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2022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39개 정부기관 304건의 법·제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2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소개했다. 이 책자는 1997년도부터 매년 2회 정부기관의 달라지는 주요 법·제도 등을 정리·발간해 지자체·공공기관·도서관 등에 비치하고 있는데, 2022년도는 9개 정부기관에서 취합한 304건의 정책을 담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경제 정상화 정책과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 대한 민생지원 정책을 다양한 분야에서 제시하고 있다. 분야별 주요내용으로는, 먼저 세제·금융에서 국가전략기술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관련 연구개발·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다른 기술보다 우대해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저소득 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근로장려금 소득상한을 가구별로 200만원씩 인상하고, 청년층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청년형 장기펀드에 대한 소득공제를 적용한다. 교육·보육·가족 분야에는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국가장학금 지원 단가를 인상하며, 초·중등 사립학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이 2023년까지 3년간 반도체·바이오 등 전략 사업에 240조 원을 신규로 투자하고 4만 명을 직접 고용하는 등 투자에 나선다.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지난 13일 출소한지 11일 만에 나온 대규모 투자·고용 계획이면서, 2018년에 내놓은 180조 원 투자 계획을 뛰어넘는 단일 기업 사상 최대 규모다. 코로나19 이후 미래 사업 준비에 고삐를 당기면서 이 부회장과 삼성에 걸고 있는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사는 24일 투자·고용과 상생 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 측은 "코로나19 이후 예상되는 변화에 대비해 우리 경제·사회가 당면할 과제에 대한 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며 "과감한 투자로 우리나라의 난제 해결과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출소한 이재용 부회장은 가석방 당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찾아 주요 경영진을 만난 데 이어, 이후 메모리와 파운드리 사업부를 포함한 각 사업부문 담당자와 연이어 간담회를 하며 이번 투자·고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향후 3년간 투자 규모를 240조 원으로 확대하고, 이 중 180조 원을 국내에 투
[헬로티] 마이크로소프트가 ‘장애인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론칭한 지 7개월 만에 장애인 16명이 취업 기회를 얻었다. ▲장애인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에 론칭해 장애인 16명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현재 전 세계 장애 인구수는 10억 명이 넘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장애인들이 경제 활동에 완전히 참여하게 되면, 생산가능인구가 효과적으로 늘어나며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7%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론칭한 장애인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은 현재 한국을 포함해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뉴질랜드, 스리랑카 등 아태지역 6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고용 파트너는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비영리단체 파트너는 고용 파트너를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에 대한 교육과 트레이닝, 자문 등을 제공한다. 한국에서는 고용 파트너로 클루커스, 메타넷티플랫폼이 참여하고 있으며, 비영리단체 파트너로는 JA코리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을 포함해 아태지역에서는 총 19개의 고용 파트너와 8개의 비영리단체 파트너가 참여 중이다. 현재 마이크로소
[헬로티] 한국고용정보원-IBK기업은행, ‘금융‧고용 빅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 향상’ 업무협약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과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지난 16일 충북 음성군 고용정보원 본원에서 ‘금융과 고용 빅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고용‧금융 관련 인프라와 기술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고용지원 및 금융 서비스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중소기업의 구인을 돕고 디지털 뉴딜에 맞춰 고용‧금융 분야 빅데이터의 활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일자리포털 운영 ▲데이터 연계 ▲빅데이터 운용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고용부와 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일자리포털 ‘워크넷’과 IBK기업은행의 중소기업 전문 취업포털 ‘아이원잡’(i-ONE JOB)의 일자리 정보를 상호 연계한다. 상호 연계가 완료되면, 구직자는 두 웹사이트 어느 곳에서라도 필요한 일자리 정보를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 또한 한 곳에 게재한
반도체 장비 업체 미국 램리서치의 한국 생산 법인인 코러스매뉴팩춰링이 '2015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지난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램리서치는 1989년 한국에 ‘램리서치코리아’ 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유수의 기업과 긴밀하고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그 결과 기업 현지화와 투자 및 고용 확대 전략으로 연결됐다. 또한 이 회사는 한 차원 높은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2011년 11월에 코러스매뉴팩처링을 합작 법인으로 설립하며, 2013년 10월 총 313억원을 투자하여 사업 확대 및 이를 뒤받침 하기 위한 우수한 인재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처럼 인재 채용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결과 2013년 51명에서 2015년말 116명이 되어 2년간 약 127%의 고용이 증가되어 이번 고용 창출 100대 기업 수상을 하게 됐다. 코러스매뉴팩춰링 서인학 대표는 “인재 양성과 더불어 고용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다”며 “우수한 인재 채용은 기업의 입장 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중요한 과제로,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