·사업화·창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연구원은 작년 말, ‘바이오매스 액화기술’을 연구원 최초로 해외 기술이전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 공로를 크게 인정받아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더불어 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에서 주관한 ‘2017 IP-R&D’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통틀어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장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연구원은 ‘레독스 흐름전지 기술’의 IP 창출 및 활용 성과의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첨단 헬로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지난 8월 31일(목) KIST 본원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과학기술지주(KST), ㈜지디플러스(대표이사 김명선), ㈜지디센트론(대표이사 문병석)과 함께 KIST 연구소기업인 ㈜지디센트론의 성장과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디센트론은 2016년 8월 설립되어 운영되던 중 올해 2월 KIST와 KAIST의 공동기술이전과 KST의 현금투자를 통해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되었다. ㈜지디센트론은 현재 90%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가스센서 시장에서 나노 구조 기반의 반도체식(Metal-Oxide) 가스 센서 제조기술을 개발하여 국내시장에서의 새로운 제품생산 및 사업화를 위해 KIST로부터 중공구조의 금속 산화물 나노섬유 및 그의 제조방법 등, 총 2건의 기술을 이전받았다. 이번 연구소기업 등록은 KIST(정부출연연구기관, 원천기술연구), KAIST(인재양성 및 첨단기술연구), KST(출연연 연구성과 사업화)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사업 아이템에 적합한 원천기술을 발굴·융합하여, 이를 발판으로 사전에 제품의 생산, 마케팅 채널을 보유한 민간기업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성과를 창출
실시간 전력계통 상황에 기반한 에너지저장장치의 운영 기술은 에너지저장장치의 운영 기능을 3가지 서비스로 분류하고 전력계통 운영 상황에 따라 각 서비스의 편익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이용하여 최적의 편익으로 에너지저장장치를 운영하는 기술이다. 본 시스템은 국내 기업인 (주)파워이십일과 기술이전 계약을 완료하고 기술 지도를 시행하고 있다. ▲ 그림 1. 송배전용 ESS 운영 시스템 ESS의 필요성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생산된 에너지를 다양한 형태로 저장했다가 필요시에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하는 시스템으로서, 에너지저장장치를 이용하면 전력수요가 낮은 시간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인 전력 활용이 가능하다. 에너지저장장치는 적용 대상에 따라 소비자용, 송배전용, 발전용으로 구분되며 각 대상별로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송배전용 에너지저장장치는 부하평준화, 주파수 조정, 신재생발전 안전성 확보 등에 활용한다. 한전에서도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발굴하고자 2011년부터 송배전용 에너지저장장치 운영 기술 개발 과제 및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에너지저장장치의 설치와 활용은 날로 늘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송배전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LS산전은 지난달 21일, 한국전기연구원 창원 본원에서 명성호 한국전기연구원 부원장, 이학성 LS산전 CTO 등 양측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류(DC) 차단 기술’ 관련 기술이전 조인식을 갖고 DC 차단기 및 초고압 제품의 조기 상용화를 통한 신시장 선점에 나섰다. 직류 송전 기술은 기존의 교류 송전에 비해 전력제어가 가능하고, 장거리 송전의 경우 손실이 적다. 특히, 서로 다른 전력망을 연계할 수 있어 국가간 계통연계에 활용하거나, 반대로 전력망을 분할해 고장이 파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차세대 전력전송 개념으로 각광받고 있다. 2012년 유럽 중전기기 업체인 ABB가 HVDC용 DC 차단기 기술을 발표한 후 해외 전력기기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DC 차단기에 대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된 제품은 아직 없다. 현재, 전력시장은 직류로의 변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교류가 주도하던 전력기기 시장의 판세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전력의 효율적 활용 및 전력계통 안정성 향상을 위한 분산전원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직류송전 기술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KERI는 기술이전을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