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쿠콘이 지난 1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에 참가해 마이데이터 플랫폼과 쿠콘이 제공하는 데이터 API, 기업 활용 사례 등을 선보였다. 쿠콘의 주요 사업 분야는 마이데이터 상품, API 상품, 빅데이터 상품이다. 마이데이터 부문을 살펴보면, 쿠콘은 마이데이터 사업자나 개인 신용 정보 보유 기관 가운데 자체 마이데이터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및 기관에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쿠콘은 비즈니스 정보를 '수집'하고, '연결'하고 '조직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쿠콘의 솔루션을 도입한 기관은 마이데이터 시스템 구축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한다. 우정사업본부, 우리카드, NH농협캐피탈 등 여러 금융 기관이 쿠콘의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했다. 쿠콘은 마이데이터 허가를 획득하지 않은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마이데이터 제휴 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기업은 쿠콘과 제휴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물론 비금융 데이터, 빅데이터를 결합한 맞춤형 부가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쿠콘과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휴를 맺은 대표 기업으로는 BNK금융그룹이 있으며, 쿠콘닷넷을 통한 여러 기업의 제휴 문의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이정우 교수의 창업 기업인 호두에이아이(HodooAI)가 AI 이론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회인 ‘ICML 2021’에 분산 머신러닝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ICML 2021’은 2021년 7월 18일부터 7월 24일까지 온라인 개최됐으며, 매년 약 7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제 학회다. 논문 채택률 20%, 임팩트 팩터 6.99를 가진 영향력 있는 인공지능학회다. 한국의 대표적인 개인정보 보호 머신러닝 기술의 전문가로 꼽히는 이정우 교수는 제자 5명과 함께 연구실 창업으로 2017년 AI 서비스 회사를 위한 AI 플랫폼 기업 호두에이아이를 설립했다. 서울대 공과대학은 올해 발표한 이 논문은 ICML 2021에서 유일한 한국 스타트업 논문으로서, 호두에이아이의 첨단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정우 교수가 발표한 이번 논문은 미래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 플랫폼에서 핵심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특허기술로 홍상우, 양희철, 윤영석, 조태현 연구원이 공저자로 참여했다. 이 기술은 보안성과 개인정보보호 기법에 바로 접목 가능해 앞으로 호두에이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가 SK브로드밴드의 ‘클라우드 시큐리티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30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의 클라우드 시큐리티 서비스는 기존 ‘On Demand 통합보안서비스’의 새로운 명칭이다. 아토리서치가 기능을 고도화한 클라우드 시큐리티 서비스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보안서비스다. 아토리서치에 따르면, 고도화된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고객 자가 개통이다. 기존 서비스에서는 개통 기사가 고객 방문으로 서비스를 개통하였다면, 이제는 자가 개통 신규 기능을 통해 고객은 매뉴얼에 따라 3번의 클릭으로 직접 개통이 가능하다. 즉, 고객은 서비스 사용을 위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구축형 서비스도 새롭게 출시됐다. 가맹점, 콜센터, 해외 지점 사업장 등 다지점 사업장을 운영하는 기업은 구축형 서비스로 자체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즉, 기업이 서비스를 직접 관리 운영할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의 클라우드 시큐리티는 Docker기반의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과 NFV(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가상화 보안 기술로 방화벽, VPN(가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내년 상반기부터 현재의 주민등록증 대신 휴대전화로도 신분 확인이 가능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주민등록증 분실 때 개인정보가 악용되거나 위·변조될 수 있는 위험을 막고, 상시 소지에 따른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따른 스마트폰의 보안성이 크게 높아져 국민들의 모바일을 통한 신분확인 요구를 수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실물 주민등록증 없이도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사항(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발급기관 등)과 이의 진위 여부를 확인해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에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개인정보를 저장하는 ‘모바일 신분증’과 달리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별도의 발급 절차 없이 서비스 등록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주민등록증 수록사항을 스마트폰에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분실하는 경우에도 개인정보가 유출될 염려가 없다. 주민등록시스템과 실시간 암호화돼 전송되며, 위·변조방지 기술 등 다중 안전장치를 적용할 예정이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정부24’를 통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후
[헬로티] 쿤텍은 자사가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사이벨리움(Cybellum)이 최초의 자동차 ‘사이버 디지털 트윈 플랫폼(Cyber Digital Twin Platform)’을 출시해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보안 강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이벨리움의 ‘사이버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소프트웨어 실행 파일 자체를 분석하는 바이너리 파일 분석(Binary file Analysis)을 통해 자동차를 구성하는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수십만 개의 잠재적인 사이버 취약성을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하고, 탐지된 각 취약성에 수정사항을 제시하여 자동차 라이프사이클 전체에 걸친 사이버 보안 강화를 지원한다. 자동차와 정보통신 기술이 접목된 개념인 ‘커넥티드 카’는 향후 3년 이내에 전 세계적으로 약 6억 대 이상이 보급될 것으로 전망될 만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동시에 커넥티드 카의 보안 위협도 커지고 있다. 각 차량이 매시간 약 25GB의 개인정보를 수집할 것으로 예측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인터넷과 연결되기 때문에 각종 보안 위협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사이벨리움의 ‘사이버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사이버 보안 위협에 노출될 수 있는 자동차
ⓒGetty images Bank [헬로티] 행정자치부는 건강, 재산, 신용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대량 보관하고 있는 1865개 기관에 대한 개인정보 관리실태를 일제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자부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 이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에 대한 종합 점검으로 개인정보 오용이나 남용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모든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이 점검 대상이며 총 1865개 기관의 11028개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해 온라인을 통한 기관의 자율점검 이후, 중앙부처 및 광역시도의 산하기관 확인점검, 행자부의 현장점검 순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공기관 직원의 개인정보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접근권한 통제 및 접속기록 관리, 제3자 제공 등이다. 행자부는 현장점검시 법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기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인재 행자부 전자정부국장은 "공공기관들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자율적인 노력을 유도해 국민들의 개인정보 오·남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