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현주인테크 송경애 대표이사] "내시경 외길 17년, 국산화 앞장…3년 내 매출 200억 자신"
“특화된 의료용 내시경과 산업용 내시경으로 파이 키우며 3년 내 매출 200억 달성 자신 있다.” 현주인테크 송경애 대표이사는 17년간 내시경 한 분야에만 전념해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시경 개발에 앞장서왔다며, 본격 생산 제품이 나오는 올해가 이 회사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1998년 내시경 수리 전문기업으로 창업한 현주인테크는 2013년에 마이크로내시경, 전자내시경 등 의료용 내시경을 국내 최초 국산화에 성공하며 내시경 만드는 업체로 거듭 성장했다. 현재 이 회사는 10여 종의 내시경 품목에서 국내외 인증을 확보하고 국내외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경애 대표이사를 만나 현주인테크의 발자취와 향후 비전을 들어봤다. INTERVIEW_ 현주인테크 송경애 대표이사 Q. 내시경을 국산화 하게 된 계기는 A. 현주인테크가 창립되던 1998년만 해도 국내에는 내시경 분야에 뛰어들겠다는 회사가 거의 없었다. 당시 내시경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내시경이 고장났다하면 수리비가 수백만 원은 기본으로 들어가고 수리 기간도 매우 오래 걸렸다. 과도한 비용 부담과 수리비, 진료 공백 등으로 고객들은 불만이 컸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