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한전, 가스터빈 기동장치 국산화 성공…2025년까지 5기 우선 교체 예정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가스터빈 기동장치 국산화에 성공했다. 가스터빈 기동장치는 회전운동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터빈이 초기에 일정 속도에 도달하도록 도와주는 가스터빈의 핵심 설비다. 지금까지 이 설비는 GE, ABB, TMEIC 등 해외제작사로부터 전량 수입해왔다. ▲ 한국전력 직원들이 가스터빈 기동장치를 컨트롤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전력) 한전은 외국제품에 의존하고 있던 가스터빈 기동장치를 발전자회사인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과 제작사로 참여한 ▲두산중공업과 함께 국산화를 이뤘다고 밝혔다. 한전은 가스터빈 기동장치를 개발하기 위해 회전체의 속도제어 알고리즘과 같은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를 확보한 후 기동장치 설계를 수행했다. 제작사로 참여한 두산중공업은 한전의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기동장치를 제작했다. 모의 실험설비를 활용해 성능시험을 마친 기동장치는 올해 1월 한국중부발전 보령복합발전소에 설치돼 2개월간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력거래소가 요구하는 기동소요시간을 만족하여 3월부터 본격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한전이 가스터빈 기동장치를 국산화함으로써 해외 제작사보다 신속하게 유지보수 요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