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서재창 기자] 국내 금형 분야 대표 전시회인 인터몰드코리아 2021(이하 인터몰드)이 오는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이번 인터몰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사상 처음으로 전면 온라인 전시로 진행된다. 전시회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직면한 국내 금형산업이 어떤 제조 혁신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그리고 금형산업 25회째를 맞은 인터몰드 2021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스마트 제조혁신과 산업융합을 통한 금형산업의 도약’이다. 격년마다 개최되는 인터몰드는 국내외 금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술의 축제였다. 지난 인터몰드 2019는 ‘스마트 금형산업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이 주제였다. 인터몰드 2019에는 20여 국가가 참가했으며, 420개 참여기업, 1700부스, 참관객은 6만여 명에 달할 정도로 성황을 이룬 전시회였다. 당시에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급변하는 고용환경과 주요 수요산업 부진, 신흥국 성장에 따른 세계시장 경쟁 격화 등이 화두였다. 이에 금형업계가 꺼내든 해법은 스마트공장과 자동화 및 첨단화였다. 전시회에 참
[헬로티 = 서재창 기자] 국내 금형산업은 지난 2014년 이후 세계 저성장 기조와 제조업 약세로 인해 하락세를 경험했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은 금형산업뿐 아니라 제조업 전반에 걸쳐 침체된 경기를 가속화하는 원인이 됐다. 녹록치 않은 한해를 보낸 금형업계는 불확실한 요소에 대한 최선의 대비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일본 수출규제’, 기술 국산화 불 지피다 일본이 발표한 ‘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는 올초 산업 분야의 주요 이슈였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국내 제조산업은 발 빠르게 기술 국산화에 나섰고, 그에 따른 정부의 후속조치도 시행됐다. 특히 제조업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뿌리산업에 대한 투자가 이어졌다. 뿌리산업은 자동차, 조선, IT 제조 과정에서 공정 기술로 이용돼 최종 제품의 성능 및 신뢰성을 결정하는 제조업 품질 경쟁력의 중심이다. 주력산업뿐 아니라 로봇, 바이오, 친환경차, OLED 등 신산업에도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한 예로, 울산시는 뿌리산업 지원을 위해 ‘혁신형 금형기술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구축을 추진했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국내 제조산업은 발 빠르게 기술 국
[헬로티] 미국, 독일 구매기업 등과 온라인 상담회 진행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뿌리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활성화를 위해 코트라,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뿌리기업 전용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개최한다. ▲평동2단지 금형특화단지 내 하이테크금형센터 10월에는 우선적으로 기계·중장비 분야 뿌리기업들이 미국, 독일 바이어 기업들과 총 15건의 화상 상담을 진행한다. 금번 비대면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등으로 국내외 전시회, 수출사절단 참가 등이 어려워진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는 참가 희망여부를 조사해 기술소개서 작성을 지원하고, 코트라 해외무역관(독일, 미국, 서남아 등)을 통해 바이어를 매칭해 이뤄지게 됐다. 여기에 코트라 사이버 무역상담실(본사, 수원), 중기중앙회 화상상담실, 참가기업 사무실과 코트라 해외무역관, 현지 바이어 사무실 등을 연결해 이뤄질 예정이다. 뿌리기업 전용 수출상담회는 10월을 시작으로 12월까지 3개월간 기계·중장비(10월), 자동차·수송기기(11월), 신북방지역(11월), ASEAN(12월) 등
[헬로티] 지난 3월 이후, 본격적인 코로나19發 경제 여파가 국내 산업에 몰아치고 있다. 산업 전반으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반기 가전업계 시장이 호조세를 기록했다. 이에 가전제품 제작에 적용되는 플라스틱 사출 금형업계가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여파, 상반기 수요업계 불황으로 이어져 금형업계를 비롯한 주요 수요산업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가 가중되고 있다. 국내 금형산업은 지난해 하반기에 확정된 금형 수주가 올해 1사분기 매출로 이어져 피해 규모를 최소화했으나 2사분기부터 금형 수요가 급감하는 추세다. 상반기 금형 수출은 전년 대비 0.4% 소폭 하락했으나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하반기에도 어려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금형 수요산업인 가전업계는 상반기에 소비 심리 위축, 감염자 발생으로 인한 해외 생산거점 가동 불가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이뿐 아니라 북미, 유럽 등 주요 핵심 수출국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즈니스 교류를 통제해 오프라인 매장이 폐장됨에 따라 수출이 감소하기도 했다. 반면,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공기청정기, 건조
[헬로티]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하 금형조합)은 지난 2019년 금형산업 수출입 현황과 올해 상반기 현황을 반영한 통계를 발표했다. 수요산업 경기에 민감한 업종인 금형산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19 확산 등 연이은 변수로 힘겨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2019년, 세계 금형수요 감소와 주요국 수출 부진 금형조합은 지난해 금형산업 수출입 현황을 통해 세계 금형수요 감소가 통계로 나타났음을 시사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세계 무역 갈등 심화 및 세계 제조 경기 위축으로 감소세를 보였던 세계 금형산업이 2019년에 수요가 감소한 양상이다. 금형조합은 국제 산업 분류 HS Code를 기반으로 우리나라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5대 금형 강국인 중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의 금형 수출입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중국을 제외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네 국가는 금형수출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5대 강국 중 가장 낮은 수출 성장률을 기록했던 우리나라는 전년 대비 3% 하락했으나, 독일은 12.9%, 이탈리아는 13.0%, 일본은 7.