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위기 직면하는 금형산업, 코로나19에 대응할 업계 협력 방안은?
[첨단 헬로티 = 서재창 기자]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전대미문의 복합위기가 불어 닥치면서 국내 금형업계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현재 우리 금형업계는 금년 1/4분기 지난해 확보 물량을 생산했으나, 4월 이후 급격한 수주 감소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완성차 및 가전 업체들의 공장 대부분이 가동을 멈추고, 판매도 사실상 ‘불능’ 상태에 빠지면서 2·3차 중소 벤더사들은 이미 공장가동률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또한,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2020 도쿄올림픽’ 마저 내년으로 연기되며 올림픽 특수마저 사라져 금형업계의 직접적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플라스틱금형 전문기업인 A사 대표는 "일본 주요 고객사로부터 올림픽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 짐에 따라 신규개발 물량 중단을 통보받았다"며, "올림픽 특수를 노렸던 주요 제조사들의 신제품 출시에 제동이 걸려 신규 발주 취소가 본격화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코로나19로 금형업계가 처한 어려움은 이뿐만이 아니다. 세계 각국의 국경 폐쇄 조치에 따라 물류이동과 해외 출장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