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컴볼트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비와 보호, 대응을 지원하는 ‘컴볼트 랜섬웨어 보호 및 대응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랜섬웨어 공격이 급증하는 가운데 데이터 복구가 랜섬웨어에 따른 피해 비용을 지불하는 것보다 평균적으로 10배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추출된 데이터의 유출에 따른 위협이 랜섬웨어 공격 유형의 70%를 차지해 주를 이루었으며, 공격을 받은 조직은 이후 평균 21일간 다운타임을 경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랜섬웨어 공격에 따른 막대한 피해 비용은 천문학적인 수준에 이르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공격에 대한 대응 체계가 미비한 상태이며, 사전에 대비하는 기업도 매우 적은 실정이다. 이에 컴볼트는 데이터 보호 및 복구 지원을 강화하는 랜섬웨어 서비스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발표한 신규 랜섬웨어 보호 및 복구 서비스는 데이터 관리 설계 및 계획, 복구에 대한 컴볼트의 축적된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컴볼트 서비스 운영팀에 의해 제공되는 서비스다. ‘컴볼트 랜섬웨어 보호 및 대응 서비스’ 2종은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컴볼트 솔루션을 강력히 보호하고, 시간 경과에 따른
[첨단 헬로티] 2019년 5월부터 12월까지 크리덴셜 어뷰즈 공격 중 최대 75%가 API 대상 인텔리전트 엣지 플랫폼 기업 아카마이가 ‘아카마이 2020 인터넷 현황 보고서 : 금융 서비스 대상 공격(Akamai 2020 State of the Internet / Security : financial Services – Hostile Takeover Attempts)’를 발표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2019년 5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격자들이 보안 컨트롤을 우회하기 위해 API를 표적으로 삼으면서 위협 양상에 급격한 변화가 발생했다. 이 기간 동안 금융 서비스 업계를 대상으로 한 크리덴셜 어뷰즈(credential abuse) 공격의 최대 75%가 API를 직접 노린 것으로 확인됐다. 아카마이는 2017년 12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약 854억 건(85,422,079,109건)에 달하는 크리덴셜 어뷰즈 공격을 확인했다. 이 중 약 20%에 해당하는 약 166억 건(16,557,875,875건)은 API 엔드포인트로 명확하게 식별된 호스트네임에 대한 공격이었고, API 공격 중 약 5억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