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헬로티=서재창 기자] 올해 상반기, 금형산업을 비롯한 제조업계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촉발된 경제적 타격을 피할 수 없었다. 이에 금형업계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기술적·제도적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그 가운데 정부와 업계는 공통 키워드로 ‘스마트화’를 꼽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뿌리산업 살리기 나서다 스마트화는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근무 환경의 안정성을 가져올 수 있는 대안 중 하나다. 특히 코로나19에 대한 경제적 위협을 직면하게 되면서, 금형업계는 제조 혁신을 위한 스마트 공정을 주목했다.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동향을 감안한다면, 금형산업의 스마트화는 필연적인 수순으로 보인다. 한 예로, 금형업계의 스마트공장 구축은 원가 절감이나 생산성 향상 등이 가능하다. 다만 소량 다품종 주문 생산이 많아지고 기업별로 데이터 축적 방식이 달라 스마트공장 도입 속도는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연구기관은 국내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금형산업을 비롯한 뿌리산업 강화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5월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 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헬로티 = 서재창 기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국제 산업 분류 HS Code를 기반으로 2020년도 1사분기 금형 수출입 실적을 분석했다. 지난 1사분기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번져가며 본격적인 경기 침체가 시작된 시기다. 금형업계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종식 이후 변화하는 수출입 물량에 대한 대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분기 실적, 전년 대비 우려 속 선방 최근 수년간 금형 생산 및 수출이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내 금형업계는 전 세계 교역이 급감함에 따라 경제가 얼어붙고 있어 올해 경제 성장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하 금형조합)이 국제 산업 분류 HS Code를 기반으로 2020년 1사분기 금형 수출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수출 급감의 우려와 달리 지난해 동기대비 0.2% 감소한 8억1천422만 달러를 기록했다. 타 업종과 달리 수주형 특성을 지닌 금형산업은 지난해 말 일부 대기업 발주물량 증가, 북미지역 수출물량 증가 등에 힘입어 수출 감소를 최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코로나19
[첨단 헬로티] 한국금형공학회(이하 학회)가 오는 6월 11일(목) 공주대학교 공과대학(천안) 대강당 제10공 1010호실에서 '2020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논문발표(구두, 포스터), 특별세션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 기간은 4월 20일(월)부터 5월 18일(월)까지다. 초록 제출 마감일은 5월 8일(금), 최종 제출 마감일이 5월 22일(금)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금형공학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학회는 금형 분야의 연구활동 및 사업수행을 위해 설립된 단체다. 지속적인 논문 발간과 금형기업과의 기술개발과 교류증진 등의 활동을 지속해왔다.
[첨단 헬로티 = 서재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전 세계를 뒤덮었다. 지난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WTO)가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Pandemic)’을 선언한 이후, 국내 금형산업도 침체된 세계 경기의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이에 우리 정부와 금형업계는 코로나19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코로나발 급류에 휩쓸린 금형산업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피해가 장기화되고 있다. 이에 국내 금형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기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형업계는 금년 1사분기에 지난해 확보 물량을 생산했으나 4월 이후 급격한 수주 감소를 우려했다. 특히 주요 완성차 및 가전 업체 가운데 대다수의 공장이 가동을 멈췄고 판매량도 곤두박질치면서, 중소 벤더 업체는 이미 공장가동률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또한,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2020 도쿄올림픽’마저 취소되며, 올림픽 특수에 대한 기대도 접어야 했다. 무엇보다 금형업계의 난항이 예상되는 이유 중 하나는 세계 각국의 국경 폐쇄 조치에 따른 피해였다. 주요 수출국가로부터 물류 이동과 해외 출장
[첨단 헬로티]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가 지난 3월 1일부로 (주)우성정공 박화석 대표를 제7대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화석 대표는 지난 1993년 금형의 불모지인 광주지역에 금형 전문기업을 설립하고 금형 선진화에 앞장서며 지역 내 금형산업 활성화에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세계최초로 T/I Mold, TITC (3색 사출) 기술을 개발하는 등 광주지역 금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박 회장은 "한국금형산업진흥회 회장 선출에 동의해주시고 축하와 격려를 보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취임을 통해 그는 "지난 30여 년 동안 금형기업을 운영하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의 적극적인 고견 청취와 IoT·빅데이터·AI 등 신기술 적용을 통한 고부가가치화로 금형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박 회장은 "최근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환경, 산업 동향은 우리 금형인들이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3년의 임기 동안 광주 금형산업의 외연 확대와 금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마케팅 사업, IoT·빅데이터·AI 등
