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4차 산업혁명, 공급망 재편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인 뿌리산업을 미래형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뿌리기술의 범위를 전면 확장한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이하 뿌리산업법) 시행령’ 개정안의 후속조치다. 법률에서 위임한 뿌리기술 확장 범위를 명확화하고, 금년 6월 뿌리산업법 개정을 통해 법제화된 ‘뿌리기업 확인’,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선정’ 제도의 절차와 기준 등을 구체화했다. 특히, 이번 개정은 뿌리산업법 제정 10년 만에 뿌리기술을 소재다원화와 지능화 중심으로 확장해 뿌리산업의 기술 융복합화와 첨단화를 촉진하고, 뿌리기업 우대 및 청년층 등 신규 인력 유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시행령 개정안 주요 내용은 ▲뿌리기술 범위 확장 ▲뿌리기업 확인 절차․사후관리,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선정 절차 기준의 3가지다. 뿌리기술 범위 확장에서는 주조, 금형 등 금속소재 관련 6개 ‘기반 공정기술’에 4개 소재다원화 공정기술 및 4개 지능화 공정기술 등 총 8개의 ‘차세대 공정기술’을 추가해 기존 6대에서 14대 기술로 대폭 확장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건솔루션이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1)에 참가해 스마트 제조업을 위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건솔루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Smart Factory System은 중소 제조기업 생산 시스템을 스마트 공장 운영환경로 변화할 수 있게 도와준다. 기존 생산시스템에서 일어나는 단납기와 불량 발생, 낮은 가동률과 비효율적인 작업배치 등 고질적인 문제점을 개선시켜준다. 건솔루션의 G-CAP는 실시간 생산설비정보 데이터 수집을 통한 생산현황관리, 생산계획수립을 위한 정보, 설비예지보전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설비로부터 온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시간 생산데이터 수집 및 관리로 공정 모니터링을 도와준다. Gx-MES는 수주부터 최종 제품 완성까지 생산활동을 최적화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주는 솔루션이다. MESA 국제표준 ISA-95를 반영해 개발한 Gx-MES는 중소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되고 있다. 특히 금형, 가공, 항공부품, 프레스, 사출, 자동차부품 제조업에 최적화된 통합생산관리 Package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SMATEC 2021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화에너지가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한화에너지는 14일 첫 ESG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화에너지의 최근 경영활동에 대한 보고와 함께 향후 투자 전략과 ESG 경영 원칙 준수에 대한 회사 측의 입장을 설명했다. 한화에너지 ESG 위원회는 ESG 경영 관련 최고 심의기구로 ▲환경 ▲안전 ▲사회적 책임(공정·복지) ▲고객 및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 ESG 분야의 기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분기별 정기 회의와 필요한 시 수시 회의를 열어 회사의 사업과 투자가 ESG 경영 원칙에 부합하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ESG 위원회는 ▲탄소 절감 등 친환경 정책 ▲성평등 보장 등 근로환경 개선 정책 ▲공정경쟁·공정거래를 위한 정책 등에 대한 독립적 심의·검토 권한을 갖는다. 또한 한화에너지의 투자 전략 등에 대해서도 심의 과정을 거쳐 투명성을 강화한다. ESG 위원으로는 김경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공정거래전문가인 이황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의 표준경쟁력을 강화하고 표준을 활용한 스마트공장을 보급·확산하기 위해 스마트제조 관련 표준을 하나로 모아 스마트공장 표준지도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관련 표준은 99% 이상이 국제표준화기구, 국제전기기술위원회, 국제전기통신연합, 제조기업솔루션협회 등 여러 국제기관·단체에서 제정해 국내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 관련 표준을 직접 파악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이에 중기부는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에 관한 표준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기술자문위원회의 전문가 자문을 거쳐 2019년 기준 국제표준 1,314종, 국가표준 4종, 사실상표준 693종 등 총 2,011종의 스마트공장 표준을 5대 공정영역과 6대 기술분야별로 분류한 표준지도를 공개했다. 스마트공장 표준지도는 5대 공정영역 전체를 1장으로 보여주는 종합지도와 공정영역별 세부지도 5매를 합해 총 6장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각 공정영역에 대해 6대 기술분야로 구분하고 시장활용도, 확장성, 최신기술 등을 고려한 중요도(별표 1~3개)를 함께 표시했다. 