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국제로봇학술대회 ‘ICRA 2022’에서 가정용 로봇의 미래를 일부 선보이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다이슨의 로보틱스팀에 합류할 전 세계 우수 로보틱스 전문가 채용에 적극 나선다. 다이슨은 ICRA 2022를 통해 첨단 로보틱스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가사 및 기타 노동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자율 장치 개발의 가속화를 알릴 예정이다. 다이슨 공식 소셜 계정을 통해서도 공개한 영상에서 다이슨은 직접 디자인한 로봇 손(robotic hand)이 다양한 물체를 집는 장면을 보여줘 로봇청소기 제품을 넘어 다양한 로보틱스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로보틱스 관련 연구개발은 다이슨의 수석 엔지니어인 제이크 다이슨의 주도하에, 영국 월트셔에 위치한 훌라빙턴 캠퍼스에서 비밀리에 진행되어왔다. 현재 다이슨은 역대 최대 규모의 엔지니어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다이슨에 신규 채용된 인력은 약 2,000명으로, 이중 절반이 엔지니어, 과학자 및 개발자이다. 다이슨은 로보틱스 분야를 강화하고자 컴퓨터 비전, 머신러닝, 센서, 메카트로닉스를 포함해 다
[헬로티] 전문 서비스 로봇의 판매 가치는 전 세계적으로 12억 달러(2018~2019), 즉 32% 증가했다. 국제로봇연맹(IFR)이 발표한 ‘World Robotics 2020-서비스 로봇’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로봇 살균 솔루션, 공장이나 창고에서의 로봇 물류 솔루션, 가정용 배송 로봇 등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서비스 로봇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가치 측면에서는 의료용 로봇이 2019년 전문 서비스 로봇 매출 전체의 47%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의료용 로봇 분야에서 로봇 수술 시스템이 가격대가 높기 때문이다. 의료용 로봇은 현재 53억 달러의 매출(약 28% 증가)을 달성하며 매출 신기록을 세웠고, 2022년까지 113억 달러에 달하는 두 배 이상의 성장을 이룰 가능성을 보인다. 의료용 로봇의 약 90%는 미국과 유럽 업체가 공급하고 있다. 물류 로봇 판매되거나 임대된 물류 로봇의 시장 가치는 19억 달러로, 이는 110%가 증가한 수치이다. 자율이동로봇은 현재 스마트 팩토리의 일부로 꼽히고 있기 때문에, 연간 40%의 강력한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IFR 회장인 밀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