[첨단 헬로티 = 서재창 기자]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전대미문의 복합위기가 불어 닥치면서 국내 금형업계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현재 우리 금형업계는 금년 1/4분기 지난해 확보 물량을 생산했으나, 4월 이후 급격한 수주 감소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완성차 및 가전 업체들의 공장 대부분이 가동을 멈추고, 판매도 사실상 ‘불능’ 상태에 빠지면서 2·3차 중소 벤더사들은 이미 공장가동률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또한,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2020 도쿄올림픽’ 마저 내년으로 연기되며 올림픽 특수마저 사라져 금형업계의 직접적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플라스틱금형 전문기업인 A사 대표는 "일본 주요 고객사로부터 올림픽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 짐에 따라 신규개발 물량 중단을 통보받았다"며, "올림픽 특수를 노렸던 주요 제조사들의 신제품 출시에 제동이 걸려 신규 발주 취소가 본격화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코로나19로 금형업계가 처한 어려움은 이뿐만이 아니다. 세계 각국의 국경 폐쇄 조치에 따라 물류이동과 해외 출장길이
[첨단 헬로티]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하 금형조합)은 금형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 교육 실현으로 지난 2017년부터 특성화고와 함께‘금형(기계가공)분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이하 도제학교)’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금형조합은인력난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 교육 실현으로 ‘금형(기계가공)분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금형조합은 도제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기업과 함께 교육 및 훈련을 병행해 채용까지 연계하는 등 금형산업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 특히, 특성화고 중심의 도제학교와 달리 조합이 설립한 금형기술교육원의 전문화 한 교육 체계와 시설 인프라 등으로 조합원사의 요구를 반영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도제학교 프로그램은 1.5년간 산업현장 중심의 도제식 교육훈련 수행 및 채용연계를 목표로 하며, 산업별 단체가 운영하는 산업계 주도형이라고 볼 수 있다. 훈련기간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2월(3학기)로 구간정시제로 진행된다. 교육은 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론수업을 바탕으로 금형조합과 교육원에서 실무실습을 진행하고, 기업에서 현장훈련을 받게
[첨단 헬로티] 지난 2018년, ‘주 52시간 근로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국내 금형산업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50인 이상 300인 미만의 근로자가 일하는 사업장이 해당 법안을 적용받게 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품 생산성, 납기 일정 등 해결해야 할 과제를 눈앞에 둔 금형 업계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52시간 근로제 시행에 따른 변화 2019년은 대내외적인 변수로 금형업계의 경영부담이 가중된 시기였다. 정책적인 요인 중 하나인 ‘주 52시간 근무제(이하 52시간제)’ 시행은 현업에 종사하는 경영인과 근로자 양측에 크고 작은 변화를 가져왔다. 주 52시간 근무제란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기존 68시간에서 52시간(법정근로 40시간, 연장근로 12시간)으로 크게 단축한 근로제도다. 지난 2018년 2월, 국회는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고, 그해 7월 1일부터 우선 종업원 300인 이상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해당 법안을 시행한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50인 이상 3
[첨단 헬로티] 도내 금형 기술 고도화 및 해외 수출 경쟁력 확보 도내 금형산업 및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완주 금형시험생산 지원센터가 준공돼 1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전북도는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이하 센터)는 총 사업비 80억 원(국비40, 도비20, 군비20)을 투입해 201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2년에 걸쳐 부지 5,000㎡(1,512평), 건물 1,992㎡(603평) 규모로 금형시험생산 지원센터를 조성했다. 금형시험생산 지원센터 내에는 금형기업 기술지원을 위해 기계식프레스(1,500톤), 대형 5면가공기, 레이저열처리기 등 금형 관련 공동시험생산 장비 및 시설 7종을 구축했다.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장비 및 시설활용을 위해 전담조직 및 인력 확보해 도내 금형기업의 미래 기술 및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개발, 공정개선 및 애로기술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라북도 금형산업 공동브랜드인 JB-MOLD를 활용한 해외시장개척, 바이어초청 등 수출사업화 지원, 주력산업을 연계한 협업기술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센터에 구축된 인프라 활용, 도내 금형기업과의 협업 및 일감공유 등의
[첨단 헬로티] 지난해 일본이 발표한 ‘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는 산업 분야의 주요 이슈 중 하나였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국내 산업 경기는 크게 요동쳤고, 이후 그에 따른 정부의 후속조치가 하나둘 이뤄지고 있다. ‘소재 부품 국산화’라는 가볍지 않은 과제가 국내 금형산업에 끼칠 영향은 어떨지 알아보자.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수출 규제에 따른 정부의 대처 방안 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가 시행된 이후 정부는 이에 따른 대처 방안 마련에 발 빠르게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지난 12월 ‘2020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국회 본회의 의결에서 최종 확정됨에 따라 2019년 14조8,496억 원보다 1조4,573억 원이 증액된 16조3,069억 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안이었던 16조2,147억 원보다 증액된 예산은 향후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에 쓰일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예산도 대폭 늘렸다. 이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된 까닭이다. 특히 원천기술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