종합지도에는 중요도가 있는 대표적인 표준만을 제시했고, 공정영역별 세부지도에는 해당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파수는 임픽스에 클라우드 기반의 외부 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Wrapsody eCo Cloud)’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파수는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를 통해 최근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업계가 외부 협업 과정에서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픽스는 4차 산업 제조 기업으로 변화의 시기에 데이터 기반의 최적화된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해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전세계적인 팬더믹 상황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지능형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기존 반도체, 자동차 등의 대기업뿐 아니라 제약,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업계에서 이를 도입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은 특성상 고객사 및 협력사에 제조 핵심 공정 데이터 문서를 공유하거나 협업을 통해 정부지원사업 제안서 등을 작성하는 일이 빈번하다. 고객사의 데이터 자산에 대한 보안 의식이 강화되면서 일정 수준의 보안환경 유지를 필수조건으로 요청받는 경우도 많아지면서 인공지능 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있어 안전한 협업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임픽스는 협업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문서 보안을 유지하고, 다양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삼성전자가 함께한 기술나눔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99개사에 172건의 특허기술을 무상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확정한 기술나눔을 포함해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391개 기업에 784건의 특허를 제공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기술나눔 참여를 통해 기술력 확보를 목표로 하는 중소기업에 보유특허를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무상 양도되는 삼성전자 특허기술에는 디지털, 인공지능, 에너지 절감·공정 등 4차 산업과 그린뉴딜 분야의 기술이 다수 포함돼 있어, 향후 기업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 기업으로 전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삼성전자의 특허기술을 양도받는 A사는 3D 공간정보 기업으로 기존 디지털 트윈 구현에 관한 보유기술 개선을 고민하던 중 가상현실에서의 3D 표현기술 및 보안기술 등을 신청했다. 나눔기술 활용으로 보다 효율적인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병원·물류·재난·문화재 등 다양한 분야로 가상현실 구현 및 현장구축 컨설팅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 다른 B사는 재생가공 및 대체연료폐기물 재활용 전문기업으로 리튬이온배터리 재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엔지니어링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아비바(AVEVA, 한국대표 오재진)가 공정 및 플랜트 분야에 최적화된 아비바 프로젝트 익스큐션 솔루션의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건축 기술의 글로벌 선두기업 RIB 소프트웨어(이하 RIB)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아비바 유나파이드 프로젝트 익스큐션(AVEVA Unified Project Execution) 솔루션에 클라우드 기반 엔드투엔드 OPEX 플랫폼인 RIB MTWO 플랫폼의 기능을 더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내 완전한 커넥티드 워커(Connected Worker) 시스템을 활용, 더욱 향상된 예측 및 프로젝트 비용 관리, 강력한 대시보드 및 KPI 모니터링, 그리고 최적화된 공사 관리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아비바는 RIB와 함께 담당 프로젝트 부서들을 서로 연결하고 엔지니어링, 조달 및 건축 기술을 한데 결합해 더 효율적으로 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설계에서 솔루션 실행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후 아비바와 RIB는 아비바 ERM(AVEVA Enterprise Resource Ma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아트라스콥코는 에너지 효율은 15% 높이고, 설치 면적은 15% 줄인 고효율 스크류 블로어 ZS 5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 ZS 5 시리즈에는 IE4 NEMA 등급의 고효율 모터가 장착되어 기존 장비 ZS 75-160 대비 에너지 효율이 15% 향상됐다. 