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조 지능화를 위해서는 데이터 수집을 위한 산업용 IoT와, 잘 저장하고 분석하기 위한 빅데이터 기술, 그리고 예측 모델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실은 데이터를 가지고 학습시켜서 지능화 단계로 넘어갈 만한 수준은 아닌 것 같다. 지금 뭔가를 하겠다면 일단 산업용 IoT 적용으로 가시화부터 해야 할 것이다. 현대중공업의 제조 지능화는 어떻게 구현하고 있는지, 지난 10월 2일에 열린 ‘산업지능화를 위한 AI 팩토리 컨퍼런스 2019’에서 현대중공업 김태환 전무가 강연한 내용을 정리했다. ▲ 김태환 현대중공업 전무는 “사람들은 AI가 세상을 다 바꿀 것처럼 얘기하지만, 제조 분야는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AI를 해야 한다면 산업용 IoT 적용으로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가시화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조 지능화를 위해서는 CPS(가상물리시스템)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 CPS 원리는 첫째 데이터를 생성해야 하고, 둘째 생성된 데이터를 잘 수집해서 분석해야 하며, 셋째 분석된 데이터 결과를 다
[첨단 헬로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는 AI(인공지능) 활용기술‧제품에 대한 품질 평가방법을 개발하여, 총 33개 중소기업의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시험 평가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AI 활용기술은 정보시스템이 인지, 학습, 추론 등 고차원적인 지적 능력을 갖추도록 개발된 정보처리기술을 말한다. AI에 대한 사회적, 기술적 관심 및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TTA는 AI 활용기술 및 제품에 대한 품질 평가방법을 고도화하고 이를 적용하여 2018년 품질평가 수행이 전년 대비 250% 이상 급증했다. 평가한 제품의 유형을 분류해보면, 제한된 정보를 학습하여 스스로 새로운 정보에 대한 판단을 수행하는 '기계학습 및 지식추론 분야(67%)'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자연어 처리나 텍스트, 음성 인식을 수행하는 '언어지능 분야(24%)'와 영상 또는 객체 인식을 목표로 하는 '시각지능 분야(9%)'로 확인됐다. AI 활용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면서 AI의 오작동이나 낮은 품질이 전체 제품 또는 서비스의 품질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AI 활용기술 확산을 위해서는 정확도 및 신뢰성 검증이 반드시 필요하다. TTA의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 설계, 생산, 유통 등의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지능형 공장이다. 반월·시화 산단은 3800만㎡의 면적에 1만9927개 업체가 등록돼 있는 국내 최대의 국가산업단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향후 3년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총 909억원을 투자해 반월·시화 산단을 스마트공장 거점 클러스터로 육성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대표 스마트공장과 데모 스마트공장, 스마트 통신 인프라 등이 구축된다. 대표 스마트공장 구축에는 총 100억원이 투자된다. 반월·시화 산단에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동양피스톤을 대표 스마트공장으로 고도화해 후발업체들이 벤치마킹하고 우수 기술과 생산 공정을 확산하도록 지원한다. 동양피스톤은 국내 1위, 세계 4위의 피스톤 제조 전문기업으로 5개 이상의 다양한 공정이 수반돼 뿌리산업 업종 기업들의 유용한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모 스마트공장 구축에는 총 150억원이 투자된다. 사물인터넷, 가상물리시스템 등 첨단 스마트 제조 기술이 집약된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를 민관 합동으로 조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