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공항은 승객 수하물과 항공화물의 Wet Damage 및 파손 등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포장비닐을 11월부터 친환경 소재로 전면 교체했다. 최근 ‘친환경’이 산업계 전반의 중요 가치로 급부상하면서 한국공항도 인천공항을 비롯한 국내 전 공항의 지상조업 현장에 재생비닐을 도입하여 플라스틱 사용을 억제하고,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하는 등 한진그룹이 추구하고 있는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비닐은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인 폐비닐을 활용한 원료로 만든 제품으로 공인 시험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테스트 결과, 기존의 비닐과 두께, 인장 강도 등 거의 모든 측면에서 차이가 없고, 실제 조업현장 검증에서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연간 사용량이 약 350톤에 달하는 조업용 비닐을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외에도 한국공항은 친환경 조업장비 도입, ‘한진제주퓨어워터’ 3종 무라벨 제품 출시 등 친환경 전환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이사회 산하에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전담 실무 협의회을 조직하는 등 ESG 경영을 위한 준비에 활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로지스팟이 수출입 운송과 거점 운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수출입 운송 서비스를 통해 공항, 항만과 내륙 간의 운송 영역인 ‘퍼스트마일’ 시장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로지스팟은 차별화된 디지털 물류 플랫폼과 IT기술력, 광범위한 데이터와 차량 네트워크, 숙련된 운영팀의 전문적인 대응을 바탕으로 기업 간 화물 운송 영역인 ‘미들마일’ 시장에서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로지스팟이 새롭게 선보이는 수출입 운송 서비스는 공항, 항만에서 컨테이너 형태 화물 또는 컨테이너 적출 일반 화물을 내륙으로 운송하는 ‘퍼스트마일’ 영역의 서비스다. 로지스팟은 이 서비스를 일반 내륙운송 서비스와 통합해 제공하고 디지털 통합 관리를 통해 분산 운영의 비효율성을 제고하고 비용과 리소스, 시간 낭비를 최소화한다. 이 서비스는 항공화물과 해상화물 운송 서비스로 구성돼 있으며, 메인센터인 부산신항과 인천공항의 창고 및 전국 6곳(서울, 부산, 인천, 평택, 청주, 광주)의 거점을 기반으로 수출, 수입의 경우에 따라 물류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구성해 비 용절감과 운송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이와 함께 보세구역 내 대규모 창고와 AEO 인증으로 신속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해상·항공 수출 물류 종합지원 채널인 '회원사 화물 예약 데스크'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데스크에서는 최근 무역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물류 어려움 해소에 앞장서는 포스코, SM상선, 대한항공 등의 중소기업 전용 선복 및 항공화물 공간 지원사업을 총망라해 안내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무역협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업무협약에 따라 SM상선은 연말까지 부산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가는 컨테이너선 내 중소기업 전용 화물 공간 30TEU를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는 세계 7개 권역, 80여개 항만에 정기 출항하는 자사 벌크화물 선박의 유휴공간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연말까지 매주 2회 인천에서 LA로 가는 화물기에 편당 3t의 중소기업 전용 공간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전용 화물 공간 지원은 곧 미주지역과 동·서남아시아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무역협회는 미주지역 수출 선복 확대를 위해 HMM과 협력해 장기운송계약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고려해운과도 동·서남아시아 항로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전용 선복 확보를 위해 협의 중이다.