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체험행사 ‘제2회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이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코엑스 동측 로비 및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운영하는 행사다. ‘가족과 함께하는 로봇도시 여행’이라는 주제로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로봇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80여개의 부스로 구성된 페스티벌에서 관람객들은 제조업용 협동 로봇, 의료·재활 로봇, 교육용 로봇, 배송 로봇, 스마트팜 로봇, 푸드로봇 등 다양한 로봇들을 직접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다. 팝업존에서는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가족 등 부문별 로봇 창작 경진대회가 열린다. 메인 무대에서는 다양한 로봇 공연이 펼쳐진다. 2.4m의 거대한 타이탄 로봇과 연주로봇, 소형휴머노이드 로봇의 댄스공연과 로봇 코스튬 플레이 등의 로봇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미래 성장동력이 될 로봇친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민들이 로봇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 이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며 “강남로봇거점지구를 기반으로 로봇 산업 육성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강남을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진오 한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산업 현장의 로봇 기술은 더욱 고도화되고 있다. 특히 자의적인 움직임과 정교한 운동성이 요구되면서, 로봇 그리퍼 기술의 발전이 주목받고 있다. 테솔로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로봇 그리퍼의 설계와 제작,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3지 다관절 그리퍼를 비롯하여 다양한 모델을 개발하여 산업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그리퍼 기술에 AI를 도입해 자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테솔로의 목표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작업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테솔로는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하며,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로봇 시대가 본격 개막하면서 수많은 산업군에 로봇이 도입되고 있다. 이제 로봇은 독립적인 개체에서 인간과 협력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그만큼 기존과 비교해 로봇이 갖춰야 할 핵심 요소가 복잡·다양해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구체적으로 자의적인 움직임, 정교하고 세밀한 운동성, 다각적인 활용성 등이 산업에서 요구하는 차세대 로봇의 미래상이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주로 활용되는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무인운반차(AGV), 자율주행로봇(AM
[헬로티] DGIST 연구팀이 사람 손과 같이 정교하고 유연한 인간형 로봇핸드(Robot Hand)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작이 간편하고 외부충격에도 안정적으로 구동이 가능해, 산업체의 협동로봇분야 등 다양한 스마트 로봇분야에 적용이 기대된다. 최근 산업현장에서는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로봇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특히 다양한 강성의 물체를 움켜쥐거나 조립하는 등 고도의 작업을 위해 로봇핸드가 주로 사용되는데, 이러한 정밀한 로봇핸드 제어를 위해선 구름베어링(rolling bearing) 기반의 볼베어링 회전 조인트가 주로 사용된다. 구름베어링(rolling bearing)은 베어링의 접촉면 사이에 볼이나 롤러, 니들을 넣어 롤러가 구르면서 접촉하기 때문에 마찰이 작아 고속 회전을 하는 곳에 적합한 베어링이지만, 구름베어링은 가격이 비싸고 조립이 까다로우며 외부 충격에 고장이 나기 쉬워, 이를 대체하기 위한 다양한 유연 조인트가 개발되고 있다. DGIST 로봇공학전공 윤동원 교수 연구팀은 기존의 유연구조 로봇핸드의 약한 강성을 보강하고자 새로운 구조의 로봇핸드를 고안했다. 연구팀은 손가락 마디에 맞게 형상이 변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