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LG전자가 스마트 TV에서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종합컴퓨팅기업 엔비디아와 스마트 TV 콘텐츠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webOS를 탑재한 LG 스마트 TV에서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지포스나우(GeForce NOW)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포스나우는 클라우드 서버에 설치된 PC 게임을 원격으로 즐길 수 있는 엔비디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호환 가능한 컨트롤러만 연결하면 고성능 PC에서나 즐길 수 있던 게임을 스마트 TV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크라이시스 리마스터드 트릴로지 등 최신 게임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총 1천 편 이상의 PC 게임을 제공한다. TV 업계에서 지포스나우 전용 앱을 탑재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전 세계 80여 국가에서 올해 출시된 4K 해상도의 TV(webOS 6.0 탑재 모델)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지포스나우를 이용할 수 있다. TV 홈 화면 내 LG 콘텐츠 스토어에서 지포스나우 전용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엔비디아는 현재 스마트 TV에서 지포스나우의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조만간 정식 서비스를 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KT 인터넷망이 원인 모를 장애로 1시간 가량 차단되면서 KT 가입자들이 불편을 겪고 KT 망을 사용하는 기업·학교·음식점 등에서 혼란이 벌어졌다. 카카오톡을 비롯한 메신저 서비스, 화상회의 서비스, 게임 서비스, 결제 앱 등도 직간접으로 영향을 받아 사용자 불편을 초래했다. 줌 등 온라인 회의 플랫폼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강의에는 '온라인 결석'과 '휴강'이 속출했다. 학교나 교수·교사 등이 KT망을 쓸 경우는 휴강을 해야 했고, 그렇지 않더라도 수강생이 KT 가입자인 경우는 수업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 KT망을 이용하는 한 누리꾼은 트위터 글에서 "인터넷이 끊겼는데 교수님은 KT망을 안 써 수업이 계속 진행됐다"며, "다음 주 중간고사인데 영상 녹화분이 게시되지 않아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카카오톡 메신저나 네이버웍스 등 업무용 메신저를 이용하는 기업에서도 KT 가입자들의 회의 참여와 업무 연락이 원활하지 않았다. 인터넷 장애 발생 시간이 점심시간과 겹치는 바람에, 음식점 QR 체크인이나 결제 앱 이용에 어려움을 겪은 고객들도 많았다. 상당수 식당에서도 혼란이 빚어졌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음식점에서 KT 매장결제단말(POS)이 먹통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애드저스트는 박선우 신임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7월부터 합류해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한 박선우 지사장은 애드저스트 코리아에서 게임, 이커머스, 핀테크 등 다양한 영역의 한국 모바일 앱의 성장과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도록 기존 고객 만족도 향상, 서비스 강화와 신규 비즈니스 및 고객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애드저스트는 지속적인 모바일 앱 시장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용률이 급증한 전 세계 모바일 앱 시장 속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장이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보고 있다. 현재 급격하게 성장하는 국내 모바일 앱도 점차 해외로 진출해 성공을 거두는 가운데, 애드저스트가 지닌 앱 성과 측정과 마케팅 분석 솔루션을 통해 광고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모바일 부정 광고 등을 방지하는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건전한 생태계 확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션 본햄(Shawn Bonham)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사장은 “박선우 지사장이 모바일 업계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애드저스트에 합류해 한국 비즈니스를 크게 성장시킬
헬로티 함수미 기자 | SK텔레콤(SKT)과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29일부터 iOS OS와 PC 이용 고객들도 '5GX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SKT는 이번 서비스 확대로 '5GX 클라우드 게임'은 콘솔, 모바일 디바이스(안드로이드, iOS)와 PC(윈도우 10 이상) 등 모든 기기에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져 '언제 어디서 누구나' 즐기는 국내 대표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서비스가 확대되는 iOS 및 PC를 통해 ‘5GX 클라우드 게임’을 이용하는 고객은 별도 앱 다운로드 없이 xbox사이트에 접속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존 안드로이드 OS 이용 고객은 xbox사이트와 Xbox 게임패스(Xbox Game Pass)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5GX 클라우드 게임'은 Xbox 게임 100여 종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월 1만 6,700원에 'Xbox 게임패스 얼티밋(Xbox Game Pass Ultimate)'을 가입할 수 있으며, 특히 신규 가입자의 경우 첫 달은 1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Xbox 게임패스 얼티밋'은 전국 SKT 매장과 고객센터, 온라
[첨단 헬로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3일 콘텐츠코리아랩(CKL)기업지원센터(서울 중구)에서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에 부응하여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콘텐츠 산업 중장기 정책 비전’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이번 정책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학계, 업계 등의 전문가 약 130명과 함께 분야별, 기능별로 16개 분과*를 구성해 약 4개월간의 논의를 거쳤다. 이를 통해 ‘사람이 있는 콘텐츠, 함께 성장하는 산업’이라는 비전 아래 3대 기본 방향, 7대 전략 26개 추진과제로 구성된 ‘콘텐츠 산업 중장기 정책 비전’을 수립했다. 콘텐츠 산업은 최근 5년간 연평균 4.9% 성장하면서, 지난해 매출액 100조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성장의 이면에는 대기업·유통사업자의 불공정한 관행, 90% 이상이 매출 10억 원 미만 영세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는 양극화된 기업 구조 등의 위기가 상존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새 정부 콘텐츠 산업의 전체 비전을 ‘사람이 있는 콘텐츠, 함께 성장하는 산업’으로 설정했다.
▲ 뉴스1 © News1 국내 최대의 e스포츠 리그인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가운데 정부가 'e스포츠진흥자문위원회' 폐지를 결정하면서 정부 차원의 e스포츠 육성 정책 기조가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동안 게임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견지해온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취임한 이후 나온 결정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24일 문체부는 e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 입법예고를 통해 "자문성격으로 필요성이 적어 e스포츠진흥자문위원회 설치 추진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2012년 e스포츠 진흥을 위해 정부 차원의 e스포츠자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으나 위원회 구성을 4년간 미뤄왔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해당 위원회는 단순 자문성격으로 필요성이 적어 현재까지 구성되지 않았고 이달들어 행정기관위원회 정비계획에 따라 폐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스포츠가 과거 승부조작에 따른 인기하락과 더불어 'LOL' 등 몇몇 게임에 편중된 인기, 모바일 게임 활성화 등으로 부침을 겪자, 아예 정부가 자문위 구성 계획 철회를 결정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실제 10년 넘게 국내에서 이어져오며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