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 국내 기술로 개발
▲사용후핵연료 © News1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담아 운반·저장할 수 있는 용기가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국내 최초로 이같은 용도의 금속제 겸용용기 개발을 완료해 핵심특허와 관련기술을 기업에 이전한다고 28일 밝혔다. 2009년부터 7년간 개발한 이 용기는 지진, 화재, 낙하, 항공기 충돌 등의 실증 실험에서도 안전성이 확인됐다는 게 공단 측의 설명이다. 21다발까지 운반·저장이 가능하다. 해당 기술은 두산중공업, 한빛파워, 오리온이엔씨 및 코네스코퍼레이선 등 4개 업체에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지급된다. 조병옥 공단 부이사장은 "관련기술을 지속적으로 산업계에 개방해 용기의 상용화와 국내 수요 대처 및 해외 수출 시장도 적극 개척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준섭 기자 (sman321@news1.kr) 뉴스1ⓒ,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