또한 유량과 압력 또한 각각 30%, 25%씩 증가했다. 저압 공정에 주로 사용되는 자사의 로브 블로어와 비교했을 때도 에너지 효율이 30% 이상 높아 저압의 압축공기가 필요한 공정에서는 동급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특히 ZS 5 VSD 모델은 아트라스콥코가 자체 제작한 VSD(Variable Speed Drive)가 장착되어 어떤 운전 환경에서도 우수한 안정성을 제공한다. 특히 공정 상황에 맞춘 가변 운전을 통해 정속형 블로어보다 최대 35%까지 전력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설치 면적도 크게 감소했다. 이전 모델 대비 최대 15%까지 작아져 컴프레셔룸이 협소하거나 설치 면적에 제약이 있는 현장에 이상적이다. 또한 아트라스콥코만의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방식으로 설계되어 설치 시간 및 비용도 대폭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블로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와 메타-표면 설계 및 상용화 분야를 선도하는 메타렌즈가 차세대 스마트폰, 컨슈머 기기, 헬스케어,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메타렌즈의 메타-광학 기술을 위해 제조공정의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타렌즈는 이 기술을 개발한 하버드대의 페데리코 카파소 그룹에서 분사한 기업이다. 양사는 올해 말까지 이 혁신적 기술의 양산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메타렌즈의 다기능 메타-표면 광학장치는 차세대 스마트폰을 비롯해 다양한 컨슈머 기기와 의료 및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새로운 형태의 감지 기능을 구현한다. 이 새로운 평면 렌즈 기술로 구현된 카메라의 경우, 더 많은 빛을 모아 더 밝은 이미지를 생성하고, 기존 굴절 렌즈와 동일하거나 더 나은 품질의 이미지를 생성하면서도 전력소모와 차지하는 공간은 더 적다. ST는 프랑스 크롤에 위치한 당사의 300mm 웨이퍼 팹의 기존 회절성 광학장치 제조 공정에 메타렌즈의 메타-표면 광학 기술을 통합하고, 급성장 중인 근적외선 광학 감지 시장을 이끌어가는 ST의 입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ST는 ToF 근접 센서 및 거리 센서 시장에서 1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이하 뿌리산업법) 개정안이 의결돼, 6월 15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법 개정은 4차 산업혁명,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최근 우리 산업이 직면한 도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인 뿌리산업을 미래형 구조로 전환하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의가 있다. 뿌리산업법 개정안 주요 내용은 뿌리산업의 ▲소재·기술 확장 ▲지원 확대 ▲뿌리기업 확인·선정 제도 체계 확립 등이다. 소재·기술범위 확장 소재·기술 확장 부문에서는 주조, 금형 등 기존 금속소재 관련 6개 ‘기반 공정기술’에 소재다원화와 지능화를 위한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로봇, 센서 등 ‘차세대 공정기술’을 추가한다. 지원내용 확대 뿌리산업 특화단지에 대한 지원내용, 뿌리기업 금융 지원내용도 확대한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에서는 산업기반시설 등 인프라 중심의 기존 지원 내용에 원자재의 안정적 수급, 물류 효율화, 마케팅 등 생산·공급망 안정화와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한 편의시설의 설치·운영을 추가한다. 뿌리기업 금융 지원에서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뿌리기업 대상 우선 신용보증 및 보증조건 우
[헬로티]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 사용되는 플라즈마 양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가동 장비를 멈추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기에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성능평가 및 제품 수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술은 한국 원천 특허 등록을 기반으로 미국·유럽·중국·일본 등 4개국 특허 출원이 완료됐다. KRISS 연구팀은 기기에 센서가 내장된 ‘지능형 식각공정 장비’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며, 외산에 독점화된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기술혁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소자의 저전력화, 선폭 초미세화, 3차원 구조화에 따라 반도체 플라즈마 공정의 난도가 높아지고 있다. 플라즈마 공정은 반도체 회로 패턴 가운데 필요한 부분만 남기고 불필요한 부분은 깎아내는 작업인 식각 공정에 사용된다. 식각 공정의 안정성은 반도체 생산성·수익성의 척도인 수율로 이어진다. 잘못된 식각 공정으로 회로 부분이 끊기거나 균일하지 않으면 생산된 반도체 칩에 오류가 생기고 원하는 동작을 수행할 수 없다. 지금까지는 공정 중 웨이퍼 영역의 플라즈마 변수를 직접 측정할 수 있는 센서가 없었다. 해외에서 독점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